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 먹깨비 잠보들~ㅋ

2012. 2. 19. 21:19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오늘도 아침에 눈발이 날린다.  해는 간간히 비추고 있는데도...
게다가 현관의 실란트는 아직 한참 덜 말랐고;;; 
오늘은 일요일이기도 하니... 걍 또 노세~놀아~ ㅋㅋㅋ

녀석들의 아침식사는 여전히, 1분도 안되서 끝난다;;;


녀석들... 오늘은 일찍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녔는지, 마당에 온통 녀석들 발자국 뿐이다;; ^^



용언니가 기름 넣는다며 석유난로를 가지러 간 사이에, 또 이러고들 있다~ ㅋㅋㅋ



(저러면서도 두넘다 꼬리 흔드는걸 멈추지는 않는다;; ㅋ)


아침에 잠깐 놀다가, 집에서 쉬었고... 점심으론 김치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아이들 점심을 먹이러 나갔는데, 다행히 바람이 좀 잔다...
그래도 점심 먹이고나서 녀석들을 데리고 창고에서 놀았는데,
이녀석들은 이제 우리 다리가 지들 방석쯤으로 생각한지 오래라 들어가자마자 이러고 있다... ㅎㅎㅎ


게다가 오늘은 작정하고 잔다... 니들 새벽부터 일어나서 뭐한겨? ㅋㅋㅋ






호두는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한번 골아떨어지면 이런다;;; ㅋㅋㅋ



(너 목 안 아프니? ㅎㅎㅎ)

반면, 마리는 자기 턱 고일 자리를 찾으려 하긴 한다...




때로는 이리 엉겨서 자기도 하고~ㅋ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하고 한녀석씩 이름을 부르니, 뭐라도 주는줄 알고 놀라 눈을 떠서 쳐다보는 아이들~ㅋ


그러나, 이내 그대로~ 골아떨어진다... ㅎㅎㅎㅎ



할수없이... 이녀석들 때문에, 텐트 바닥에 앉은채로 한참을 벌 서다 들어올 수 밖에;; ^^



어제 저녁은 오삼불고기였다면, 오늘 저녁은 낙삼불고기 덮밥;;;  ㅋㅋㅋ




오늘 오후부터 날도 풀리고 날씨도 좋아지고 있으니,
낼은 오랫만에 일을 좀 해볼까? 생각만 해본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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