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5. 21:26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아침에 날씨가 좋길래 마리랑 한바탕 놀아주고~ㅋ
(아직 머리손질전이라 부시시~ㅋ)
이넘이 강아지인지 두더지인지;;; ㅎㅎㅎ
신나게 땅을 파더니만, 발들이 죄~ 까맣;;;
마리야~ 니 이름의 기원인 흰양말들은 어디간거니? 응?? ㅋㅋㅋ
빗질이 싫어서 요리조리 피해다니던 마리를 잡아(?) 머리도 빗겨줬다~ ^^
(접때 우레탄폼 기습사건 후 수습차원에서 코 주위의 털들을 많이 잘라줬는데, 이제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 ㅡ.ㅡ)
어제 인성리에서 얻어온 블럭으로 가스통 보관대 설치계획과 수돗가 수리계획을 대강만 잡아 놓고~ㅋ
지난번에 안방쪽에 (청계천 돌다가 시험삼아 하나 사온) 우레탄폼(건식)을 붙였었는데, 약간이라도 효과가 있는거 같아서,
오늘은 작은방쪽에도 (모슬포에서 사온) 우레탄폼(습식)을 쐈다.
건식과 습식의 차이일까? 어째 벽면에 확~ 달라붙는 느낌이 없다;;;
게다가 마르면서 더 떠버린다;;; ㅡㅡ;;;;;
작은방+부엌쪽은 건식 우레탄폼 하나를 더 구해다가 다시 발라야 할듯~ ㅡ.ㅡ
아침부터 이것저것 한답시고, 마당을 바쁘게 돌아다녔더니만 더워서...
문을 열고 어제 달아놓은 현관 방충망을 펴놨다~ㅋ
그랬더니, 마리넘이 뭐하는지도 훤히 보이고 좋다~ (= 우리가 뭐하는지도 잘 보이겠지?ㅎㅎㅎㅎㅎ)
오늘 점심메뉴는 치즈버거~ㅋ
(햄버거 고기가 작아서 1인당 두개씩은 먹어야 한다시며;;; ㅋㅋㅋ)
포장 완료~ㅎ
배달준비 완료~ㅋ
이걸 싸들고 마리랑 같이 인성리에 가서,
마리는 호두랑 엎치락뒤치락 놀고, 우린 치즈버거들을 다 먹고, 좀 쉬다가 왔다.
먹고 놀다 왔으니, 이젠 오후 작업을 할 시간~
어제는 현관 출입구쪽의 방충망을 설치 했다면, 오늘은 그 옆부분의 나머지 틈들을 해결할 차례~
처음엔 프레임을 대서 그 위에 방충망을 붙이려했는데, 걍 문틀에 붙여도 될거 같아서 프레임을 생략하고 붙였다~
요렇게~ ^^
(왼쪽 옆부분은, 출입구용 방충망 프레임에 붙였다. 오른쪽 끝에 살짝 희긋희긋하게 뵈는건 실란트~ ^^)
(지금은 출입구쪽 방충망을 열어놓은 상태, 오른쪽 망이 어른어른 보이는 곳이 오늘 작업한 부분~ ^^)
어짜피 작은방 큰 창문을 덮기엔 10센티가 모자라건 5센티가 모자라건, 모자라서 거기에 못 다는건 사실이니,
그걸 잘라서 현관 나머지 부분을 붙였고, 그러고도 남는 건 욕실과 부엌쪽 작은 창에 붙였다.
아래에서 왼쪽은 안방 큰 창문(며칠전 작업)이고 오른쪽에 작은창이 오늘 방충망 작업을 한 욕실창문이다.
부엌창도 욕실창과 같은 크기~
(창틀도 방충망을 붙인후 실란트로 마무리는 필수~ㅋ)
그나저나, 작은방의 큰창도 더 더워지기전에 어여 작업해야하는데, 읍내엔 검은색 망을 안 판다;;;
창문 하나만 파란색 망이면 좀 마이 이상할거 같은데... 걍 또 택배비+도선료 내면서 이너넷으로 주문해야 하려나? ㅡ.ㅡ??
요건 어제 귤나무 살균제를 사러 읍내 나갔을때 사 온 물뿌리게~ㅋ
나무는 걍 호스로 물은 줘도 별 상관없을거 같은데,
땅에 바짝 붙어있는 꽃이나 풀들까지 호스로 주려니, 아이들이 늠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하나 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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