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 생물들의 눈...이야기
2006. 11. 8. 23:03ㆍ파란 세상/바다 속 엿보기
뭔가를 느끼는 수단 중에, 제일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기'일것이다.
본다는 것... 그건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을 볼 수도 있고, 눈에 안 보이는 것도 볼 수도 있으니...
오늘의 얘기는 [눈]이다.
물질(=스쿠버다이빙)을 하다보면 여러 '눈'들과 마주치게 된다.
사진을 안 할때도 물고기와 눈싸움하면서 물 속 여행을 재미나게 했는데,
사진을 하게되면서 부터는 더 자세히, 더 오래... 눈들을 바라보게 된다.
본다는 것... 그건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을 볼 수도 있고, 눈에 안 보이는 것도 볼 수도 있으니...
오늘의 얘기는 [눈]이다.
물질(=스쿠버다이빙)을 하다보면 여러 '눈'들과 마주치게 된다.
사진을 안 할때도 물고기와 눈싸움하면서 물 속 여행을 재미나게 했는데,
사진을 하게되면서 부터는 더 자세히, 더 오래... 눈들을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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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악어고기(크로커다일피쉬)의 눈이다.
마치 레이스로 손뜨개를 해 놓은 것처럼 눈을 덮고 있는 부분(눈꺼플?)이 아름답다.
마치 레이스로 손뜨개를 해 놓은 것처럼 눈을 덮고 있는 부분(눈꺼플?)이 아름답다.
실제로도 악어처럼 위엄있게 바닥에 은신해 있으므로,
어지간해선 건드리지 않는다. (무서워서... ㅠ.ㅠ)
어지간해선 건드리지 않는다. (무서워서... ㅠ.ㅠ)
다음은 꺼끌복의 눈...
이 녀석들은 이마부분이 전체적으로 네모낳고 눈 부분이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어서
눈과 눈 사이가 약간 구분(?)되어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그 중 한쪽 눈을 찍어봤다...
이 녀석들은 이마부분이 전체적으로 네모낳고 눈 부분이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어서
눈과 눈 사이가 약간 구분(?)되어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그 중 한쪽 눈을 찍어봤다...
아래 녀석은 모래위로 저렇게 얼굴만 내밀고 사는 스네이크일(직역하면 뱀 장어..? ^^)이다.
사진 뒤집힌거 아니다... 원래 재들은 하늘을 향해 얼굴만 내놓고 있다.
사진 뒤집힌거 아니다... 원래 재들은 하늘을 향해 얼굴만 내놓고 있다.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기도 한다.
콧구멍이 참 특이하게 생겼다... 꼭 빨대 꼽아놓은 것 처럼... ^^
이름듣고 겁먹었다가도 콧구멍만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콧구멍이 참 특이하게 생겼다... 꼭 빨대 꼽아놓은 것 처럼... ^^
이름듣고 겁먹었다가도 콧구멍만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다음은 거북복...
모래를 잔뜩 뒤집어쓰고도... 뭔가를 얘기하고 싶어하는 얼굴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입도 입이지만, 깊은 파란색을 띄는 눈동자 때문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이건 또 무슨 눈인가? 눈이 맞긴 맞나??
별모양도 아닌것이... 이상하게 생긴것의 정체는 성게다.
성게 가시 사이를 들춰보면 눈 모양의 것이 나온다.
꼭 우주공간 같은... 아주 추상적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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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잔뜩 뒤집어쓰고도... 뭔가를 얘기하고 싶어하는 얼굴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입도 입이지만, 깊은 파란색을 띄는 눈동자 때문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이건 또 무슨 눈인가? 눈이 맞긴 맞나??
별모양도 아닌것이... 이상하게 생긴것의 정체는 성게다.
성게 가시 사이를 들춰보면 눈 모양의 것이 나온다.
꼭 우주공간 같은... 아주 추상적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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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주변엔 참으로 많은 눈들이 있다.
그것이 보이는 것만 보든,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든...
그리고 또 그 눈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건, 볼 수 없건...
그것이 보이는 것만 보든,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든...
그리고 또 그 눈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건, 볼 수 없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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