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 월동준비 추가~ㅋ

2012. 1. 4. 22:56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요 며칠 비오고 눈오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눈이 쌓일정도로 많이 내렸다.


아래는 눈이 쌓인 텃밭쪽 모습들~

(저~쪽 가운데에 풀이 조금 보이는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치운게 보인다;;; ㅎㅎㅎ)





양파와 쪽파, 대파, 감자 등등이 눈에 파묻혔다;;; ㅡㅡ;;;;;





눈 쌓인걸 처음 봤을 마리만 신났다;; ㅋㅋㅋ





마리야~ 너 거기서 뭐 하니? ㅎㅎㅎ



'에이~ 뭐 먹을것도 없네~' ㅋㅋ




이젠 물어서 가져다 줄 줄도 안다;; ㅎㅎㅎㅎㅎ (image by 용언니)



아빠랑 달리기도 한판~ ㅋㅋ (image by 용언니)




아래 사진에서 옆으로 날리는 눈발을 보면, 바람이 얼마나 불었는지 알수 있다;; ㅎㄷㄷㄷ;;;


'먹을것도 없고 바람도 많이 부니 그만 놀고 집에 들어가야지~ ㅡ.ㅡ'




눈도 많이 오는데 바람도 심하게 불고;;;
마치 집안 구석구석에서도 바람이 부는듯, 으슬거려서... 북쪽의 거실(부엌옆) 창문도 비닐로 막기로 했다.


안방의 창문 두개는 이미 비닐을 붙였었고;;; 
지난번에 홑창들은 열고 닫아야 하는 창이기에, 뾱뾱이를 붙여서 약간의 임시 조치를 했으니,
오늘 거실창문까지 하면, 창문만 따지면 이젠 작은방만 남지만
작은 방의 한쪽(티비쪽)은 창고를 지을거니까, 짓고 나면 훨 나을거라 믿어본다...
(대체 창고는 언제 지으러 오실건가요? ㅠ.ㅠ)




아래는 오늘 작업할 거실 창문 (앞에 있던 것들과 브라인드는 떼어 놓았다)



먼저, 창틀을 삥 둘러 양면테잎을 붙였다 (창틀을 자세히 보면 보임;; ㅋㅋㅋ)



조심스럽게 양면 테잎커버를 떼 가면서 비닐을 붙이고~



비닐을 다 붙인 상태



자세히 보면 이렇다. (아직 여분의 비닐은 제거 하기 전)



여기에 전체적으로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열을 가하면 비닐이 수축이 되면서 팽팽해 진다. 그 후 여분의 비닐을 제거하면 끝~
(위 사진에서 약간 쭈글거리던 것이 아래 사진에선 없다는게 비교 포인트? ㅋㅋㅋ)



브라인드를 포함한 다른 것들을 다 원위치한 상태~ ^^

(비닐 붙인 티가 거의 안 난다;; ㅎㅎㅎ)




오후에 쌀쌀해서 보일러를 잠깐 틀었는데, 확실히 열 손실은 훨씬 줄어든 듯 하다;;;
뭐 이렇게 하나씩 단속을 하다보면 많이 나아질거라 믿는다... ^^




점심으로 돼지등뼈를 넣어서 감자탕을 끓였는데, 덕분에 마리만 신났다;; ㅋㅋㅋ
(물론 뼈는 고춧가루나 기타등등을 다 제거한 후 (한두개만) 주었는데도 굉장히 좋아한다~ㅋ)


그 중 한그릇은 건너동네로 배달을;; ㅎㅎ




오후에 간식으로 먹은 호빵~ㅋ









'다 보시고 흔적도 안 남기고 가시면 발병 나요~ 그냥 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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