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 욕실벽 줄눈작업 - 2 & 또 비~!!

2012. 5. 1. 21:58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뭐 예고된 일이긴 하지만,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다행히 아침엔 살짝 소강상태라 마리 아침을 먹이고, 빗질까지는 후딱~ㅋ


예보에 따르면 낼까지 비가 계속 온다고 했으니,
걍 실내에서 할수있는, 어제 했던 줄눈 작업이나 계속하기로~
(참고로 타일이나 줄눈은 내가 맡은 일이라, 용언니는 어제 오늘 이틀간 휴식;;; ㅡ.ㅡ)

먼저 어제한 곳 마무리 하고, 잠시 쉬는 틈에 작은방 창을 통해 내다보니...
녀석도 심심했는지, 작은방쪽과 현관쪽을 번갈아가며 감시하고 있;; ㅎㅎㅎ



중간에 용장금님의 특별식으로 점심을 먹고~



비오는 날 하루종일 욕실에서만 있었더니 습기때문인지, 과도한 업무(?) 탓인지... 
여기저기 욱신욱신 거린돠;; (어제는 7시30분에 퇴근, 오늘은 8시에 퇴근했으니 뭐;;; ㅡㅡ;;;;;)

이틀연짱 그렇게했는데도 아직 끝난게 아니라, 하루정도는 더 풀로 뛰어야 마무리 될듯~ ㅠ.ㅠ
암튼, 이틀을 고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건 줄눈 덧칠하기 전~


이게 줄눈을 덧칠한 후~



처음 사진은 낮에 찍은거고, 다른 두장은 저녁때 찍은거라 타일 색깔이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하지만, 
줄눈에 거믓거뭇하던게 없어진건 보이니까.. ㅋㅋㅋ

물론 아직 거울-변기쪽과 선반쪽, 세면대 아래쪽과 샤워기 아래쪽이 남아있지만...
꼬질꼬질 아무리 벗겨내려해도 잘 안 벗겨지던 찌든때는 작업 후에 사라졌으니 뿌듯~ 흐흐흐~
(남은 작업은 낼 비가 그치는대로 창고부터 만든 후, 언젠가 다시 시작할 예정~ㅋ)


근데;;;
피곤해서 그냥 세수만 하고 잘라다가, 몸이 찌뿌둥해서 샤워를 했는데...
머리에 샴푸칠하고 헹구기 시작하는데, 어라? 물이 차갑다;;;

하필 가스가 이때 떨어지냠;;;
9시가 다 된 시점이라 가스가게는 당연히 전화를 안 받고~ ㅡ.ㅡ


뜨신물 샤워로 찌뿌둥한 몸 좀 풀어보려다가... 낭패;;;
(아이고 삭신이야~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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