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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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바꾸기 프로젝트 (1) - 자, 이젠 현관문을 만들어 볼까?ㅋ
지난 월요일... 목공기초를 배우러 위미에 다녀왔다. 서귀포시청에서 귀농귀촌교육의 심화과정으로 하는 목공교육도 있었지만... 백수가 부담하기엔 늠 큰 금액을, 경차엔 실어올 수도 없고, 집에도 필요없는 가구들의 재료비로 내야 해서... 우리 둘 다 기다렸던 교육이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했다. (게다가 실습가구들을 한집에 하나도 아니고 한사람당 하나씩 만들어야한대서... ㅡ.ㅡ) 그래도 우리집의 중문과 현관문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지인한테 부탁해서(=떼써서~ㅋ) 기초를 배우고 왔다. ^^ 오전엔 이론을 배우고, 몇가지 책들도 소개받고~ 오후엔 실제 공구들을 보면서 작동법도 배우고, 또 스스로도 해보고 하면서 공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그 이후엔, 4면을 4가지 방법(사괘맞춤, 장부..
2013.06.28 -
우리집 장기프로젝트, 마당에 길 만들기;; ㅋ
작년말에 우연히 워크메이커(walkmaker)란 것이 있는지 처음 알고나서, 이걸로 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결재하고 진행한, 우리의 장기 프로젝트;;ㅋ 울나라엔 이런 비슷한 것도 파는 곳이 없어서 아마존에 주문해야하는데, 거기선 미국내에만 배달된다고 해서뤼... 할수없이 유학간 후배의 도움을 받아서 주문했다. 물건값 19불정도에 미국내 배송비 4불추가해서 총 23불정도지만, 후배네에서 우리집으로 보낼때, 그쪽 우체국에서 크기가 크다며 익스프레스로만 보낼 수 있다고 해서;;; 결국 우편 요금;;; 70불이 추가되었다;;; 20불짜리를 95불에 산거;;; ㅡ,.ㅜ 이럴줄 알았으면 두어개 더 살껄;;; 그래봐야 우편요금으로 5~10불정도만 추가될텐데;;; ㅡ.ㅡ 암..
2013.05.30 -
에어컨설치(5/23), 주차장 돌깔기(5/25), 파고라 지붕막기(5/26) 등
지지난주부터 내내... 날씨가 좋아서 내내 마당/텃밭 일을 했었다. 나가서 일하는 중에 보니, 옆집에 새 에어컨을 사셨는지 한창 설치 중이다~ 마침 우리랑 같은 회사의 에어컨이라... 끝날무렵;;; 기사분을 불러 물어봤더니, 설치 가능하시다고~ 옆집 설치 다 끝내고 오셔서 우리집 에어컨도 설치를 해 주고 가셨다. (거실에서 현관으로, 현관에서 밖으로 구멍을 두개 뚫었다) 1년넘게 밖에서 보관만했더니 실외기가 좀 험해 뵈긴하는데, 설치 끝내고 테스트삼아 살짝 틀어보니 시원~한 바람이 빵빵하게 나온다;; 호호호~ 이사올때 에어컨을 가져오기만하고 작년엔 설치를 안 했는데, 하필 작년여름이 엄청 더워서;;; (36도까지 올라갔던;; ㅡ.ㅡ) 엄청 고생을 하고나선... 올해는 꼭 에어컨을 달리라~ 다짐을 하고 있..
2013.05.29 -
집주변 바닥 미장 (2) - 동쪽
집주변 바닥 미장... 지난번엔 북쪽과 서쪽을 했고, 이번엔 동쪽을 했다. 1차 미장 내용과 소요경비 - http://bada.tistory.com/754 북쪽과 서쪽을 하다보니 늠 힘들어서 동쪽은 패쓰~하려다가...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응??), 길 만드느라 시멘트와 모래를 들인김에 동쪽미장도 서둘러서 해 버렸다~ ㅋㅋㅋ (※ 워크메이커를 이용해서 길 만드는 이야기는 나중에 모아서 따로 포스팅 예정) 길 만들때 처음에 몇개는 레미탈을 사다가 썼는데, 늠 헤푸고... 비싸서뤼;;; 좀 번거롭더라도 모래하고 시멘트를 사다가 섞어서 쓰기로 했다. 그래서 지난번(대정블럭)하고는 다른 곳(산방모래)으로 모래를 사러 갔는데... 배달료때문에 얼마나 사느냐에 따라 루베당 가격이 달라서, 걍 2루베를 충동구매했다고..
2013.05.24 -
나무 의자와 우체통 만들기, 마리가 노는 법~ㅋ
올초에 C&P리조트에서 소나무 밑둥 두개를 얻어다가, 말린다고 한쪽에 그냥 뒀었는데, 며칠전에 그걸 껍질을 벗기고 다듬어 두었다. 껍질을 대강 벗긴 후에 그라인더에 사포를 달아서 다듬는 중~ 그렇게 다듬어 놓은 의자 두개;;; 거의 다 마른줄 알았는데 하나는 아직 덜 말라서... 좀 더 말린 후에 표면에 처리를 해서 의자로 쓸 생각이다~ 그 다음은 우체통~! 주차장쪽 문을 다시 달면서, 이전 문에서 나온 나무들을 재활용해서 뭘할까 하다가 우체통을 만든거~ 완성된 앞면 (우편물을 넣는 쪽) 잡지책 크기도 받을 수 있게, A4 크기가 들어갈 수 있는 걸로 만들다 보니 늠 커졌;;; 그래서... 분명 우체통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강아지집;;; ㅋㅋㅋㅋㅋ (물론, 마리가 들어가기엔 좀 작다;;..
2013.04.01 -
외부 페인트 칠하고 수도 위치변경, 내부 줄눈에 바니쉬 바르기
요며칠 작업한 내용을 한번에 올린다. 먼저 서쪽(부엌옆쪽)에 있는 외부 수도의 위치 변경~ 이전에는 서쪽에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서 안쪽에 수도가 있어도 상관없었지만, 이제 그 곳에 뭔가를 하려고 미장까지 하였으니... 수도를 쓰기편하게 바깥쪽으로 옮기는건 당연~ㅋㅋㅋ 원래있던 수도 지지대를 떼어내고, 수도관이 지날 부분의 시멘트를 깨고~ 커플링으로 수도관을 길게 더 연결했다~ 쭈욱~ 늘려서 자리를 잡아놓고, 우선 수도꼭지만 달아 놓았다. 물론, 원래 (수도관 눕히느라 시멘트를 깨 놓은) 자리는 다시 시멘트를 부어서 굳히는 중이고~ ^^ 다음은 페인트... 집 위쪽, 물받이 부분에 있는 것이 파랑색이라 눈에 거슬렸었는데, 그걸 지붕 색하고 비슷한 것으로 칠하기로 한거~ 짙은 밤색을 만들거라니까 페인트 가게..
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