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8. 16:56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처음 이사 오면서부터 하고싶었던...
현관을 바꾸는 프로젝트의 막이 올랐다.
(※ 1탄 - http://bada.tistory.com/805 )
단순히 현관문만 미닫이를 여닫이로 바꾸는게 아니라...
하는김에 엄청 좁았던 현관도 쬐금 넓히고 지붕도 연장을 해야하는 거라,
어찌보면 큰 공사일수 있지만, 뭐 차근차근, 천천히 하믄 되니까;;; ^^;;;;
'이 더운날 또 뭘 하시게요? 헤헤~'
계단(있던 자리)의 맨 윗단까지 현관을 확장할거라서
가운데말고 계단이 없었던 양쪽 가장자리 부분의 기초를 만들었다.
일단, 데크 상판을 몇장 떼어내고~
왼쪽부터 시멘트벽돌을 거푸집삼아 놓고, 계단 높이만큼 시멘트를 붓고~
오른쪽도 마져 높이는 중~
(신문지는 마스킹용? ㅋ)
계단 양쪽부터 높이를 맞춰놓고 나서,
계단 앞쪽... 그러니까 데크 아래의 대부분이 흙이어서 벌레들이 마구 기어오르는 관계로;;;
상판을 3~4장씩 뜯어가며,
흙부분에 전부 시멘트를 부어놓았다.
그러곤 또 상판을 붙이고... 또 다음 상판들을 뗴어냇 또 붓고의 연속;;; ^^
그러는 동안 마리는 혼자 놀기 바빴고~ㅋㅋㅋ
놀다 지치면 슬~와서 참견도 하고~ㅋ
어슬렁어슬렁 다니며 감독도 했다~ ㅎㅎㅎ
기초와 바닥처리를 모두 한 후, 데크는 원상복구~ ^^;;;
현관이 지금은 70센티정도의 폭이라,
손님들이라도 오실라치면... 좁아서 정리 안 되는 신발들때문에 늘 답답함이 있었는데,
폭이 지금보다 30센티정도만 넓어져도 숨통이 트일거 같다.
다만...
현관문부터 만들어 놓고,
파고라 있던 자리까지 지붕을 연장하면서, 현관을 확장해야하는거라...
완공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
< 기초만들기의 소요경비 >
시멘트 3포 x 6,000원 = 18,000원
모래 1루베(40,000원)의 1/4정도 사용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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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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