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 운동~?! ㅋㅋ

2012. 1. 6. 21:02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아침에 또 해가 쨍하다...
매번... 아침 날씨로 그날의 날씨를 판단하면, 낭패지만... ㅋㅋㅋ


암튼, 해가 좋건 아니건 상관없이, 일단 바람은 거세다;;; ㅡㅡ;;;
어제 텃밭 치우느라 힘 좀 썼더니만 몸도 힘들고 해서, 오늘은 쉬기로... ^^
이제 이틀 연짱 일하는건 힘들어서뤼;; ㅎㅎㅎㅎㅎ


아침먹고 오전에 좀 쉬고, 점심으로는 또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고~
(서울에선 거의 안 먹던 라면이지만, 여기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먹는 듯~ㅋㅋ)



요즘 하얀국물 라면만 끓여먹다가 오랫만에 빨간국물도 함 먹어보자~하고 사러갔을때, 우연히 눈에 띈 삼*라면 클래식;;;
(근데 뭐, 면발이 너무 빨리 퍼져서;;; 소화는 잘될듯;; ㅋㅋㅋ)




우리도 밥을 먹었으니, 마리도 점심겸 간식을 줄 시간;;;


쩝;;;; 점심이라 적은양을 주기도했지만, 주자마자 거의 진공청소기 같은 속도로 먹어치운 마리;;; ㅡㅡ;;;;;


조금 먹었지만,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
씹어서 먹었으면 괜찮지만, 안 씹고 바로 삼켰으니까 운동하자~~

'아이 귀찮아요;;; 밥이나 좀 더주세요;;; ㅡㅡ;;;'



'네? 밥 더 주신다구요??'


턱엔 잔뜩 밥물을 묻히고서도, 초롱초롱;;; 더 달라고 애원하는... ㅎㅎㅎㅎㅎ



안 그래도 요즘 마당에서 뭘 줏어먹는지 데굴데굴 굴러다니는데, 정량보다 더 먹음 어쩔려고;;;  안 되에~~~
안 된다는 소리에 다리 한쪽씩 번갈아 들며 애교를 부리다가...
반응이 없자, 풀죽은(척하는?) 마리;;;;를 뒤로한채 집으로 들어왔다~ㅋ




집에만 있으니 근질거려서 실내운동 한판;; ㅎㅎㅎ
(실제로 필드에 나가보기는 커녕, 연습장도 한번 가본적이 없는 우리 부부~ㅋㅋ)

(용언니 최고기록이 '+5'라는 거에 밑줄 쫙~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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