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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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 2 & 몸보신 요리
오늘 아침도 날씨가 참 좋다. 타일 붙이는 중이라 녀석들 아침은 디딤돌 하나씩을 차지하고 먹이고~ 예전엔 마리가 정말 빨리+많이 먹었는데, 호두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 먹는 양도 많아서 마리의 두배를 줬는데도, 마리보다 먼저 먹어치우고 마리가 남기기를 기다린다~ㅋㅋ 둘 다 밥 잘 먹고, 한바탕 육탄전도 벌이고~ ㅎㅎㅎ 젤 먼저 어제 붙인 도장 테두리부터 붙이고 시작~ (작업은 젤 먼저 했는데 사진은 젤 늦게 오밤중에 찍었;;ㅋ) 좁은 나무가 딱 10센티가 모자라서뤼... 할수없이 아래쪽만 넓은 나무로;;; ㅡㅡ;;;;; 그 다음으로는 녀석들 빗질부터 시키고... 뭔 털들이 그리 얽혀있는지 한시간 넘게 붙들고 앉았다;;; (그래도 마리 털은 다 못 빗겼단;; ㅋ) 땡볕을 받으며 줄눈 작업 시작;;; 반정도..
2012.08.26 -
8/25 -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 1 & 우리집에 도장(?)찍기~ㅋ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정말 좋다;;; 태풍이 얼마나 거세려고 이럴까 살짝 겁도 나고;;; ㅡ.ㅡ 암튼, 어제 날씨가 좋아서 데크에서 노숙(?)한 아이들 밥 주고, 후식으로 뼈다귀도 하나씩도 주고~ 정말 열심히 먹는다;; ㅋㅋㅋ (두녀석 다 빗질하기 전이라 부시시~하다, 일명 노숙강아지들~ㅋ) 그렇게 맛있니? ㅎㅎㅎ '당연한걸 뭘 물어봐요?' ㅋ (호두의 자세는 참;;; ㅋㅋㅋㅋㅋ) 깜순이 녀석... 밤에도 몇번 왔다 갔다 했는지, 녀석들이 자지러지듯 짖어댔는데, 아침에 나가보니 한참을 거기에 있었던듯 턱놓고 기다리고 있다. 집 앞에 떨어진 낙엽들 쓸러 나간 용언니가 이야기 중~ㅋ 굉장히 배고파 보여서 일단 집 밖에서 사료를 줬다. 꽤 많은 양이었는데, 완전 흡입하더란;;; 녀석... 그러다 가는거 갔더..
2012.08.25 -
8/19 - 세면대자리 줄눈, 파고라 지지대 보강, 식초물 뿌리기~
오늘은 일요일~ 그냥 늦잠도 자고 뒹굴고 싶었으나, 백수한테 요일이 워딨으랴;;; ㅋㅋㅋ 결국 오늘도 비슷한 시간(6시가 좀 넘은 시간)에 잠이 깨서 우리 아침먹고, 마리도 아침 먹이고~ 며칠동안 데크에 기름칠한다고 하는데, 녀석이 더 신나서 뒹굴었던지라, 녀석 온 몸의 털이 다 뭉치고 기름 떡이 진 상태;;; 아침부터 날씨가 푹푹 찌길래, 데리고 들어와서 뜨신물로 씻길까 하다가 걍 수돗가에서 찬물로 씻겼다~ㅋ 녀석;;; 샴푸를 써도써도 거품이 안 날 정도로 기름이 쩔었;;; ㅡㅡ;;; 결국 여러차례 씻긴후에야 거품이 나서 헹구고 수건으로 말려서 빗질을 해줬다~ (씻긴물이 꼭 폐수화면에 나오는 그런 거품갔더란;;; ㅡ.ㅡ) 머리 부분하고 목주변에 뭉친 털들 정리하며 빗질하는데, 꼬박 두시간이나 걸렸;;;..
2012.08.19 -
8/17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마무리
오늘은 데크와 파고라 마무리 하는 날~ (아차차;;; 파고라용 갈대발은 주문해서 아직 오고 있는 중이고나;; ㅋㅋㅋ) 암튼... 데코레이션을 제외한건 다 오늘 마무리하기로 하고 아침일찍 마당으로 나섰다. 일단 데크 끝부분 모자라서 못 붙인 세칸도 마져 붙여놓고~ 파고라를 하고보니 현관문이 늠 쌩뚱맞아서뤼, 나무들 추가 주문할때 좁은 테크제 두 장도 주문했었는데, 그걸로 오늘 현관문 테두리를 붙였다~ㅋ (아~ 늠 오랫동안 안 떼어서 이젠 잘 떨어지지도 않는, 저 파란 테잎도 어여 띠어야 하는데;;; ㅡㅡ;;;;) 위쪽 데크 다 붙이고, 현관문 테두리도 해놓고, 이젠 1단짜리 계단 제작 중~ 가운데만 90센티정도로 조금 길게, 양쪽은 60센티로... 총 3개 제작~ 데크(현관문)의 총 높이가 40센티 정도 ..
2012.08.17 -
8/16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3 (+ 텃밭엔 난황유 뿌림)
데크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크기가 많이 커져서 나무가 턱 없이 모자라게되어, 14일에 추가 나무들을 주문하고, 그게 어제 배달이 왔다. (만들다보니 욕심이 생겨서뤼... 1.2미터에서 2미터로 확~ 늘었;;ㅋ)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어서 일단 바람에 좀 말리기로 하고 잘 펴놨다. 나무들을 바람에 말리는 사이에, 우리는 화순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가서 식용유(100% 콩기름) 1.8리터짜리 두개를 더 사왔고, 이번엔 기름을 그대로 쓰지않고 한번 끓여서 쓰기로 했다. 고양이 밥(생선) 끓이는 냄비를 이용, 한통+반통을 붓고 30분정도 끓였다. 다 끓이고 난 후 식을때까지는 몇시간을 기다려야했고;;; ㅋ 일단 어제 저녁무렵에 뒷면+옆면부터 한번 칠하고~~ㅋ --- 요까지가 어제 한 일들~ 오늘 아침에 뒷면..
2012.08.16 -
8/13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2
오늘도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새도 없이 강행군;;; 뭐 순서는 대강 이랬다... 어제는 현관문 위쪽 벽에 나무를 먼저 박았고, 기둥을 세웠고, 그 기둥 사이를 가로지르는 나무를 달아맸고~ 아까 붙인 나무와 기둥 사이의 나무위에 6개의 나무를 올려놔서 파고라는 1차 완성~ 바닥쪽엔 기둥과 현관 벽 사이의 양끝에 기준나무를 먼저 박았고, 문과 계단이 있으니, 마냥 높일수가 없어서... 그냥 맨 위 계단을 이용해서, 계단 위에 수평을 맞춰가며 바닥재 3~4개를 먼저 박았다. --- 이게 어제까지의 작업내용~ 오늘은... 나머지 가운데쪽 장선(바닥재를 받치는 나무들, 40x90을 세워서 사용)을 50~60cm 간격으로 고정했고, 그 위에 바닥재 나무를 올리기 시작..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