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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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월동준비 추가~ㅋ
요 며칠 비오고 눈오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눈이 쌓일정도로 많이 내렸다. 아래는 눈이 쌓인 텃밭쪽 모습들~ (저~쪽 가운데에 풀이 조금 보이는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치운게 보인다;;; ㅎㅎㅎ) 양파와 쪽파, 대파, 감자 등등이 눈에 파묻혔다;;; ㅡㅡ;;;;; 눈 쌓인걸 처음 봤을 마리만 신났다;; ㅋㅋㅋ 마리야~ 너 거기서 뭐 하니? ㅎㅎㅎ '에이~ 뭐 먹을것도 없네~' ㅋㅋ 이젠 물어서 가져다 줄 줄도 안다;; ㅎㅎㅎㅎㅎ (image by 용언니) 아빠랑 달리기도 한판~ ㅋㅋ (image by 용언니) 아래 사진에서 옆으로 날리는 눈발을 보면, 바람이 얼마나 불었는지 알수 있다;; ㅎㄷㄷㄷ;;; '먹을것도 없고 바람도 많이 부니 그만 놀고 집에 들어가야지~ ㅡ.ㅡ' 눈도 많..
2012.01.04 -
1/2 - 마당/텃밭 정리
아침에 마리녀석 밥 줄때 보니, 냥이(고양이)가 벌써부터 와서 밥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마리는 아침 8시와 저녁 8시에 밥을 주지만, 냥이는 우리가 밥을 먹고 난 후인 아침 9시와 저녁 9시쯤에 밥을 주는데, 오늘은 배가 고팠는지, 일찍부터 와서 대기중이라;;; 할수 없이 마리하고 비슷한 시간에 밥을 줬다~ㅋ 마리녀석이 고양이밥까지 탐냈기 때문에 밥 먹는 위치가 좀 높아 졌지만... 고양이라 그런지 전혀 개의치 않고 편하게 잘 먹는다~ㅋ 다만, 돌담 위라서... (지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밖에서 오가는 사람들이 신경쓰이는지, 경계를 게을리 하진 않는다. (이 아이도 발이 참 이쁘다~ ^^) (냥이(고양이)는 아주 천천히 음미하면서 밥을 먹는데, 마리는 그거까지는 안 바래도... 좀 씹어 먹었으면 좋..
2012.01.02 -
12/26 - 월동준비 & 이사선물 도착
오늘도 아침부터 바람이 스산하다...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듯;;;한데, 창고라도 얼른 지어지면 바람 들어오는게 좀 덜하련만... 아침에 창고 짓기로 한 곳에 전화해보니, 오늘도 날씨가 안 좋아서 인부들이 나오지도 않았단다;;; 결국 올해 안에 창고 짓기는 불가능하단 거지... 췌~ ㅡ.ㅡ 창고 지어지기만 더 기다릴수 없어서, 홑창인 부엌 출입문과 창문, 욕실 창문에 임시조치를 하기로 했다. 뭐 보기엔 좀 그렇겠지만, 보이는거보단 우리가 조금이라도 덜 춥게 사는게 나으니... ㅋㅋㅋ 늘상 열었다 닫았다 해야하는 곳이니 안방처럼 비닐을 칠수도 없고해서, 뾱뾱이(에어캡)을 이용해서 임시 조치를 하기로~ㅋ 창문틈으로 스미는 것은 문풍지를 붙이면 되겠지만, 홑창인 유리에서 스미는 건 어쩔수가 없는거라, 홑창위에..
2011.12.26 -
12/23 - 마당/텃밭 정리
아침부터 몸이 근질근질해서, 마당에 남은 마른 나뭇잎을 태우기로 했다. 텃밭쪽엔 아직 덜 마른 나뭇가지들이 많지만, 마당쪽엔 이제 남은게 많지않은데, 그걸 오늘 다 태운거... ^^ 이제 마당쪽엔 장작용 굵은 나뭇가지들만 남았다;; ㅎㅎㅎ (지난번에 주차장 자리 치우면서 나온 나무 밑둥은 간의 의자로 활용~ㅋ) 태우는 동안 양파밭 주위를 둘러 놓았던 자잘한 돌들도 치워놨고, 마당과 텃밭의 경계에 남아있던 돌들도 한쪽으로 치워놓았다. (마당과 텃밭 사이에 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그 사이를 출입구로 쓰기위해 다 치워 놓은거~ ^^) 아... 근데 그거 은근 힘든 일인데다;;; 해가 나는거 같았으나 시도때도 없이 눈발이 날리는가 하면, 바람도 좀 불어서... 몸이 또 얼었나보다... ㅡ.ㅡ (몸 녹이느라 사..
2011.12.23 -
12/20 - 차고 만들기 (=텃밭 정리)
오늘도 텃밭 정리;;; 특히 끝부분에 차고 자리를 만드는 일~ ^^ (아침에 밥 주기만 얌전히 기다리는 길고양이~ ^^) 아래는 우리집의 대강의 구조도이다. 정확하게 재서 캐드로 그린것이 아니라, 걍 그림판으로 대강 아는 치수들로 비율만 맞춰그린;;; ㅋㅋㅋ 먼저 왼쪽의 집부분... 집크기가 9x5.5 미터로 15평이 쬐금 안되는 크기에 구조도 별로라서, 지금은 짐들이 밖에서 천막을 뒤집어 쓰고 있는 상태로, 창고가 절실한 상황;;; ㅎㅎㅎ 집 왼쪽에 집에 붙여서 창고를 지을 예정이고, 그거 하면서 (폭이 80센티도 안되서 신발장 넣기도 애매한) 좁은 현관도 확장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창고를 만들자리에는 지금 차가 주차되어있는 상태라, 창고를 짓기전에 차 넣을 곳 마련을 해야한다. 물론 집 앞에 공동..
2011.12.20 -
12/19 - 창문틈 보수, 텃밭 정리, 그리고 호두...
먹깨비들은 아침으로 사료를 줬고, 고양이는 우리 아침먹고 나온 생선뼈를 줬다. 들어와서 좀 있다가 부엌 창문을 살짝 열어보니, 아주 잘 먹고 있다;; ㅎㅎㅎ (먹깨비들의 엄청난 식성 덕분에, 고냥이 밥 위치가 돌담 위로 올라갔다) '웅? 왜요??' 하듯이 잠깐 쳐다보다 이내 그릇에 얼굴을 묻고 또.. ㅎㅎ (우적우적~ㅋ) 먹깨비들은 지들 밥을 다 먹었는데도, 고양이가 뭔가 먹고 있으니 그게 또 궁금했나보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 작당 중;; ㅎㅎㅎ (위 사진의 부엌쪽 출입문이 동쪽이고, 고양이 밥을 준 돌담이 북쪽이니, 저 아이들 있는 곳이 고양이가 아주 잘 보이는 위치~ㅋ) 아침을 다 먹고, 먹이고... 며칠전 무리한게 아직 덜 풀려서 오늘까지는 쉴까 했는데... 날씨가 늠 좋은거다;; ㅎㅎㅎㅎ 용..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