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6. 11:43

 

제주에서 치즈 만드는 곳이 있고 거기서 만들기 체험도 한다길래

어느 더운날, 겁도 없이(?) 쭐래쭐래 따라갔다~ㅋ

 

 

위치는 애월읍 봉성리~

(도착하고 보니, 작년에 친환경교육을 받으러 갔던 보타리학교 근처였다)

 

이날의 체험인원은 총 9명,

아이 둘을 데려온 한 가족 4명은 다른 조에, 나머지 5명은 우리조에 편성~ㅋ

 

 

 

이제,

우유에서부터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기 시작~

 

 

필요한 조리기구들을 받아서 준비해 놓고

(가운데 하얀 가루는 구연산)

 

 

우유를 받았다. 총 4.4리터 정도?

(우유는 소에서 직접 짜서 다른 첨가물 없이 살균만 거친 것이라고 한다) 

 

 

 

간략한 만드는 법은...

 

우유에 구연산을 넣고 3분정도 천천히 저어준다음,

불을 약하게 켜고 우유 온도가 32도가 될때까지 (천천히) 계속 그 속도로 저어준다.

 

저어주는 속도는 아래 동영상 참조~ㅋ 

 

 

 

32도가 되면 불을 끄고

물 한컵에 렌렛(소의 4번쨰 위에서 나온 위액을 정제한 것, 인터넷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함)을 1티스픈정도 넣어 녹인 후

우유에 넣고, 잘 섞이도록 살짝 저어준 후 뚜껑을 덮어서 5~10분간 그대로 놔둔다.

 

 

 

뚜껑을 열고 살짝 굳을랑 말랑하는 우유를 칼로 썰어준다.

(십자로 쭈욱 썰어서 위에서 보면 깍두기 만한 네모들이 가즉히 보일정도?ㅋ)

 

 

 

불을 약하게 켜고 42도가 될때까지 덩어리(치즈)들을 잘라주듯이 천천히 저어준다.

(35도 정도가 되면 지들끼리 막 뭉치려고 하는데, 그걸 잘 풀어줘야 한다)

 

 

42도가 되면 불을 끄고, 망에 걸러서(짜서), 

 

 

 

 

전자렌지 (용기에 넣고) 1분간 돌린 후 꺼내서 손으로 조금씩 늘려준 후,

다시 30초 정도 더 돌려서 (여럿이 잡고) 쭈욱 늘려주면 끝~

 

 

늘린땐 요렇게~

 

 

 

내가 만든(?) 치즈가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ㅋㅋㅋㅋ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하고~ㅋ

(남은 치즈는 가족별로 나눠서 싸갖고 왔다)

 

 

새로운 경험이고 재미난 경험이었으나,

날씨가 늠 더워서;;; 좀 고생은 했던거 같은;;;ㅋ

 

 

그래서...

담에 또 뭔가를 체험할 일이 있으면,

시원한 계절에 하는 걸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