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 현관정리 & 백김치돼지함박정식(?)

2012. 3. 2. 21:15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오길래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오로지 먹고 놀기만 하기로 했었다.
그래서 점심으로 햄버그스테이크를 해 먹었고~ㅋㅋㅋ
(용장금님이 요리의 정식이름은, '백김치 돼지함박스테이크 정식'이라셨음~ㅎ)

지난번에 중문에 수영장에 다녀올때, 돼지고기 간걸 좀 사왔었는데,
그걸 주재료로 해서, 두부와 각종채소들을 넣어서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들어 주셨다~ 히힛~

아래는 굽고 있는 모습~ 지글지글~~


(내일 점심에는 (생선용) 그릴에 함 궈보기로 했다~ㅋ)

차곡차곡 쌓여있는 식량;; 총 18개중에 오늘 2개 먹었으니 아직 16개 남았다~ ^^

(붙을까바 하나씩 봉투에 넣어서 냉동실에서 급속냉동 처리완료~ㅋ)

용장금님표 '백김치 돼지함박스테이크 정식' 완성, 소스까지 스스로 만드셔서 하사하셨습;;; 호호호호~~

(왜 '정식'인지는 금방 알수있다~ㅋㅋㅋ)

난 오른쪽 옆에 소스를 하트로 봐서 당겨 찍었는데, 알고보니 (사진에 안나온) 오른쪽 아래부분의 점 두개가 눈이라고;;; ㅡ.ㅡ


옆에 곁들어져있던 백김치에 요렇게 싸 먹으면 되는거~


자~ 이젠 왜 정식인지 설명할 순서? ㅎㅎ
비록 에피타이저는 없었지만, 메인요리엔 커피가 같이 제공되었고, 후식으론 롤케잌이... ^^


뭔가 아쉬우셨던지, 유통기한을 핑계로 우유에 고구마케잌까지 내셨;;; ㅡㅡ;;;;;


꺼억~~~~
배부르답;;;; ^^
=====3=3=3=3333


점심먹고 좀 쉬다보니, 비가 그치는 눈치;;;
배도 부르겠다, 신발 재고(?)파악차 신발들이 들어있던 큰 박스를 전부 개봉~

그중에 구두를 포함, 신발박스에 들어있던 신발들부터 구제해서 자리를 잡아 주었다.

(덕분에 매실님이 주신 용언니의 크룩스슬리퍼도 찾았;; ^^)

저 선반 두개 아래쪽은 좀 더 고민해 보기로하고, 우선 작업복들을 걸어 두었다.
아~ 이 아래에 (문달린)신발장을 만들어서 넣을 것인가, 아님 그냥 이대로 선반을 몇개 더 달고 전체에 긴~문을 달아서 쓸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ㅎㅎㅎ


신발 정리하느라 밖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옆집 어르신이 한라봉을 양손 가득 들고 오셔서 주고 가셨다.
한라봉나무 전정을 도와주고 받아오셨다는데, '고맙습니다~ ^^'



이건 어제, 우리가 안 쓰는 책상의자 하나를 필요하신분 가져가시라고 제살모 아나바다에 올렸더니,
그거 가져가신분이 사다주신 롤케잌~ (어짜피 안 쓰는 물건이라 그냥 드리려고 올린건데... ㅜ.ㅜ)
암튼, '잘 먹겠습니다~ ^^;;;'




내일(모레?)부터 화요일까지 쭈욱~ 비온다는데;;;
모자란 선반부속이나 주문해놓고 쭈욱~ 놀아야겠다.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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