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 주방 & 현관바닥 타일 붙이기
2012. 3. 8. 22:0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아침에 어제에 이어 나뭇잎이나 태울까 하는데, 용언니가 갑자기 사진액자를 옮기기 시작한다...
뭐 어짜피 싱크대 확장을 하면 옮겨질 액자와 간이의자였지만...
우움?? 그럼 머,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액자 옮겨 벽이 보이는 김에 타일이나? ㅡ.ㅡ??
(결론은... 내가 용언니한테 말린 듯;;; ㅡ,.ㅜ)
지난번에 주방 전체를 붙이고 남은 타일이 10장정도 있어서, 그걸 창문 아래까지 붙이기로 했다.
안 붙여도 되긴하지만, (우리 이사전에) 비오는 날 창문을 오래도록 열어뒀었던지, 그쪽 석고보드 상태가 메롱이다;;
그 위에 테인트를 칠한거니, 아무리 칠을 했다하더라도 메롱인 상태가 언뜻봐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그전엔 사진 액자가 거기 있어서 잘 몰랐는데, 그걸 오늘, 용언니가 현관쪽으로 옮긴거다...
췌~ ㅡㅡ++++
암튼, 여기가 타일을 붙일 자리~
(페인트 칠 후에도 보수를 위해 실란트를 발라놓은 곳들이 보인다;;;)
타일과 타일 접착제 준비~
(용언니가 그라인더로 타일 두장을 반으로 잘라주었다)
타일부터 붙이고~ (자르는 것만 용언니가, 타일 붙이고 줄눈작업하는건 내가;; ㅠ.ㅠ)
잘 마른 후 낼이나 모레쯤 줄눈작업을 하여했는데,
용언니가 하는김에 해치우자고 꼬드겨서뤼;; 또 넘어갔;;; ㅎㅎㅎ
일단 마스킹을 한 후 줄눈제 바르기 시작~
(비닐붙은 마스킹 테잎을 도저히 찾을수가 없어서 재활용품을 담는 비닐 하나를 잡았다~ ㅋㅋㅋ)
헥헥~ 줄눈작업 완료~
(지금보니, 창틀에 붙인 마스킹 테잎을 안 떼었고나;;; 그건 낼 떼야겠;;;; ㅡ.ㅡ)
뭐 손에 묻힌김에 현관까지... (ㅇㅏ 노ㅏ~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은 하루종일 말린듯~ ㅋㅋㅋ)
지난번에 제주시 갔을때 사다놓은 타일 두박스를 오늘 개봉한거~ (국산이라 좀 더 강하다는걸 두박스에 3만얼마 주고 샀었다. ^^)
원래의 현관 타일
(현관 드나들때마다 이 정신없는 타일을 보느라 힘들었는데, 오늘부터 해방~ㅎ)
자를거 잘라놓고, 새 타일을 붙이기 시작~
(바닥에도 벽하고 같은 타일접착제를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집에 있는게 그거니 걍;;; ㅎㅎㅎ)
일단 다 붙였;;; 흐어어억;;; (내가 왜 이걸 하루에 다 하려고 했던건지;;; ㅠ.ㅠ)
바닥이야말로 좀 더 말린 후에 줄눈작업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용언니가 워낙 자주 들고나는 곳이라 방치할수가 없다시며 걍행을 요구하셨;;; ㅡ,.ㅜ
(나중에 AS 할일이 안 생기길 바랄뿐;; ㅡ.ㅡ)
암튼, 오전부터 시작한 오늘의 일이... 마리 저녁밥시간(오후 8시)이 다 되어서야 완성;;;
(마무리는 낼;;; ㅡ.ㅡ)
우리의 용언니께옵서, 나한테 타일+쭐눈작업 하게 해놓으시고 하루종일 논 건 아니고;; ㅎㅎㅎ
텐트(창고)주변에 고랑을 파서 물이 좀 더 잘 빠지게 하고, 텃밭 일부의 평탄화 작업을 했다고 한다;;; ㅡ.ㅡ
아이구우~~ 허리야~ 어깨야~ 내 팔다리들아.....
근데 왜 손구락은 잘 안 구부려지는게냐;;;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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