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동물등록증, 연어간식 만들기, 금붕어 이사 등

2013. 10. 14. 12:04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지난 6월에 등록을 했었는데,

한동안 안 되어서 8월초에 연락해 보니, 무료로 전환되었다기에 환불받고 다시 등록~

 

그러고나서도, 거의 두달만인 며칠전에, 등록증을 찾아왔다. 

(처음 시도할때부터 따지면 넉달만에 등록이 된거~)

(소유자정보는 살짝 지우고 올렸;;ㅋ)

 

 

제주시까지 가서 받아온 등록증엔 그 흔한 도장하나 없지만, (←걍 이멜로 받아도 될껄;;; ㅡ.ㅡ)

일단 저 번호로 조회해 보면 등록된 강아지라고 나오니까... ㅡㅡ;;;;;;

 

 

 

 

등록증을 받아오던 날, 그러니까 한달에 한두번 있는 제주시 나간 날;;;ㅋ

이마트에 갔더니 마침 훈제가 아닌 생연어를 엄청 할인해서 팔길래, 덥석 사왔다.

 

연어가 마리 눈물자국 생기는거 도움이 된다길래 눈여겨 보고는 있었지만,

그간 비싸서(100그람에 3천원쯤 함) 움찔움찔거리던거였는데...

100그람에 990원이래서뤼;;; 500그람짜리 두 팩을 집어든거~ㅋ

 

 

찬물에 잠깐 담궈 혹시모를 짠기를 좀 빼주고,

가시 제거하느라 껍질도 벗기고;;;

 

식초물에 20~30분정도 담궈서 살짝 소독도 해주고~

잘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준후 건조기에 올렸다.

 

 

 

기름기가 워낙 많이 나올거란 무서움에, 종이호일을 깔고 올렸는데,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기름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

 

저 온도라면 담엔 걍 올려도 될 듯~ㅋㅋㅋ

 

 

 

10시간을 맞췄는데, 중간에 보니 좀 많이 마른거 같아서 8시간만에 꺼냈다.

꺼내서 정리하고 보니... 1킬로를 말렸는데 달랑 100그람뿐;;; ㅡ,.ㅜ

 

 

 

늠 많이 말렸는지, 좋다는 오메가기름이 다 날라간듯 보여서뤼...

담엔 시간을 좀 줄이던가, 온도를 좀 낮추던가 해얄듯하다. ㅡ.ㅡ

 

 

 

마리한테 먹이는건 어지간하면 거의 다 먹어보지만,

이건 비릿한 냄새때문에 못 먹어봤는데...  (← 사실은 얼마 없어서 못 뺏어 먹겠;;; ㅎㅎㅎ)

 

다행히, 마리녀석이 정말 맛있게 먹어줘서...

더 슬픈;;; ㅋㅋㅋㅋㅋ

 

 

 

아래는 보너스~

바람많이 불던 날, 창고에 꺼내준 작은 집안에 폭~들어가서도 (현관 안의) 우리를 감시중인 마리녀석;;;ㅋ

 

 

 

 

 

그리고...

우리집 금붕어삼총사 이야기를 잠깐~

 

 

제주시오일장에서 데려온 금붕어는 까만아이, 주홍아이, 흰아이 셋이었는데,

한동안 잘 지내던 붕어들이 얼마전부터는 가끔씩 두 녀석이 흰아이를 공격한다.

 

그러더니만, 어느날은 계속해서 흰아이만 따라다니며 쪼고 있던;;; ㅡ.ㅡ

 

 

이미 흰아이는 꼬리 지느러미가 많이 다친 상태라;;;

급하게 흰아이를 수반으로 옮겨 주었다.

 

 

남은 녀석들~

 

 

흰아이의 새 보금자리~

(연못 옆)

 

 

사진 가운데쯤에, 바닥에서 숨고르기 하고있는 흰아이가 어렴풋이 보인다~

 

 

비록 바깥이라 물온도는 좀 낮겠지만,

괴롭히는 녀석들은 없으니, 어여 적응해서 잘 회복하렴~ ^^

 

 

제주는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긴하지만,

그래도 한겨울엔 보온의 의미로 비닐로 우산을 만들어서라도 씌워줘얄 듯하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제주와선 첨 본 수치의 습도가... ㅋ

 

 

얼마전까지만해도 50은 커녕 60%도 내려가기 힘든 습도였는데,

갑자기 20%대까지 내려갔다~

 

 

확실히 습도가 낮으니 쾌적하긴 하더만;;;ㅋ

욕실 바닥을 청소하고나서 한두시간만에 바닥이 바짝 말랐으니... ㅎㅎㅎ

 

 

 

저런 (30~40%전후의) 습도는 딱 이틀만에 원래로 환원되었지만,

놀라움에 기념으로 남겨놓은 사진을 보니, 그때의 쾌적함이 또 느껴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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