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혹은 창고? 만들기 (1) - 준비 (부제:후박나무 베기~)

2013. 7. 28. 19:30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창고옆(동쪽, 왼쪽)에 온실을 지어볼까 하고...

그 자리에 자리하고 있던 후박나무 두 그루를 베었다.

 

 

원래 나무들이 이렇게 있었다. 

(오른쪽 두 그루를 베어야 함)

 

 

 

창고 왼쪽의 아래부분은 전부 꽃밭이었는데,

우선 꽃들을 한쪽으로 몰아서 꽃밭크기를 반이상 줄이고 나서...

나무를 전정톱으로 자르기 시작했다~ㅋ

 

 

그리고...

전정톱(엔진톱이 아닌 순수 손힘으로만 쓰는 톱)으로만 해야하다 보니,

밑둥을 한번에 자르는게 아니라, 윗가지부터 조금씩 베어 내려오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밑둥을 베어야 했다.

 

 

 

우선 가운데 하나부터, 윗 가지를 모두 쳐 내고;;;

 

 

밑둥까지 자르고... 그 옆의 나무도 윗가지부터 잘라가기 시작~ 

 

 

떨어진 나뭇가지들~

 

 

두번째 나무도 밑둥 제거 완료~ㅋ

(기대 놓은거라 아직 안 자른걸로 보이나, 옆에서 보면 확실히 잘라낸거 맞습;;; ㅋㅋㅋ )

 

 

 

전체 모습;;;

왼쪽에 잔디로 둘러쌓인 부분이 작아진 꽃밭이고, 오른쪽이 온실(or 창고??)이 들어갈 자리다.

 

 

자른 나뭇가지들은...

마른 후 태우려고 우선 뒤쪽에 쌓아 두었다. 

 

 

 

이걸 하루에 다 한건 아니고;;;

하루는 꽃밭 옮기고 나무 하나를 밑둥만 남기고 베어냈고...

그 나무 밑둥을 마져 잘라내고, 옆의 나무도 밑둥까지 베어낸게 또 하루...

총 2일 작업내용이다~ ㅎ

 

 

 

이젠...

젤 먼저 온실 들어갈 자리 앞쪽을... 옆 창고앞처럼 워크메이커로 두줄을 더 깔아준 후,

온실이 들어갈 자리를 시멘트로 바닥 고르기를 하고...

그 위에 온실을 지을 생각~ ^^

 

 

또 다시 시멘트에 모래를 섞어가며 미장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땀으로 눈앞을 가리지만;;;

 

이미, 일 벌이기는 또 시작된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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