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부터 오늘까지의 이야기들

2015. 7. 17. 23:36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아직 7월이 다 간건 아니지만,

7월초부터 오늘까지의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해보려 한다.

 

 

거의 20년만에 이사를 하시는 부모님을 도와드리러 일주일정도 서울에 다녀왔고... 

 

(왼쪽은 가던날 제주공항, 오른쪽은 돌아오던 날의 김포공항~ㅋ)

 

 

이사 후 정리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할일이 많아서 좀 더 있고 싶었지만...

 

태풍이 한꺼번에 3개나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다,

사무일을 맡고있는 연합회의 내년 예산안 제출 마감일도 가까워 와서뤼;;;;

 

일주일만에 다시 제주로~ ^^;;;

 

 

 

 

제주에 도착한 다다음날이던가?

귤밭에 가면서 본 세찬 파도를 찍고 싶었으나, 달리는 차에서 찍는데엔 한계가 있으므로 요정도에서 만족을;;; ㅋㅋㅋ

 

 

 

 

그리고...

녀석들 닮은 인형을 떠 보겠다고 덤빈, 코바늘 인형뜨기...

 

 

토끼커플(아래사진에 완성된 인형들은 샘플)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6월에 처음 시작하던 때가 요랬다면... (모델은 다른 분임)

 

 

중간에 우선 완성된 것들만 늘어놓고 찍은 사진엔 요랬고~

(다리와 옷등의 디테일이 완성되기 전)

 

 

솜을 넣고, 팔다리 등등을 다 붙인 후 디테일까지 완성하면 요런 모습을... ㅎㅎㅎ

 

 

 

 

솜을 처음에 빵빵하게 넣어도 숨이 금방 죽는다고 해서 꾸역꾸역 밀어 넣었더니,

토끼인지 뭔지 모를 탱글이들이 되어 버려서;;;

 

일단 두고 솜의 숨이 죽을 날만 기다려 보는 중이다~ㅋㅋㅋ

 

지금은 우겨도 아무도 안 믿지만,

숨 좀 죽으면 '토끼커플'이라고 강력히 우겨볼 예정이다~ㅎ

 

 

 

이번에 토끼커플을 만들면서 연습을 조금했으니,

이젠 녀석들 닮은 인형의 도안을 찾아와야 하는게 숙제다. ^^;;;

(녀석들 모습이 특이해서 비슷한 인형 도안 찾기가 쉽지는 않다는게 함정;;; ㅠ.ㅠ)

 

 

 

 

그 사이 

내년도 연합회 예산안은 무사히(?) 제출했고...

 

 

 

 

요건 며칠전...

마트에 갔더니 생연어를 할인하기에, 만원어치 사다가 녀석들 간식을 만들었다.

 

 

이번엔 녀석들한테 좋은 성분이 (오메가3??) 있다는 껍질을 안 떼고 말렸더니만,

종이호일을 깔고 말렷는데도 온통 기름으로 범벅;;; ㅡ.ㅡ

 

그래도 뭐,

녀석들이 게걸스럽게 먹어주니 그걸로 만족;;;ㅎㅎㅎ

 

 

그리고 이정도 양이면...

아껴 먹이면 한달은 먹일 수 있는 양이니, 만원의 투자가 아깝지 않다.

(그러니 딴지는 사절~ㅋ)

 

 

 

* 만드는 법은...

 연어의 가시를 (살살) 발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식초를 넣은 물에 10여분정도 담궜다가 잘 씻어 내고,

 종이호일을 깐 건조기에 올려 70도로 1시간, 45도로 7시간 돌려서 만들었다. ^^

 (혹시 모를 식중독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70도로 1시간 먼저 돌린 후 온도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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