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정리후 꽃씨 뿌리기(5/23), 토마토/가지/고추 지주세우기(5/23~4), 첫 토마토(5/26) 외

2013. 5. 28. 08:31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한창 예쁜 꽃과 향기를 전해 주었던 유채;;;

바람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정리를 했다.

 

 

이게 5월 16일에 찍은 유채밭;;; 꽃은 다 진지 오래고 씨앗주머니만 달려있다. 

 

 

아래 사진들은 5월 23일 유채 정리 후의 모습들;;;

 

집 앞쪽 마당(창고 양 옆)이 온통 유채밭이었는데, 다 뽑고 나니 좀 허전해 뵈지만...

가지고 있던 다량의 꽃씨들을 뿌려 놓았으니, 조만간 뭐가 자라도 자라나겠지~ ^^;;;; 

( ↑↓ 여기가 유채가 있던 자리인데, 여러가지 종류의 꽃씨를 뿌려놓았다)

 

 

뽑아놓은 유채는 씨를 받으려고 쪽에서 말리는 중인데,

어지간히 마르면 씨주머니만 따로 떼어서 좀 더 말렸다가 씨만 따로 모아서 올 가을에 또 뿌릴 예정이다~

 

 

꽃씨는 (작년에 구한 씨앗들의 발아보증기간이 2년이라고 해서) 있는 것을 종류별로 거의 다 뿌려 놓았고...

지난번에 어머니가 오실때 가져오신 올해 씨앗들도 일부 구석구석 뿌려놓았다.

 

 

 

유채 뒷켠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는 상추들...

귀농귀촌교육 텃밭강의때 받은 녀석들인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ㅡ.ㅡ

 

 

오랫만에 꽃밭이 빈 김에, 집 동쪽 미장하면서 이사를 해야했던 허브 몇뿌리를 가장자리에 옮겨 두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부쩍부쩍 자라는 작물들을 위해 지주를 세웠다.

 

 

이 아이들은 오이~

 

 

야들은 가지~ 

 

 

이건 대추토마토와 방울토마토들~ 

 

 

지주 안쪽바닥에 있는 녀석들은 참외들인데,

위쪽에 많은 자잘한 녀석들은 씨로 뿌린 개구리 참외들이고, 아래쪽에 모종으로 있는 큰 녀석들이 보통 참외다.

 

 

 

다음날,

대파 앞에 심어놓은 고추와 방울토마토(이것도 텃밭강의때 받은 것들)에도 지주를 세워주었다.

  

 

맨앞이 방울 토마토이고 뒤에 3줄이 고추... 

 

 

고추는 중간에 기둥을 세워 기준줄을 오가게 해서, 고추가 그 안으로 올라가게 했다. (조금씩 자랄수록 위쪽에 줄을 더 매줘야함)

 

 

 

마리녀석;;;

날씨가 좋아서 초소(낮동안만 꺼내주는 겨울용 임시집)는 넣어두고 방석만 꺼내줬더니 잘 논다;; ㅋ

 

 

 

아님...

우리가 하루종일 나와있는데도 자기랑 많이 안 놀아준다고 곰인형한테 화풀이 중인거일지도;;; ㅋㅋㅋ 

 

 

 

 

아~ 그리고... 드뎌  토마토가 열렸다~

방울토마토와 대추토마토에서 다 꽃이 피었는데, 대추토마토가 먼저 우리한테 열매를 보여줬다.

 

 

총 5개의 모종 중 2개에서 토마토 모습이 나타났고, 나머지 3개에서도 열매가 나올락말락;;ㅋ 

 

 

 

 

내친김에 복숭아도 점검;;;

 

이건 달랑 하나 열린 천도복숭아~

 

뭐 아직 2년밖에 안 된 나무니까...

내년이나 내후년엔 더 많이 달리겠지~ ^^;;;

 

 

 

아래는 백도복숭아들~

처음엔 전부 10개 가까이 열렸는데, 남은건 3개... ^^

 

 

 

제법 복숭아 티가 난다~ㅋ

 

 

 

마늘주아도 조금씩 커가고 있는데, 쬐금만 더 키워보고 마늘도 수확/정리할 예정이다~

 

 

 

이건 쌈채소밭;;;

총 7가지 쌈채소를 한줄씩 심어 놓은건데, 싹들이 제법 많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고라 한쪽에는 지난번에 수확한 양파가 일광욕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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