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7. 17:24ㆍ넓은 세상/다른나라
* 코모도 드레곤 투어 (Rinca Is.) 입구에 있는 간판
‘코모도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왕도마뱀이 사는 린차섬의 트레킹도 그곳의 큰 관광 자원중 하나이다.
린차섬 안에 게스트 하우스도 있어서 숙박하며 지내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은 간단하게 1~2시간정도 트레킹을 하고 온다.
우리도 다이빙 일정 중 마지막 날은 오전에 린차섬 근처의 포인트에서 2회만 다이빙하고 코모도 드래곤 (=왕도마뱀)을 보러 갔었다. 공원 사무실
트레킹 하러 가는 입구에 있던 게스트 하우스 건물의 아래쪽 그늘에 많은 도마뱀들이 무리를 이루고 쉬고 있길래,
산에 가면 자연 속에 어울러져있는 왕도마뱀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득 품고 트레킹에 올랐는데,
햇볕 내리쬐는 무더운 날에 산등성이를 따라 1시간이 넘게 산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허무하게도... 추가로 본 건 딱 한 마리뿐이었다. 게스트하우스 아래쪽에 널부러져있던 왕도마뱀들
얘가 불침번?
참 시원하게도 널부러져있단;; ㅎㅎㅎ
얘가 유일하게 트레킹 중에 본 그넘;;; ㅠ.ㅠ
그래도 진흙 목욕을 하던 버팔로 두 마리 본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땀에 찌든 몸으로 산을 내려와야 했다.막~ 진흙 목욕을 마친 버팔로 한마리
이렇게 그늘도 별로 없는(제주 오름 같은 분위기의) 산을 땡볕에서 1~2시간 트레킹했;;; ㅠ.ㅠ
다 끝나고 나오는길, 안내원도 없는데 사무실에서 배타는 곳 사이에서 나타난 드레곤보고 서로 식겁;;; ㅎㅎ
나중에 코모도에 또 다이빙 갈 일이 있다면,
난 트레킹을 또 따라가지는 않을거 같다...
물론, 한번은 해볼만한 경험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