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사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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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 E-PL1 (수중촬영용) 방수하우징 간단 사용기
1. 들어서며 지난 2월말, 후배들과의 다이빙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기 바로 전날, 아는 분들의 도움으로 일본에서 급하게 공수된 올림푸스 PEN E-PL1용 방수하우징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5월휴가(이른 여름휴가 예정) 가기전에 나와주면 빌려가야지~하는 막연한 생각중에... 급작스럽게... 카메라는 물론 하우징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빌리게 된거였다. 빌릴 당시, 아직 출시전인 E-PL1 카메라와 14-42mm 렌즈도 함께 빌렸는데, 9-18mm를 빌렸으면 좀 나았겠지만, 여행기간이 올림푸스의 큰행사와 겹쳐서 그 렌즈까지 빌릴 수는 없었다~ ^^ 받아놓고 보니, 포트 분리가 안 되는 형태라 참으로 난감;;; ㅡ.ㅡ (※ DSLR용 하우징의 경우 사용 렌즈에 따라 포트를 달리 쓰..
2010.04.06 -
올림푸스 E-520 / E-620 (수중촬영용) 방수하우징 비교 사용기
1. 들어서며 운좋게, 지난해 가을 E-520 하우징(PT-E05)에 이어 올 봄 E-620 하우징(PT-E06)을 써볼 기회가 생겼다. E-520과 E-620 하우징이 외형상의 큰 차이는 없어서, 사용기를 각각 하나씩 쓰려다가 걍 묶어서 같이 올려본다~ 지난해 가을에는 여름휴가 대신으로 인도네시아 마나도를 다녀왔는데 일정이 길어서 E-520에 대한 수중사진 샘플은 좀 되지만, 올 봄에 다녀온 필리핀의 릴로안은 샌드위치휴무에 하루 더 휴가내고 급하게 다녀온거라 E-620의 수중 샘플 사진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또한 올봄엔, 급하게 빌려간거라 반납 일정도 촉박해서 E-620 하우징 외형사진도 좀 열악하니, 여러 사정들을 감안해서 봐 주시기 바란다~ ^^ 2. 올림푸스 E-system 카메라 하우징 ..
2009.09.08 -
세부의 릴로안 바다 속 풍경
올 1월, 1년 달력을 쭈욱 훑어 보다가... 연휴는 커녕, 휴일도 별로 없음에 좌절하던 중... 한줄기 빛으로 감지된 5월 노동절-어린이날을 낀 연휴~! 물론, 노동절이 금요일이고 어린이날이 화요일이라서 중간에 하루는 휴가를 내야했지만, 목요일 퇴근 후 밤에 출발해서 화요일에 돌아오는 5박6일 여행이 가능했다. 그때부터 장소 물색을 하고, 몇가지로 압축된 장소에 따라 세부행을 결정해서 비행기 예약을 해놓고~ㅋ (세부로 가면 두마게티, 보홀, 모알보알, 오슬롭, 릴로안 등등이 가능하기에... ^^) 구체적인 장소를 알아보던 중에, 인원이 하나둘 씩 늘어나서 전부 11명이나 되었다... 두마게티는 작년에 가봤고... 보홀도 몇년전에 가봤고... 모알보알도 가봤고... 위 포인트들이, 한번 더 가도 좋을만큼..
2009.07.15 -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그 곳, 말레이시아 마타킹 (Mataking)
(2006년 4월, 섬 하나가 리조트인 마타킹-The Reef Dive Resort-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시파단 근처에 섬 하나가 리조트인 아름다운 곳이 있다고 하여, 가이아클럽에서 탐사에 나섰다. 정동연님 딸인 정원재님이 이번 투어에 합류하기위해 스쿠버교육을 새로 받았고, 나도 10년 넘게 써오던 스쿠버장비들을 큰맘먹고 개비해, 마타킹 갈 날짜만 손 꼽아 기다렸다~ 자아 출발~~ 루트는 시파단과 거의 같다.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서, 국내선타고 따와우(Tawau)로 간 다음, 차로 샘포로나 항구까지 가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 가량 가는거다. 샘포로나 항구에서 어디로 가는 스피드보트 타느냐에 따라, 시파단으로 갈지, 마블로 갈지, 카팔라이로 갈지, 아니면 마타킹으로 갈지가 정해졌다. 단..
2008.08.25 -
다시 찾은 팔라우, 그 푸른 바다 속으로...
(2006년 2월, 이미 다녀온지 2년두 넘은 이야기지만, 정리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ㅎㅎ) 2004년 6월에 다녀온 팔라우, 다녀온 후로 계속 그 푸르고 깊은 바다가 눈에 아른거리다가, 2006년 2월, 다시 찾을 기회가 생겼다~ (기회가 생겼다기보단 만들었지~ㅋ) 몇몇이 부푼마음으로 공항에서 만나 나의 두번째 팔라우 여행을 함께했다. 일명 '눈꺼풀 남매'인 이혜림님과 성기일님 (왼쪽부터) 항상 신혼인 유지인님, 김선준님 (왼쪽부터) 비행기는 밤동안 팔라우로 날아갔고, 새벽녁에 도착해서 호텔에 대강 짐을 내린 후, 한두시간 자는둥 마는둥하고 다이빙을 나갔다. 다이빙 가는 보트 위에서 한컷씩~ 첫날, 첫 다이빙은 체크다이빙으로 코랄가든에 들어갔는데, 다이나믹한 팔라우바다를 기억했던 내겐 좀 밋밋한 포..
2008.08.24 -
무중력 상태의 경험 - KISTory 36호, 2008년 2월
좀 마이 늦었지만... 지난 2월, KISTory (인터넷 사보) 36호에 나온 사진과 글입니다~ (가로 사이즈가 1011 픽셀이니, 글씨를 제대로 보시려면 클릭해서 보셔요~ ^^) KISTory 36호 전부를 보시려면 http://old.kist.re.kr/NewsLetter/36/frame.asp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