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 15:24ㆍ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
매번 에베레스트만 가다가, 이번엔 나마스테를 한번 가보기로 하고
실험실에 박사과정으로 와 있는 인도 학생과 또 다른 학생을 데리고 나섰다.
에베레스트는 동대문약 3번출구와 동묘역 8번출구 사이에 있지만,
나마스테(나마스떼)는 동묘역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
분위기는 뭐 개인 취향이니 접고,
식기가 에베레스트(이하 '에베')는 무거운 네팔 전통(?) 접시와 주전자인 반면에,
나마스떼(이하 '나마')는 보통 접시~
카레 종류나 가짓수는 전체적으로 비슷한거 같고,
다만, 나마쪽엔 해물관련 카레도 있다는것이 다른 점이다.
카레 맛은 종류에 따라 양쪽에서 잘하는 것이 비슷하게 다른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카레만 보면 나마쪽이 살짝 승~
그러나, 난에선 에베쪽의 압도적 승리~
에베는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 일품인데, 나마쪽은 갈릭난을 먹어도 살짝 느끼했다.
또, 탄두리 치킨이나 서모사 등등은 맛이 비슷했고,
그 외에 라씨도 맛이 비슷했다.
플레인 라씨 외에, 에베쪽엔 망고와 딸기가 있었고,
나마쪽엔 바나나가 포진해 있었는데, 나름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전체적인 평점으론 우열을 가리기 힘든 면이 많았으나,
나마스떼쪽에 난만 좀 덜 느끼하다면, 나마스테를 자주 갈거 같은...
그런 미묘한 차이랄까? ㅋㅋㅋ
그래서 또치가 내린 결론은,
난이 주로 생각나면 에베레스트, 난 외의 다른것이 더 생각나면 나마스테~ ㅎㅎ
===3=3=3=333
마지막으로, 나마스테에 함께간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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