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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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ㅋ
작년 추석에 수수가 우리집에서 일주일간 머물다 갔지만, 아쉽게도 두녀석의 꼬물이들은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보름전... 예상보다 한달정도 일찍, 설연휴 즈음해서 마리의 다섯번째 발정이 시작되었고, 그래서 지지난주 월요일에 수수를 또 데려왔다. ^^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작년 추석때는 서로간의 탐색전이었다면, 이번엔 확실한(?) 허니믄을 즐긴 주간이었다는? ㅋㅋㅋ 첫날, 바람이 늠 불어서 일단 현관에서 잠시 피난 중에 한컷~ 이미 여러번 본 사이인지라... 한두시간만에 서로에게 적응하고, 같이 어울려 다녔고~ 다음날부터는 날씨가 좋아져서 두 녀석 다~ 풀어놓고, 마당과 현관을 편하게 오가며 지내게했다~ 껌 먹는 중~ 다 먹고 서로 뭐 먹나~ 탐색 중? 보통 강아지들은 자기 먹을거 건드리면 난리나..
2014.02.17 -
가정식(?) 돈까스집, 제주 남원의 [TAmoRA 돈까스]
지난주... 위미에서 블럭 남은걸 얻어가느라 왔다갔다 했더니만, 점심이 많이 늦어졌다. 3시가 넘은 시간에 뭘 먹을 수 있을까하다가... 돈까스 당첨;;; ㅋㅋㅋ '위미에서 남원쪽으로 큰길따라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옆'이라는 것만 알고, 더듬더듬 찾아간 돈까스집은 여기~ㅋ 타모라라는 말이 원래 있던 말은 아니고, 제주의 옛이름인 탐라/탐모라에서 착안해서 부르기 쉬운 말로 새로 만든 거...라고 써있다~ㅋ 내부 분위기~ 여기는 주방/카운터~ 돈까스(7,500원)만 시켰는데, 맛 보라고 냉모밀을 먼저 주셔서 에피타이저 삼아 먹고 있으니, 금방 음식이 나왔다~ 차림이 일식집에서 파는 돈까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돈까스 본연의 맛에 충실한 음식이어서, 만족하며 맛잇게 먹었던 기억이... ^^
2013.10.31 -
마리간식 만들기, 이번엔 닭똥집(닭근위)~ㅋ
먼저... 사람간식(?) 이야기부터~ㅋ 와랑와랑 식구들이 사계에 가구배달을 왔다가 들르면서, 감을 잔뜩 따갖고 왔다~ 단감은 아닌지 아직은 떫은 맛이 강하지만, 조금만 놔두면 맛난 홍시가 될 녀석들...ㅋ 며칠 둬서 떫은 맛을 줄인 후에 말리려다가, 그러다 까먹을까바, 그날로 씻어서 차곡차곡 식품건조기에 넣었다~ 넣다보니... 8칸을 다 썼;;; ㅋㅋㅋ 몇도로 말릴까 살짝 고민하다가, 70도로 8시간부터 시작~ 8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양이 많아서 막판에 좀 마이 두텁게 썰었더니, 아직 마르려면 한참;;; ㅠ.ㅠ 결국 7시간 더 추가+5시간 더 추가해서 총 20시간이나 말렸;;; ㅡ.ㅡ 작년에 단감 파는걸 사다가 말려봤는데, 거의 맨입에 꿀 찍어먹는거 처럼 늠 달아진걸보면... 감은 마르면서 단맛이 강해..
2013.10.23 -
마리 동물등록증, 연어간식 만들기, 금붕어 이사 등
지난 6월에 등록을 했었는데, 한동안 안 되어서 8월초에 연락해 보니, 무료로 전환되었다기에 환불받고 다시 등록~ 그러고나서도, 거의 두달만인 며칠전에, 등록증을 찾아왔다. (처음 시도할때부터 따지면 넉달만에 등록이 된거~) (소유자정보는 살짝 지우고 올렸;;ㅋ) 제주시까지 가서 받아온 등록증엔 그 흔한 도장하나 없지만, (←걍 이멜로 받아도 될껄;;; ㅡ.ㅡ) 일단 저 번호로 조회해 보면 등록된 강아지라고 나오니까... ㅡㅡ;;;;;; 등록증을 받아오던 날, 그러니까 한달에 한두번 있는 제주시 나간 날;;;ㅋ 이마트에 갔더니 마침 훈제가 아닌 생연어를 엄청 할인해서 팔길래, 덥석 사왔다. 연어가 마리 눈물자국 생기는거 도움이 된다길래 눈여겨 보고는 있었지만, 그간 비싸서(100그람에 3천원쯤 함) 움찔..
2013.10.14 -
이탈리안레스토랑, 제주 한림의 [모디카(Modica)]
지난주말, 페북친구가 새로 오픈하는 이태리음식점 모디카에 켈리님부부와 함께 다녀왔다~ 이탈리아에서 요리공부를 하고 와서 제주 한림에 자리를 잡고, 건물도 새로 지어서 아래층에 오픈하신거~ 아직 정식으로 오픈을 한게 아니라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우리가 들이닥친 기념(?)으로 오픈을 하신거라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던 셈~ㅋㅋㅋ 내부가 깔끔하다~ 가격대는... 파스타/리조또 종류가 16~17,000원 사이였던듯;;;하나, 이날은 켈리님내외가 쏜거라 가격을 자세히 안 봤;;; ^^;;;;; 주문을 하니 먼저 빵이 나오고~ 두가지 스프를 하나씩 시켜서 둘 다 맛 보고~ㅋ (왼쪽이 단호박스프고, 오른쪽이 당근과오렌지가 들어간 스프~) 스프를 다 먹을때즈음, 이어서 음식들이 나왔다~ 먼저 이태리식 만두부터 먹고~..
2013.10.09 -
마리의 새 장난감?
마리녀석한테... 늘 끼고 물고 놀던 곰돌이 외에 새 장난감이 생겼다. (새 베개라고 해야하나? ^^) 사실은... 마리 사료가 떨어져서 새 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무료배송 금액에서 2천원이 모자라서 지른... 4처넌짜리 돼지인형;;ㅎ (배송비 3천원을 내느니 4천원짜리 이걸 사면 결국 돼지인형을 천원에 산거랑 같은거? 응?? ㅋㅋㅋ) 자기하고 똑같은 포즈로 누워있는 꿀꿀이~ㅋ 주로 가지고 놀지만, 가끔씩은 저렇게 베고 눕기도 한다;;; ㅎㅎㅎㅎㅎ 위에서 보면 대략 요런 포즈~ㅋ 곰돌이보다 부피가 좀 커서 물어서 마구 흔들기는 잘 안 되지만, 가끔은 물고 흔들기도 하고, 베고 자기도 하고;;; 냄새맡으며 뭐라뭐라 옹알거리기도 하는... 꿀꿀이는 마리의 새 친구~ ^^;;;;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