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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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 가스온수기 설치 완료~
(이녀석들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틈틈히 찍어 올린다;; ㅎㅎㅎ) 가스온수기 본체가 온지 근 보름만에;;; 서귀포에서는 흔치않은, 눈보라치는 오늘...장착을 완료했다~ㅋ 점심으로 라볶이를 간단히 먹고 작업 시작~ㅋ 배관을 계획하면서, 이너넷을 뒤져 본거로만 더듬더듬 하려니 시행착오도 많았다. 차근차근 한다고 해도, 처음하는거니 당연할 밖에;; ^^ 지난번에 가스온수기 달 자리는 미리 잡아놨었고, 배관도 가능한 부분은 연결해서 달아 놓았으니, 주문하면서 하나 빼먹은 니플만 오면 다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굳게 믿고 있었는데... ㅡ.ㅡ 오늘 나머지를 연결하면서 보니, 우리가 엑셀(XL)호스 연결 부속이라고 산게 엑셀호스용이 아니었다. 그것도 모르고 왜 안 들어갈까? 이리저리 넣어보느라..
2011.12.16 -
12/14 - 마당정리와 가지치기, 그리고...
어제는 작업복을 빨아놓은게 안 말라서 걍 놀았고~ㅋ 오늘은 아침먹고 나가서 마당 정리를 했다. 오전부터 오후 5시쯤까지 오랜 시간동안 밖에 있는 동안에 강아지 두마리도 해 잘 드는 곳을 찾아가며 일광욕을 했는데, 문득 바라보니, 호두가 발을 위로 들고 잔다;; ㅎㅎㅎ 사진 찍느라 조금 다가서니 살짝 움직이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처럼 누워서 자고있는 호두~ 마리도 살짝 움직여서 옆으로 누워 자는 중~ 살짝 돌아서 보니 호두녀석 머리가 꺽인채로 잠들었;; ㅋㅋㅋㅋ 사진찍느라 너무 다가섰나? 마리가 먼저 깼다... 호두도 깨는 듯 보였으나... 이내 다시 곯아떨어진 두 녀석들;; ㅎㅎㅎ 호두녀석, 뛰어다니며 노느라 엄청 피곤했나보다;; ^^ (달리고 있는 사진 아님;; 위에서 아래로 찍은거 맞음~ㅋㅋㅋ) 오늘..
2011.12.14 -
12/10 - 가스온수기 설치
기름보일러로 온수까지 쓰려니, 매번 쓸때마다 보일러 켜고 기다렸다 쓰기도 번거롭고, 기름값도 만만치 않아서 가스 온수기를 달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었다. 온수기 외에 배관 등등 연결부품들도 사는 중이지만 아직 한두가지 빠진게 있어 설치를 다 하기는 힘들어서, 오늘은 우선 온수기를 달 위치만 잡아놓기로 했다. 요즘에 나온 온수기는 실내에 달면 안된다고하니, 어쩔수 없이 보일러실에 놓을 수 밖에 없어서... 메뉴얼에 나온대로 전후좌우 거리를 두고 달았다. (가스통이 밖에 있어서 구멍을 뚫어 연결할 예정이고, 급수라인도 구멍뚫어 연결 예정이며, 온수 급수라인은 보일러에서 나가는 온수배관에 밸브를 달아서 T자로 연결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은 (LPG용) 가스온수기) 두사람이 씻고, 밥때마다..
2011.12.10 -
11/19 - 증폭기 효과?
또치네의 좌충우돌 정착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중에 하나가 티비 시청이다. 서울에 살때부터 용언니는, 시간상으로 따지면 많이 보는것은 아니면서도 티비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는데, 제주 내려오기전부터 한 일이 HDTV 안테나를 주문해 둔거였다~ ㅋㅋㅋ 이사 후 그걸 달았는데, 이곳이 시내권이 아니라 신호가 무지 약한거다... 안테나 달기전에 비하면 그나마 나오기는 하니까 나는 대 만족인데, 용언니는 뭔가 찜찜했나보다... 사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채널중 한두개가 돌아가면서 안나오거나 신호가 끊어지긴했다;; (MBC, SBS, EBS, KBS1/2 이렇게 다섯개 중에 한두개면 크긴하지만, 대부분 전파가 약해서 잘 안 잡히는 채널이 KBS1였기에, 난 '그나마 다행이다~'하고 만족 중..
2011.11.19 -
11/14 - 마당정리 (부제:연못은 언제쯤?ㅋㅋ)
오늘은 마당정리~ 아침에 한번 더 우리집에 모여 다 같이 아침을 먹고, 티맆네는 일하러가고, 우리는 나그니님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만두피하고 돼지고기 간 것하고 몇가지를 더 사면서 티맆네랑 같이 먹을 굉장히 큰 피자도 한판 사고~ 제주시에 간 김에 면허시험장에 가서 용언니 면허갱신하고~ (면허증 주소에 크게 제주시 어쩌구~라고 찍혔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췌~ ㅋㅋㅋ) 티맆네가서 피자로 점심을 먹고, 모슬포에가서 배수호스와 삽, 그리고 낙엽 넣어놓을 포대 몇장을 사서 집으로~~ (낫도 샀는데 그건 철물점에 두고왔;; 지난번에 사논 낫은 행방불명이고... 우리가 낫하고 인연이 없나? ㅡ.ㅡ??) 집에 와서, 또치는 세면대 배수호스 연결하고, 용언니는 마당 치우고~ㅋ 세면대가 원래 없는데 갖다 놓은..
2011.11.14 -
11/9 - 해도해도 끝없는 마당정리
마당정리... 어짜피 하루이틀에 끝날거라 생각도 안했지만, 해도해도... 끝이 없어 뵌다;;; 옆마당(밭)은 바라만 봐도 심란하기 그지없는데, 그래도 집쪽 마당은 정리의 끝을 보이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ㅋㅋ 그동안 안 뵈던 출입구쪽 계단이 온전히 모습을 나타냈다~ㅎㅎㅎ 내일이 일주일에 한번있는 재활용품 수거하는 날이라 마당 한켠이 재활용품 모아논걸로 가득~ (아직도 짐 정리 중이라 재활용품이 제법 많이 나온다;; ㅡ.ㅡ) 아래는 마당정리 프로젝트의 일등공신 드럼통 형제~ㅋㅋ 며칠전, 주방쪽 출입구 앞에 쪼로로~ 심어논 파뿌리에서 새순이 나오고 있다;; ^^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