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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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속) 나들이 - 문섬 (2015/8/18~19)
(이 글 역시, 지난 여름에 다녀온 바다 이야기를 이제야 쓰는거니 이해부탁드립니다~ ^^;;; ) 광복절 기념으로 금능에 다녀오고 나서, 우석이도 제주에 왔고 해서, 내친김에 이틀을 더 문섬으로 내달렸다. 문섬으로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에 도착~ 정감사님과 우석이가 도착하길 기다렸다가 문섬으로 고고~ 첫날(18일)은 한개창으로 갔다. 입수 준비를 하고 입수~ 첫 다이빙에선 G9 하우징에 문제가 있어서 버튼들이 안 눌러지는 바람에 그냥 들고만 다녀서 사진이 없고, 대신 인물 사진은 굿다이버 김강사님이 찍어주셨다. 아래는 용언니 아래는... ㅋ (우리 원래 이러는 사람들 아닌데, 자꾸 더 붙으라고 하셔서... ㅋㅋㅋ) (뭔가 디게 어색? ㅎㅎㅎㅎㅎ) 첫 다이빙을 마치고 한시간여 쉰 다음, 두번째 다이빙 준비..
2016.01.29 -
제주 바다(속) 나들이 - 금능/비양도 (2015/8/15)
(예전이야기를 밀려쓰는 거라... 여름에 바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한겨울에 올리니 이해바랍니다~ㅋ) 바야흐로 한여름인 8월, 광복절날~! 조촐한 광복절기념(?) 다이빙번개가 있었다. ㅋㅋㅋ 거의 2년만에 장비를 꾸려 바다로 가는 길~ 첫 다이빙은 돌하르방 포인트에서 비치다이빙을 했다. *** 물 속 사진들은 (비록 10년 다된 카메라(G9)+하우징으로 찍은거지만) 용언니가 찍은거라 저작권도 용언니한테 있음~ㅋ *** 밧줄에 숨은 물고기는 자기가 틀킨걸 아는지 모르는지, 숨 죽인채 있고~ 바위에 붙은 녀석들도 들킨건 마찬가지~ ㅎㅎㅎ 이 아이도 첨엔 모른척~하더니만, 나중엔 전방주시~ㅋ 이 말미잘은 꼭 손을 흔드는거 같다. 요렇게~ㅋ 그 외에도 생명체들은 많았는데, (하우징이) 늠 오래되어서 셔터가 잘 안 ..
2016.01.26 -
2016년 1월 이야기
2016년 첫날 뜨는 해를 보려고 전날 일찍 잠에 들었으나, 일어나보니 7시;;; ㅋㅋㅋ 허겁지겁 (눈꼽만 띠고?ㅋ) 집을 나서서 사계 해안로로 가는데, 뭔 차가 그리 많은지;;; 동네 차는 다 모인듯? ㅎ 어찌어찌 그나마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해가 뜨는걸 기다렸다. 맑은 날이라 해돋이를 볼 수 있을거란 예보가 있었지만, 바다 위엔 두터운 구름이 잔뜩~ (덕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 우리가 차를 세우고 볼 수 있는 자리도 난 셈이지만... ㅎㅎㅎ) 기다리고 기다려서... 8시가 넘어서야 모습을 보여준 '해'님을 맞이했다. ^^* 그렇게 2016년 새 해가 밝았다. 우리가 제주로 온게 2011년이니 벌써 5년째 제주에서 지내는 셈~ 집으로 와선... 고구마를 삶아서 잘라 말렸다. 감말랭이처럼 ..
2016.01.20 -
2015년도 모닝과 포터의 연비
또 한해가 지나가서... 정리하는 기분으로, 일단 모닝하고 포터의 연비 계산을 해봤다. 모닝은 크게 달라진거 없이 예년과 비슷한 정도였고, 작년초에 중고로 들인 포터는 덩치에 비해선 괜찮은 연비를 보였다. (공인연비가 11정도였으니, 실제연비가 10가까이 되는건 정말 잘 나오는? ㅎㅎㅎ) 먼저 모닝부터~ * 2015년 연비 기간 주행거리 (km) 주유량 (리터) 연비 (km/리터) 1월 1433 114.877 12.47 2월 680 54.204 12.55 3월 673 55.935 12.03 4월 672 55.004 12.22 5월 712 57.812 12.32 6월 680 58.992 11.53 7월 636 56.174 11.32 8월 984 83.966 11.72 9월 963 81.741 11.78 1..
2016.01.18 -
전체적으로 털을 깍은 수리, 수지와 얼굴만 깍은 마리
녀석들이 털을 깍았다. 털 깍기 직전의 사진 중엔 녀석들이 크게 나온 사진이 없어서... 동영상으로 대체~ㅋ 애교쟁이 엄마(마리)와 무덤덤한 딸(수리) 털을 깍고 난 다음날의 녀석들 모습~ 그런데... 날씨가 계속 따뜻하다가, 하필 털 깍은 다음날 바로 추워져서... 수수 엄마가 만들어 놓고 마무리만 못 하고 있던 옷들을 가져다가 서둘러 마무리 해 입혔다. 그 와중에 햇볕을 쪼인다고 앉아있던 수리~ㅎㅎㅎ 단추달고 입혀보고, 아래쪽 단추 자리 보고 하느라 불려와서는 이렇게;;; ㅋ (마리 옷은 원래 있었던 거고) 수리랑 수지 옷 완성~ㅋ 수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쁘고~ 마리랑 수리만 자리잡고 저렇게... ㅋㅋㅋ 펑퍼짐~하게 앉는건 수리만의 매력? ㅎㅎㅎ 돌아다니느라 바쁜 수지(파란 목줄), 어리둥절 ..
2016.01.04 -
월계수나무 심기, 동네송년회, 결혼기념일, 그간 해 먹은 것들 등등~
귤농사를 핑계로 그간 미뤄뒀던 기록들을 한꺼번에 올려본다~ㅋ (11월 20여일부터는 귤 수확을 준비하고 주문 받아서 수확+발송하고 등등... 지금까지 시간이 어찌 지났는지 정신이 없었던건 사실이나, 그래도 해가 바뀌기 전엔 기록을 써야 마음이 홀가분할거 같아서... 누가 검사하는건 아니지만, 숙제하는 심정으루다가;;; ㅋㅋㅋㅋㅋ) 그간의 사진들을 들춰보니, 사진으로 남은건 대부분 집에서 해 먹은 것들... 다른일로 바쁜 와중엔 사진 찍을 틈이 없어 그랬다고 하면 정말 핑계로 들리겠지? ㅎㅎㅎ 암튼, 시간 순으로 올려본다~ ^^:;; (마리/수리/수지 녀석들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11/20 고구마를 캔 밭에 밀 씨앗을 뿌렸다. 보리나 밀은 땅을 쉬게해주는 의미로 심는 것인데, 매년 고구마-양파 등을..
2015.12.31 -
한우 (티본) 숯불구이집, 서귀포시의 [우아랑]
소고기를 먹고자 나선 길은 아니나, 어찌하다보니... 둘밖에 없는데, 한끼에 6만원 가까이 되는 식당 영수증이 필요해서 들어간 한우집~ '불고기' 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그건 점심메뉴;;; 할수없이 되는걸 찾다가, 500그람에 87,000원이나 하는 티본 구이를 시켰다. (한우집에 티본이 있다는건 생소한 일이지만, 그건 소고깃집에 자주가는 편은 아니었으니 우리가 몰라서 그랬다 치고~ㅋ) 주문을 하고나니, 숯불이 들어오고, 연이어 나온 수행반찬들~ 난 소고기라 할지라도 빨간 고기 (= 덜익거나 안 익은 고기)는 못 먹는데... 수행반찬인데도 육회에 육사시미(?)에... 우어;;;; 용언니만 신났;;; ㅡ.ㅡ 난 두툼하게 나온 이 녀석을 기다리기로~ㅋㅋㅋ (우리 기준엔) 살짝 부담스럽게시뤼... 고기를 우..
2015.12.17 -
파프리카로 만든 국수집, 안덕 사계의 [거멍국수]
요즘 왜 이리 (멀리) 나갈 일이 많은지... 오전에 일보고 들어오다가, 동네(반경 10킬로~ㅋ)에서 국수 한그릇씩 먹고 들어왔다. 사실 오가면서 몇번 봤는데, 파프리카 국수 전문점? 그게 뭘까 하다가 호기심에 들어가 본거~ㅋ 가게 이름은 거멍국수~ (이건 현관에 있는 테이블로, 대기실 개념 같다)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실내 사진은 못 찍었다~ ^^;;; 메뉴판이 바로 위에 붙어있어서 사진각도가 좀;;; ㅋㅋㅋ 용언니는 회국수를 시켰고, 난 전복국수를 맛보고 싶었는데, 그건 지금 안 된다고 해서 고기국수를 시켰다. 파프리카 국수라는 것이 파프리카 즙으로 반죽한 국수라는 뜻인듯~ 우린 국수를 시켰을 뿐인데, 장 그릇(3개로 나뉜 그릇)이 왜 나오나 했더니만, 오~ 회 몇점과 문어 숙회가 반찬으로 나온다...
2015.11.23 -
(완료) 2015년도 (난산리 귤밭) 귤 주문 받습니다.
*** 마감되었습니다. 주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또와용귤밭-또치와 용이가 가꾸는 친환경 귤밭]의 귤은... 손쉽게 풀을 제거할 수 있는 제초제는 물론, 농약은 한 방울도 안 뿌리고, 화학비료 한 톨도 안 주면서 친환경으로 키운 귤입니다. * 친환경 인증번호 : 제 18-3-523호, 무농약농산물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한건 아니구요. ^^;;; 풀들이 길게 자랄 때마다 예초기로 깍고, 화학비료대신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유용미생물들과 우리가 직접 만든 액비 등을 자주 뿌리고,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벌레들과 균들은 친환경농업에서 써도 되는 황토유황과 보르도액, 목초액 등으로 잡으면서, 한동안 농약과 화학비료에만 의지했을 땅을 살리고 나무들의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
2015.11.20 -
프랑스식 파스타집, 안덕 사계의 [르 몽]
10월말의 어느날, 서귀포에 다녀오던 길에 집 근처에 다 와서 신호대기로 섰는데... 저녁때가 다 되어서일까? 그곳에 달려있었던 프랑스 식당의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이 우리 둘의 눈에 들어왔다.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서둘러 현수막에 써 있던 주소를 네비에 찍고 출발~ㅋ 번지수 하나를 잘못 찍었는지, 네비에 찍힌 주소에 가보니 허허벌판;;; 어허;;; 뭐 이런;;; ㅡ.ㅡ 포기하고 가려고 돌아 나가다 보니 저 멀리 현수막에서 봤던 글씨체의 간판 불빛이 보인다. ㅎㅎㅎ 도착하고 보니 식당이 펜션 부속건물인듯, 펜션하고 붙어 있었다. 입구~ 내부는 이랬고~ (안쪽(오른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엔 다른 손님이 있어서 못 찍고 우리가 앉았던 쪽만;;;ㅋ) 실내에 들어와 있던 돌담+다육이들~ 테이블 세팅..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