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8. 17:41


지난번에 올린 현관 리모델링 (1)의 두번째 이야기다.
1편에서는 현관타일을 다시 깔고, 크기를 줄여 중문을 새로 만드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그 현관을 채울 신발장과 수납장을 만든 이야기이다.
물론, 이 역시 우리가 설계하고, 나무 사다가 하나하나 다 잘라서 만든... ^^;;;;;



완성된 모습부터 올려본다.
아래는 집 안에서 중문으로 나가면 보이는 왼쪽모습이고,

왼쪽 키큰장은 작업복장이고, 오른쪽은 외출할때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만든 낮은장이다.



아래 사진은 실내에서 나가면서 보이는 오른쪽 모습이다.

왼쪽의 키큰장은 강아지용품이 들어있는 수납장, 오른쪽은 신발장이다




이번에도 뼈대가 되는 부분과 문은 자작합판을 썼고,
내부에 칸을 나눠주는 (움직일 수 있는) 선반들만 이제까지 작업들에서 나온 자투리 나무들을 재활용했다.


먼저 작업복을 넣을 높은 장부터 짜고~

작업복장의 아래부분



작업복장의 윗부분


아래장부터 자리를 잡고


윗부분도 올리고~


두 장을 서로 연결~


요렇게 볼트너트로 체결해서 위/아래 장들을 고정~

 




이번엔 그 옆에 놓을 의자(로도 쓸 수 있는)장을 만들고

 



작업복장 옆에 자리잡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렸다.

의자장의에 올린 상판은 싱크대 만들고 남은 멀바우를 썼다



이젠 문을 달 차례~

문을 크기에 맞게 자르고,
경첩을 달 부분을 표시해서 얕은 구멍을 파고~



문을 달면 끝~

작업복장 아래는 공간을 띄워서 만들었는데, 사진처럼 나갈때 자주 신는 신발을 넣어놓는 용도로 쓸 예정이다



문을 열면 이런 모습~




의자장의 윗부분이 심심해서 그림 하나를 걸었다. ^^






이젠 남은 한쪽을 채울 시간~ㅋ
저쪽에 작업복장과 의자장을 만들었다면, 이쪽엔 수납장과 신발장을 만들었다.


게다가 이쪽엔 에어컨 라인이 지나가는 쪽이라,
혹시모를 유지보수(?)를 위해 신발장의 뒷부분 일부를 열 수 있게 설계를 해야했다.

아직 선반들을 다 달기 전의 모습



신발장 옆에 수납장 아래부분을 먼저 넣어 자리를 잡고,



작업복장을 만든것처럼, 윗부분이 될 곳도 만들어서 위에 올렸다.



요렇게~ㅋㅋㅋ

그 사이 신발장은 문도 달았다



중간에 선반을 만들어 (다보로) 달고~



큰 장에 문을 달고, 신발장엔 상판을 올리면 끝~

신발장의 상판은 이전 신발장 위에 올렸던 상판을 재활용해서 다시 올렸다



이쪽은 우리 사진으로 여백(?)을 채워 마무리~






* 총 비용 469,200원 (키큰 깊은장 2개, 신발장 1개, 의자용 낮은장 1개)
자작합판 18T 4장x86,000 = 344,000원
자작합판 12T 1장x65,000원
일반합판 4.6T(뒷판용) 1장x8,900원
싱크경첩 14개x1,700원 = 23,800원
폴리우레탄 바니시 27,500원


DIY치고는 비용이 좀 든 편이지만,
톱밥이나 mdf가 아닌 진짜(?) 나무를 쓴것을 감안하면 비용이 그리 많이 든 편은 아니다. ^^

내부에 칸 조절이 가능한 선반들은 집에 있던 자투리 나무들을 재활용했고,
신발장 상판은 이전버젼 신발장의 오리나무를 재활용하고,
의자장의 상판은 싱크대 상판만들고 남은 멀바우를 쓴거라
조금 더 절감된거겠지만;;; ㅎㅎㅎ



이걸로 올해의 리모델링 DIY는 끝~!!!

몇년후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또 리모델링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그땐 전문가들을 모시거나,
시골이라 여의치 않다면 아예 집을 다시 지으리라..! 다짐해 본다~
ㅋㅋㅋㅋ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