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0. 10:59

 

2016년 첫날 뜨는 해를 보려고 전날 일찍 잠에 들었으나,

일어나보니 7시;;; ㅋㅋㅋ

 

허겁지겁 (눈꼽만 띠고?ㅋ) 집을 나서서 사계 해안로로 가는데,

뭔 차가 그리 많은지;;; 동네 차는 다 모인듯? ㅎ

 

어찌어찌 그나마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해가 뜨는걸 기다렸다.

 

 

맑은 날이라 해돋이를 볼 수 있을거란 예보가 있었지만, 바다 위엔 두터운 구름이 잔뜩~

(덕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아, 우리가 차를 세우고 볼 수 있는 자리도 난 셈이지만... ㅎㅎㅎ)

 

 

기다리고 기다려서... 8시가 넘어서야 모습을 보여준 '해'님을 맞이했다. ^^*

 

 

그렇게 2016년 새 해가 밝았다.

우리가 제주로 온게 2011년이니 벌써 5년째 제주에서 지내는 셈~

 

 

 

집으로 와선...

고구마를 삶아서 잘라 말렸다. 감말랭이처럼 고구마말랭이라고 하면 될까?

 

 

녀석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자고 시작한거지만,

만들고 보니 맛있어서 녀석들하고 같이 먹는 중~ ㅋㅋㅋ

 

 

 

 

1월 3일...

재작년에 티비를 없에고 덩그러니 티비장만 액자 거치대쯤으로? 있었는데,

그걸 과감히 정리했다.

 

그러고 나서 그 자리에 창문을 반쯤 가리고 있던 책꽂이를 옮겨놨더니만, 방이 꽤 넓어 보인다.

(+ 약간의 사진발?ㅋ)

 

 

책장만 옮기면 되는거라 금방 끝날줄 알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하다보니 하루가 후딱, 팔다리는 후덜덜~ ㅡ.ㅡ;;;

 

그래도

창문(울 통해 텃밭)이 다 보여서 좋고,

전체적으로 훤해져서 좋다.

 

 

 

 

1월 4일...

제주시에 일보러 나간 김에 용언니 피부과에도 다녀왔다.

 

그리고 나서 점심은 분식~ㅋ

 

 

 

1월 6일엔 서울로~

 

 

 

 

부모님이 이사를 하셔서, 이것저것 도와드리러 다녀온거~

그 사이 녀석들은 수수네에서 봐 줬다. ^^

 

 

 

 

서울에서 감기를 데려와서는... 돌아온 후 2~3일을 앓았다.

 

그래봐야... 9시즈음 잠들어서 다음날 8시까지 잠자고,

밥 먹고 졸고, 또 먹고 졸고...의 연속? ㅎㅎㅎ

 

 

그렇게 딱 이틀을 푹 자고 나니 몸이 한결 개운해 졌고,

답답하던 코도 쬐금(!!)은 나아졌고~

무엇보다도 멍~하게 잘 안 들리던 귀도 쬐금은 트였달까? ㅋ

 

 

 

 

1월 12일...

제주시에 일보러 다녀오면서 마트에 들러 부식을 좀 사왔는데,

고기코너에서 양갈비가 보여서 4개를 데려왔다.

 

소금하고 후추간만 하고 구워서

깨를 갈아서 넣은 참기름만 찍어 먹었는데, 왜 이리 맛있는지?

 

고기에 꿀 바른거야? 응?? ㅋ

 

 

그렇게 먹고 나은건지, 이젠 귀도 잘 들린다~ ㅋㅋㅋ

 

 

 

 

1월 13일...

바람이 엄청 불어서 녀석들이 현관에 피난 와 있었는데,

잠깐 집안에 들여서 노는 중에... 용언니가 빵~하자 얼결에 쓰러지는 연기를 하는 수리;;;ㅋ

 

이렇게 서너번 더 해주시고는 또 다시 썡~ ㅎㅎㅎ

 

 

 

 

 

1월 14일...

녀석들 모습, 먹을거 줄땐 정말 초집중~ ㅎㅎㅎㅎㅎ

(아직 털이 짧은 수리, 수지만 옷을 입고 있고, 마리는 털이 좀 자라서 (답답해 하길래) 옷을 벗겨놨다) 

 

 

 

 

이날,

티비를 없어지면서 창고로 가야했던, Wii를 다시 꺼내서 컴퓨터에 연결했다.

 

4천원짜리 케이블 하나를 사면서 택배비와 도선료가 (케이블값 보다) 더 들었지만,

그걸 사서 연결하는데 성공~ㅋ

 

 

연결기념으로 볼링, 골프(9홀)을 한게임씩 했는데, 둘 다 내가 승리~ㅋ

(오랜만의 게임이라 점수가 좀;;;ㅋ)

 

 

 

 

1월 15일...

햇살이 좋던 날,

 

담요 깔린 자리가 서너개는 족히되는데, 그건 다 놔두고 바닥에서 저러는...

자유로운 영혼, 수리;;; ㅡ.ㅡ  

(이시간, 수지랑 마리는 마당에서 각자 노는 중~ㅋ)

 

 

 

 

1월 19일...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였다.

 

마당에 눈이 쌓이는건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일인데다,

눈이 오더라도 1시간 이상 쌓여있는 적은 없었는데,

 

하루종일 저리 쌓여 있었다~

(창문을 통해 찍은거라 방충망이 어른어른?ㅋ)

 

 

제주에 내려와서 처음 보는 광경~! 

 

 

 

눈도 계속 오지만 기온도 많이 내려갔었고 (그래봐야 영상 1도내외?ㅋㅋㅋ)

바람도 엄청 불어서... 이날도 녀석들이 현관에 피난와 있었는데,

 

잠시 집안에 들였더니,

마리는 용언니 자리에 떡~하니 자리를 잡았고, 수지는 집안 돌아다니기 바빴고~

수리만 용언니하고 저러고 놀아 주시는 중이심~ ㅎㅎㅎ

 

 

 

수리가 발을 저러면서 온몸으로 이야기 하는게 뭘까?

 

혹시...

'할아버지, 빵 놀이는 이제 그만요~ ㅠ.ㅠ' 가 아닐까 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