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 오늘도 바람이 분다;; ㅎㅎ

2012. 2. 27. 19:18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제목보고 짐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결론은... 오늘도 놀.았.다...이다~ ㅋㅋㅋㅋㅋ

태어나느라 고생했다며, 용언니가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줘서 밥 한그릇 말아서 먹고 하루를 시작~ㅋ


마리가 어여 나와서 놀자며 애절한 눈길을 보내는 중... ㅎㅎ



오늘 바람이 어땠냐, 맨날 놀려고 핑계대는거 아니냐;;시는데...
그럼 아래 사진을 보시라~ ㅋㅋ

(절대, 마리 앞에 강풍기같은거 틀어놓은거 아님~ ㅎㅎㅎ)

요건 달려서만 요래 뵈는게 아니라, 바람도 심하게 분거 맞슴~ㅋ


이래이래~ 불었다;; ㅎㅎ


그러다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기도;;; ^^;;;;



그래서 용언니가 마리를 창고 안에 데꼬 들어가서 놀았다고 한다~
요녀석, 귀여운 얼굴과 동정을 부르는 눈길;; ㅋㅋ


(밖에서 텐트 안으로 빛이 비쳐서 색은 좀 이상하지만;;;) 눈동자가 꼭 사람 눈동자 같;;; ^^


아이쿠;; 귀연 녀석~ ㅋㅋㅋㅋㅋ


'그렇게 귀여우면 밥 좀 많이 주시던가요~'  ㅎㅎㅎ



점심을 먹고 오후엔 바람이 조금씩 그쳐가고, 햇볕도 좋아서 밖에서 또 놀았다.
마리도 좋았는지 데굴데굴 데구르르~하고 놀자고 덤빈다;;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바닥에 삐져나온 나무 뿌리랑 줄다리기 한판 하고~ㅋ


'이제 또 뭐하고 놀아주실거예요? 네??'

(마리 털을 보면, 아직은 바람이 좀 불긴한다;; ^^)



빨래줄에 매달아 놓은 걸, 여적 잘 갖고 논다;; ㅎㅎㅎㅎㅎ


물고 놀다가 뒤로 넘어지기도 하고~ㅋ

(어이쿠야;;;)

노는게 꼭 고양이 같아;;;


너 고양이 아니니? ㅋㅋㅋㅋㅋ


'고양이 아니예욧~'


아님 말고~ ㅋㅋ


'아~ 넘 뛰었더니 힘들다;;;'


'이제 공으로 한판 더 놀아볼까요?' 


귀연 녀석~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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