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9. 21:28


지난주에 데크를 다시 깔고 나니, 예전 데크제가 좀 나와서
내친김에 이것저것 만들기로 했다.


먼저 자전거 거치대...
별거 아니지만 자전거 2대의 부피가 크다보니,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미루고 미루던 것이었는데, 이참에 뚝딱~ㅋ

뒤는 돌담이 막아주고, 양 옆은 나무가 막아주고, 앞은 우리집이 막아주고~
집 뒤(북)쪽인 이 자리가 딱인지라... 윗쪽만 신경 써서 방수시트로 잘 덮었다.






그 다음으로는 고양이 급식소, 일명 캣타워? ㅎㅎㅎ

참고로 지난번에 만든건 워낙 급하게 밥 자리를 옮겨야해서 급조했던거라...
밥은 먹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쉴 곳이 만만치 않아서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번엔 밥도 여럿이 같이 먹을 수도 있고, 비 오면 그 안에서 비를 피할 수도 있고,
날씨 좋은 날은 그 위(옥상?)에서 쉴 수도 있게 넉넉한 크기로 만들었다.


물론 이번에도, 굳이 마당을 가로지르지 않아도
길쪽에서 낮은 담만 올라오면 집으로 들어갈 수 있게 구름다리도 놓았다~

(완성된 모습을 하나만 먼저 슬쩍 공개~ㅎ)
집 밖(길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 입구만 살짝 보인다~



이제부턴 만드는 과정~

일단 예전에 급하게 만든 급식소 포스팅~
(기록삼아 올리는 거니 링크는 클릭하지 마시고 패쓰하시길 추천합니다~ㅋ)

http://bada.tistory.com/m/1031

 

길고양이 급식소 (캣타워?ㅋ)

길고양이 밥 집을 주차장에서 텃밭으로 옮긴지 두어달 되었는데 우리집 개린이들이 텃밭에 나갈때마다 흥분을 많이하기도 했고, 냥이들 밥도 탐 해서뤼... ㅋ 냥이들하고 강아지하고 구역을 ��

bada.tistory.com



한동안 잘 쓰긴 했지만,
워낙 좁고, 비 피할 공간도 없어서 큼지막하게 만들었다.

먼저 베이스가 될 공간부터 다시 만들었는데,
두꺼운 합판을 방수시트로 두른 후, 데크제로 마무리 해서 나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묶어놓은 곳에 새로 만든 판을 고정하고,
혹시 몰라 가운데 부분은 굵은 기둥으로 받쳐놓았다.



이건 길쪽에서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줄 구름다리로, 돌담 윗부분애 올려놓았다.



베이스에 거의 꽉차게 집을 만들고~



물로 구석구석 씻어서 말린 후,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또 말려서
마당쪽에서 밥이랑 물을 줄 수 있게 문을 달아 베이스에 올려 고정~


문 하나를 닫으면 요래요래~


문 하나를 더 닫으면 요렇게~
날씨 좋은날엔 올라가서 쉴 수도 있게 윗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사실, 문은 비 올때만 다 닫아둘거고,평소엔 최소 하나는 열어둘 예정이다.
그리고 새집에 어울리는 새 밥그릇과 새 물그릇은 지금 배송 중인건 안 비밀~ ㅎㅎㅎ

<밥 그릇, 물 그릇이 도착해서 사진 한장 추가요~~>




길에서 들어오는 입구~



우리가 마무리하는 중에도 벌써부터 새집에 기웃기웃하는 냥이들 반갑;;; ㅋ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지내보자~ ^^”




마지막 사진은...
긴 장마 중에 비 안 오는 날만 골라 귤밭에도 가고 그 틈에 공사까지하느라 지친 우리를 위한 한끼~ ㅎㅎㅎㅎㅎ
(배달 안 되는 촌이라 포장해 온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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