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들의 로망, 팔라우를 다녀와서 [3/4]
이번엔 블루홀을 가보나~했는데, 역시나 불가;;; 왜 그런가 했더니만, 태풍이 근처에 있다니 다음날도 못 갈듯;;; ㅠ.ㅠ 첫날 무리를 해서라도 블루홀/블루코너를 다녀왔어야 했는데 아끕;;; ㅡ.ㅡ 그래서 최대한 많이 가봐야 져먼채널이란다... (이날은 우리가 처음으로 다리다이버스 사장님하고 같이 다이빙을 한 날이기도 하다) 전날 실컷 본 만타님이시지만, 이번엔 블랙만타님이 나타나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첫 다이빙은 져먼채널로 입수~ 근디 방향을 잘못 정해서 내려갔는지, 주구장창... 조류 방향을 거슬러 다녀서 공기소모량이 다들 엄청났던;;; ㅡㅡ;;;; 시야는 전날보다 훨씬 나빴고... 만타도 보이지는 않았다. 대신 잭피쉬와 흑돔 등등의 물고기떼들은 많이 보였다~ 뭐 우린 전날에 만타를 실컷 봤으니,..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