작고 가벼운 장난감 도착~

티스토리 달력이벤트 상품이 어제 도착했는데,
OS가 없이와서(=Free DOS만 깔려와서~) 외장 CDp도 없는데 윈도 까느라 고생 좀 했다;;;

남편이 가지고 다니던 8기가 USB가 없었으면 아예 깔 엄두도 못 냈을 판;;; ㅋㅋ
(그 와중에... 스티커 덕지덕지 붙은거 싫어서, 여기저기 붙어있던거 다 떼서 넷북 박스안에 붙여놓고~ㅋ)


암튼... 이러저러한 고생끝에 윈도를 설치하는데 성공을 했고,
무선랜도 아주 잘 잡혔으며;;;  문서작성에 필요한 몇가지 프로그램들을 깔았고,
직장에서 쓸 수 있는 환경으로도 설정을 마쳤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진거;;;  --->  진짜 무게는 얼마나 될까?

물론 메이커에서 그걸로 속일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확인은 하고 싶어서
실험실에 있는 제일 큰 단위(그래봐야 최대 1.5키로~ ㅡ.ㅡ)를 잴 수 있는 저울을 이용해서 직접 재봤다~

영점 확인~ㅋ (이게시물의 사진들은 전부... photo by 창용~ ^^)

일단... 넷북의 무게는 1.15kg정도... (열고 쟀을때와 닫고 쟀을때가 살짝 다르나 오차범위안에 들어가므로 무시~ㅋ)

펴고 재면 1152.83g

닫고 재면 1152.87g

배터리가 3cell 밖에 안 되니...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기도 뭐하고 안 가지고 다니기도 어중간한지라,
어댑터도 달아봤더니만 의외로 그 무게가 상당하다;;;

무려 370그람이나 된다. 거의 넷북 무게의 1/3수준~

어댑터와 넷북을 함께 올리니 잴수 있는 한계를 초과해 버리고 나몰라라~하고있는 저울;;; ㅎㅎㅎ

측정범위(~1.5kg) 초과~ ㅋㅋㅋ

화면이 1024x600 이라 세로쪽의 잦은 스크롤이 살짝 구찮시럽긴하지만,
무게 1.1키로대에 윈도 제대로 돌고, 문서작성이나 인터넷에 무리없는거 보니,
한동안 작은 장난감 노릇을 톡톡히 할것으로 보인다~  ^^


오늘은...
3cell 배터리로, 실사용 기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도 테스트 해봐야겠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