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혹은 창고? 만들기 (4) - 마무리 (방수처리 & 정리)

2013. 10. 18. 09:49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작년에 3 x 2M 크기의 창고를 하나 만들고,

1탄 - http://bada.tistory.com/498

2탄 - http://bada.tistory.com/499

 

 

지난달에 그 옆에 붙여서, 3.5 x 2M 크기의 창고를 하나 더 만들었다.

http://bada.tistory.com/840

 

 

아래 사진에서 파란부분이 지난달에 만든 것이고,  빨간 부분이 작년에 만든 곳이다. 

(창고의 전체 크기는 가로 6.5M에 세로 2M, 총 4평정도가 된다~ ^^)

 

 

 

이렇게 만들어서 한달가량...

비도 맞추고 바람도 견디게 해 보다보니, 의외로 비가 조금 새 들어 온다;;; ㅡㅡ;;;;

 

 

급하게 새는 곳 찾아서 실란트를 다시 바르고,

내부 바닥이 시멘트다보니 가루가 좀 날리는 거 같아서, 방수 액+시멘트 사다가 바닥 방수처리~ㅋ

(아직 덜 마를때 찍은 사진이라, 모서리 부분이 짙게 보인다)

 

 

혹시 몰라서, 바깥의 아래부분에도 방수처리를 했다~

 

 

창고 앞쪽 아래에도 방수처리 완료~ㅋ

(사진에는 없지만 뒤쪽은 더 철저히~!  ㅎㅎㅎ)

 

 

 

그러고나서 비를 두 번정도 맞춰봤는데,

이젠(아직까지?ㅋ) 한방울도 안 샌다;;; 꺄아~~ ㅋㅋㅋ

 

 

그래서 정리용 선반(일명 고릴라랙)을 하나 주문을 했다.

 

코스트코에서 7만원대 초반에 파는건데,

무게도 무게지만 부피가 상당해서 모닝엔 뒷자리에 잘 실어봐야 하나정도면 끝;;;

(슈마엔 뒷자리에만 3개는 너끈히 실렸다;;; ㅡ.ㅡ)

 

 

그거 하날 사오자고 차를 가지고 육지를 다녀올 수도 없고~

어쩔까 하다가, 좀 비싸긴하지만 그냥 화물택배가 되는 인터넷에 주문을 했다.

 

무려 11만원 초반대에...

 

물건값이 7만원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결국 배송비는 4만원이 넘는 다는 거지만...

그래도 어설픈 앵글도 8~9만원 하는데...하며, 우리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주문했다는건 비밀;;; ㅎㅎㅎ

 

 

 

그래서 도착한 선반;;; 무게가 60키로에 육박한다~ㅋ 

 

 

 

재작년에 이사짐에 같이 실어온 선반 3개에,

이번에 1개 더 추가해서 총 4개를 다 새로 지은 창고에 넣었다.

 

 

양쪽에 선반이 2개씩~

왼쪽엔 다이빙용품과 캠핑용품들을 정리해 넣었고, 오른쪽엔 각종 공구들과 난로, 생활용품들(휴지 등)을 넣었다.

(맨 왼쪽 천으로 씌워진 부분엔 행거를 놓아서 다이빙장비(부력조절기)들을 걸었고, 그 아래엔 다이빙 가방들을 넣었다)

 

 

 

이렇게 해서 새로지은 창고가 가득 찼고...

(벌써? / ㅇㅇ~ㅋㅋㅋ)

 

 

 

원래있던 창고는...

 

입구엔 자전거를 넣고, 한쪽에 선반을 달아 자전거용품들을 올리고~ 

 

 

 

문 옆으로는...

 

아래에 기다란 봉 + S고리를 달아서, 수시로 필요한 것들을 매달아뒀고...

모자는 그 위에 매달았고, 자주 신는 짧은 장화(반장화)는 아래쪽 바닥에 살포시~ㅋ

 

그리고 구석에는 선반을 두개 달아서, 

위쪽엔 가끔 쓰는 긴 장화를 올려놓고, 아래쪽엔 자주 쓰는 장갑 등의 보호장구들을 뒀다.

(저래놓고 보니 전정톱이 디게 많;;; ㅎㅎㅎ)

 

 

안쪽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습;;  

 

 

위 사진에서 본 입구쪽(두군데) 말고, 문 열자마자 보이는 면은...

나중에 나무를 잘라서 길게~ 선반을 매달아서 (텃밭)농사에 관계된 것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언제?

창고가 짐들로 넘쳐나서, 다른 선반이 더 필요해 질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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