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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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정리후 꽃씨 뿌리기(5/23), 토마토/가지/고추 지주세우기(5/23~4), 첫 토마토(5/26) 외
한창 예쁜 꽃과 향기를 전해 주었던 유채;;; 바람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정리를 했다. 이게 5월 16일에 찍은 유채밭;;; 꽃은 다 진지 오래고 씨앗주머니만 달려있다. 아래 사진들은 5월 23일 유채 정리 후의 모습들;;; 집 앞쪽 마당(창고 양 옆)이 온통 유채밭이었는데, 다 뽑고 나니 좀 허전해 뵈지만... 가지고 있던 다량의 꽃씨들을 뿌려 놓았으니, 조만간 뭐가 자라도 자라나겠지~ ^^;;;; ( ↑↓ 여기가 유채가 있던 자리인데, 여러가지 종류의 꽃씨를 뿌려놓았다) 뽑아놓은 유채는 씨를 받으려고 쪽에서 말리는 중인데, 어지간히 마르면 씨주머니만 따로 떼어서 좀 더 말렸다가 씨만 따로 모아서 올 가을에 또 뿌릴 예정이다~ 꽃씨는 (작년에 구한 씨앗들의 발아보증기간이 2년이라고 해서) 있는 것을 ..
2013.05.28 -
집주변 바닥 미장 (2) - 동쪽
집주변 바닥 미장... 지난번엔 북쪽과 서쪽을 했고, 이번엔 동쪽을 했다. 1차 미장 내용과 소요경비 - http://bada.tistory.com/754 북쪽과 서쪽을 하다보니 늠 힘들어서 동쪽은 패쓰~하려다가...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응??), 길 만드느라 시멘트와 모래를 들인김에 동쪽미장도 서둘러서 해 버렸다~ ㅋㅋㅋ (※ 워크메이커를 이용해서 길 만드는 이야기는 나중에 모아서 따로 포스팅 예정) 길 만들때 처음에 몇개는 레미탈을 사다가 썼는데, 늠 헤푸고... 비싸서뤼;;; 좀 번거롭더라도 모래하고 시멘트를 사다가 섞어서 쓰기로 했다. 그래서 지난번(대정블럭)하고는 다른 곳(산방모래)으로 모래를 사러 갔는데... 배달료때문에 얼마나 사느냐에 따라 루베당 가격이 달라서, 걍 2루베를 충동구매했다고..
2013.05.24 -
양파 수확(5/19), 그리고 꽃들 소식
작년 10월에 심은 만생종 양파... 잎이 쓰러지기 시작해서 5월 19일에 수확을 했다. 양파 수확시기는 전체 밭의 70%이상의 양파가 쓰러졌을때라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파란줄기 그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누워버리더란;;; ^^;;;; (왼쪽의 만생 양파만 쓰러졌고, 오른쪽의 자색양파는 아직 신호가 없다) 뽑아보니, 주먹보다 작은 녀석도 몇알있지만, 대부분은 알도 제법 굵다. 용언니 주먹보다 큰 녀석들도 몇개 있다~ㅋ 지금은 이 녀석들을 정리해서 망에 넣어 매달아 말리고 있는 중~ 조생은 오래두고 못 먹는데, 만생은 햇볕에 좀 말려두면 몇달간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니, 우리도 그렇게 시도해 보려고 한다. ^^ 그리고 며칠전에 진딧물로 몸살을 앓았던 장미가... 두번의 방제(먼저 EM을 이용해서 80%이상 ..
2013.05.23 -
허브(싹) 땅에 옮겨심기 (5/17)
4월 27일에 처음으로 허브 씨앗을 키친타올에 올려 싹을 틔우고, 5월 3일(루꼴라와 스위트바질)과 13일(세이보리와 페퍼민트)에 상토넣은 모종판으로 옮겨 심은 후, 5월 17일에 완전히 땅으로 옮겼다. 이건 제일 먼저 싹을 틔운 루꼴라~ 모종판으로 옮긴 후 5일째 되는 날의 루꼴라;;; 제법 튼실해 졌다~ ^^ 땅으로 옮기자마자 찍은 루꼴라;;; 두번째로 싹이 튼 스위트바질 아래도 모종판으로 옮긴지 5일째 되는 날의 사진이다. 잘 자리잡았다~ ^^ 땅으로 옮긴 후의 모습;;; 루꼴라와 스위트바질이 싹을 틔워서 모종판으로 옮긴지 며칠이 지나서야, 페퍼민트도 싹이 우르르~올라왔다~ ^^ 땅으로 옮긴 후의 페퍼민트들~ 이녀석은 모종판으로 옮겨서 5일정도밖에 안 있었는데도 그냥 바로 땅으로 옮긴거라, 아직은 ..
2013.05.18 -
쌓인 나뭇가지정리(5/11~15), 진딧물 2차방제(5/14~16), 오늘의 텃밭/마당 모습 등
재작년 가을 이사와서 보니... 후박나무들이 텃밭/마당에 해를 다 가려버리고 집 지붕까지 덮어버려서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했었는데, 마당을 덮고있던 수풀들만해도 양이 엄청나서,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들까지 다 태우기엔 역부족이었기에 돌담 한쪽에 쌓아뒀었다. 그때 쌓아놓은 나뭇가지들을 드디어 정리를 한 거~ 갑자기 정리한 이유는... '작년 한해동안은 나뭇잎조차 안 나와서 죽은 나무로만 알고있던 나무 밑둥에서 잎이 나기 시작해서'이다. 게다가 나온 잎을 보니 용언니가 좋아하는 감나무!! 였기에 더 급하게 치웠다는걸 부정하지 않는다~ ㅋㅋㅋ 정리 전 모습, 돌담 한켠에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 나뭇가지들~ (동그라미 부분이 올 봄부터 새로 잎이 나기 시작한 감나무다~ ^^) 이건 며칠에 걸친 강행군으로 반 이상은 ..
2013.05.16 -
참외/오이 모종심기(5/7), 수료식(5/9), 키토목초액 만들기(5/10), 진딧물 방제(5/11), EM영양제(5/13) 등
부모님 가시는 날이 마침 제주시 오일장날이라,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장에 가서 참외와 백오이 모종을 다시 샀왔다. 지난번(4월 16일)에 심어 놓은 모종 중에 참외와 백오이만 적응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다시 심으려고 사온 거~ (아 맞다;;; 그날 동문 시장에 가서 미꾸라지도 몇마리 사다가 연못에 넣어주었다~ ^^) 작년 (블로그)기록을 찾아 보니, 모종들을 5월 중순에 심었는데, 올해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심는 시기가 좀 빨랐던거 같다. 그 결과, 다행히 적응한 넘들은 튼실하게 커가고 있지만, 적응 못한 녀석도 있는 듯~ 이건 다시 심은 참외 모종 (5개 2천원) 요건 백오이 모종 (3개 천원) 아래는 4월 16일에 심은 대추토마토 모종인데 자리를 잘 잡아서 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면서 크고 있다. 처음..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