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파스타집, 안덕 사계의 [르 몽]

2015. 11. 18. 22:20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

 

10월말의 어느날,

서귀포에 다녀오던 길에 집 근처에 다 와서 신호대기로 섰는데...

 

저녁때가 다 되어서일까? 

그곳에 달려있었던 프랑스 식당의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이 우리 둘의 눈에 들어왔다.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서둘러 현수막에 써 있던 주소를 네비에 찍고 출발~ㅋ

 

번지수 하나를 잘못 찍었는지,

네비에 찍힌 주소에 가보니 허허벌판;;;

 

어허;;; 뭐 이런;;; ㅡ.ㅡ

 

 

포기하고 가려고 돌아 나가다 보니

저 멀리 현수막에서 봤던 글씨체의 간판 불빛이 보인다. ㅎㅎㅎ

 

 

 

도착하고 보니 식당이 펜션 부속건물인듯, 펜션하고 붙어 있었다.

 

 

입구~

 

 

내부는 이랬고~

(안쪽(오른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엔 다른 손님이 있어서 못 찍고 우리가 앉았던 쪽만;;;ㅋ)

 

 

실내에 들어와 있던 돌담+다육이들~

 

 

 

테이블 세팅

 

 

 

주문을 하고 조금 있으니, 이걸 갖다 주신다.

 

이름이 뭐라고 하면서 가져다 주셨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만... 까먹고 말았;;; ㅋㅋㅋㅋㅋ

 

 

 

조금 더 기다리니, 용언니가 시킨 '제주흑돼지페쉐파스타'가 먼저 나왔고~

 

 

이어서 내가 시킨 '제주보말크림페투치니'가 나왔다~

 

 

 

맛은 둘 다 괜찮았다.

 

용언니의 흑돼지파스타는 (매운거 잘 못 먹는) 나한텐 살짝 매콤했지만 끌리는 맛이었고

보말크림도 보말맛과 크림맛이 서로 겉돌지 않고 어울리는 것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보말 맛이 크림과 어울리느라 많이 나지 않았다는건 조금 아쉬웠지만,

어느 하나의 맛이 강했다면 맛이 따로따로 느껴져서 별로였을거 같기도 하다~ㅋ

 

가격은 13,000과 14,000원.

 

 

위치는 아래에...

 

 

 

 

 

동네(우리집 반경 10키로?ㅋ)에 다양한 맛집이 많이 생겨, 입이 즐거운 요즈음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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