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3. 19:46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오늘도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새도 없이 강행군;;;
뭐 순서는 대강 이랬다...
어제는 현관문 위쪽 벽에 나무를 먼저 박았고,
기둥을 세웠고, 그 기둥 사이를 가로지르는 나무를 달아맸고~
아까 붙인 나무와 기둥 사이의 나무위에 6개의 나무를 올려놔서 파고라는 1차 완성~
바닥쪽엔 기둥과 현관 벽 사이의 양끝에 기준나무를 먼저 박았고,
문과 계단이 있으니, 마냥 높일수가 없어서...
그냥 맨 위 계단을 이용해서, 계단 위에 수평을 맞춰가며 바닥재 3~4개를 먼저 박았다.
--- 이게 어제까지의 작업내용~
오늘은...
나머지 가운데쪽 장선(바닥재를 받치는 나무들, 40x90을 세워서 사용)을 50~60cm 간격으로 고정했고,
그 위에 바닥재 나무를 올리기 시작~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신나게 올리다보니, 어맛;;;;
바닥재가 모자란다;;;
실제로 만들다보니 원래 계획했던 크기보다 한참 커져서뤼...
자재가 모자란것~ㅋ
(바닥재 나무를 2칸반 더 붙여야 한다)
원래 계획은 집 (방쪽) 라인에서 2미터정도 나오는 거였으니,
현관부분이 80센티 나온걸 빼면 가운데는 1.2미터만 만들면 되는거였으나,
만들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현관에서만 거의 2미터 가량이 더 나온거~
결국... 1.2미터가 2미터로 수정된거~
ㅋㅋㅋㅋㅋ
그러니, 요정도에서 마무리 할 수 밖에;; ㅡ.ㅡ
남은 부분도 더 바닥재 나무를 깔아야 하지만, 아직 양옆과 앞쪽 아래부분도 못 막았고,
앞에 계단으로 한단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것조차 할 나무가 없;;; ㅎㅎㅎ
뭐, 계획은 항상 변동될 수 있는거니까...ㅋ
덕분에 현관 앞에 거대한 평상이 생긴게 되어버렸다. ^^
마리녀석은 어제부터,
해가 안 들땐 데크 위에서 놀고, 해가 지면 데크 아래서 논다;;; ㅋ
그리고...
원래는 앞쪽에 전부 데크를 할 예정이었는데,
현관앞쪽 데크가 충분히 커서뤼;;; 또 계획변경...
양쪽은 일단 보류하고 가운데 부분을 좀 더 이쁘게 보강해서 쓰기로 했다~ㅎㅎㅎ
암튼... 남은 부분은 비 예보가 그치면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여까지만 하고 작업 종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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