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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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카페, 제주 서광리의 [두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5km)에 있는... 수제버거카페, 두봄(두개의 봄)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몇달전에 최지열님이, 처남이 제주에서 햄버거 가게를 냈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뭐하느라 그랬는지 바로 못 가봤고, 그러고 깜박 잊고 있었다가 이제서야 다녀온 거~ ^^;;;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돌담 위(돌담의 왼쪽 끝)에 요렇게 멋진 간판도 있다~ 이 간판은 실제로는 작은 건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커 보이네;;ㅋ (아이패드와 나의 두 손은 보너스?ㅎ) 들어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고~ 양쪽에 룸이 있고, 그 안에 테이블들이 있다~ 들어가서 오른쪽 룸 한쪽에 있던 평상;;; 탐난다;;; ㅋㅋㅋ 햇살 좋은 날, 저곳에 앉아 있으면, 모든걸 다 잊고 편안해 질 수 있을거 같은.....
2013.06.14 -
제대로된 호텔뷔페, 제주그랜드호텔의 [삼다정]
지난주, 학교후배가 제주에 놀러왔다며 우리집에 왔었다. 친구랑 같이 여행 중에 오설록 구경 왔다가 잠시 들른거~ 오랫만에 한참을 수다떨고 이야기 하다가 갔는데, 가면서 무료뷔페쿠폰 두장을 주고갔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자기들은 이미 전날 다녀왔다며... ^^ 덕분에 다음날 저녁으로 예약을 하고, 제주시로 고고~ㅋ (무료쿠폰 사용시에는 꼭 1일전에 예약하라고 되어있어서 예약하고 가느라, 바로 다음날;;; ㅋㅋㅋ) 목적지는 제주시 그랜드호텔 1층에 있는 [삼다정]. 예약을 해서 그런가, 둘이어서 그런가... 연못가 풍광 좋은 곳(2인테이블)으로 안내를 받았고~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세팅된 자리, 앉으면 바로 물을 따라준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고, 둘러보니 음식도 종류별로 많았다. (실내사진들은 모르는..
2013.05.27 -
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 이야기
http://blog.daum.net/kangfull/77 ...에서 퍼왔습니다. '펌질 자유, 오히려 환영'이라셔서~ㅋ 강동구청 관계자분들이나 강동구 주민분들, 정말 멋지지않나요? ^^*
2013.05.09 -
쥔장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 제주 위미의 [와랑와랑]
어제는 원래 외부(처마쪽) 페인트를 칠 하기로 한 날이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거다. 그래서, 걍 하루 쉬기로 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무작정 놀자고 나와서는... 어디로 갈까? 하면서 가다보니 서귀포;;;ㅋㅋㅋ 이왕 서귀포까지 간 거... 조금 더 내달려서 싸부님과의 인연으로 알게된 부부를 만나러 위미까지 갔다~ㅎ 작년말, 싸부님하고 같이 갔을땐 짓고 있는 집을 마무리 중이었는데, 얼마전에 카페 문도 열었다는 소식을 들은지라... 기억을 더듬더듬해서 그곳을 찾아갔다~ ^^ 카페 이름은 와랑와랑, 제주말로 활활 탄다는 뜻이랬나? (이누무 기억력;;;ㅋ) 언능 와라~라는 뉘앙스도 있으니 겸사겸사가 아닐까? ㅎㅎㅎ 이곳의 의자들과 테이블들, 장식장들까지 쥔장부부가 직접 만들었다. 출입문..
2013.03.22 -
마리의 변신, 그리고 기념 산책~ㅋ
작년에 마리가 초여름부터 털때문에 늠 더워해서 얼기설기 가위로 길이만 조금 잘라줬었는데, 올해부터는 1년에 두번정도 깍아줄 생각으로 강아지 전용 이발기를 샀다. (강아지들 털이 사람머리카락하고 굵기부터 달라서, 사람용 이발기를 강아지한테 쓰면 살이 다 찝힌다고 함) 광견병 예방주사만 병원에 가서 놔줬고 다른 예방주사는 약 사다가 우리가 놔 줬는데, 이젠 미용(?)까지 우리가 하다니... 도시가 아닌 시골에 사니, 별걸 다 해본다는;;; ㅋㅋㅋ 암튼...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무료배송에 도선료만 추가되어서 총 2만원대 중반;;; (따로 박스에 넣어서 배달된게 아니라 원래 박스에 택배주소스티커만 붙은채로 와서뤼... 뒷면을 찍었;; ㅡ.ㅡ) 열어보면 이렇다;;; ㄷㄷㄷ;;; 3, 6, 9, 12미..
2013.03.17 -
화덕피자 전문점, 제주 대평의 [거닐다]
한참 집 주변을 미장하던 어느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까지 해 먹기는 힘들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평리에 새로 생겼다는 화덕피자집에 다녀왔다. 위치는 지난번에 매실님하고 같이 갔던 보말칼국수집의 바로 건녀편, 농가주택을 개조한 듯~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주방이 먼저 보인다. 입구쪽에는 간단한 제주 지도가 그려진 창이 있고, 그 앞엔 우체통이~ ^^ 내부는 이렇다~ 안쪽 마당에서 본 모습, 왼쪽 건물이 주방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이 (바로 위 사진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메뉴판...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딱 두가지였지만, 화덕피자전문점 답게 피자 종류는 훨 많았다~ (파스타는 12,000원, 피자들의 가격대는 9,00원부터 18,000원까지~) 주문하면서 크기를 물어보니..
201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