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나무 가지치기(6/12), 새로 이사 온 꽃들~

2013. 6. 13. 09:21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재작년 여름에 어느정도 가지치기를 해놨는데,

1년 반만에... 또 다시 무성해 졌다...ㅋ

 

다른데는 좀 더 놔둬도 상관없지만,

전기줄이 닿을랑말랑하는 건 위험하니까 과감히 잘라주기로~

 

 

 

바람이 쬐금 덜 해진,

어제(6/12) 오후에 감행;;;ㅎ

 

 

아래가 자르기 전 사진인데,

그냥은 별 문제 없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땐 나무 전체가 휘청휘청하면서 옆의 전기줄에 닿으려해서...

과감히 잘랐다.

 

 

이게 자른 후의 사진...ㅋ

 

'가지치기'라 이야기 하기엔 좀 약하고...

그냥 나무 윗부분을 다 잘랐다고나 할까? ㅋㅋㅋ

 

 

잘라낸 나뭇가지들은 이만큼~

 

이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은 잘 말려서, 나중에 태워 없엘 예정이다~

 

 

 

 

다음은 보너스샷;;;

 

마리가 마당의 비둘기를 보고 사자가 사냥하듯이 벼르는 모습;;ㅋ 

 

 

그러다 결국 뛰어나감~ㅎ

 

 

 

 

그리고... 이날 오후에...

제살모의 조화로운삶님네(청수리)에 놀러 갔다왔다~

 

개똥쑥을 궁금해 하시길래 작년에 씨앗 받아놓은거 좀 가져다 드리고,

마당 구석구석에 있는 꽃들도 얻어왔다~

 

 

그중 하얀꽃이 핀다는 녀석(꽃이름을 두번이나 물어봐서 외웠는데 또 까먹;;ㅋ)은 길 양쪽에 쪼로로~ 심어놨고~

 

 

산수국도 두어뿌리 얻어와서 꽃밭에 심어놨고~ㅋ 

 

 

이건 수국...

가지를 꺽어서 심어도 중간중간에서 뿌리가 나온다기에 땅에 심어두었다~ ^^

 

그 외에 제라늄도 꽃밭으로 이사완료 했고,

검은눈의수잔...이라는 꽃도 연못옆 꽃밭에 옮겨주었다.

 

(사진엔 밝아 보이지만, 이미 날이 어둑해지던 시점이라 다른 녀석들 사진은 없다~ㅋ)

 

 

 

다들 이사하느라 피곤했겠지만...

옮긴 장소가 완전히 맘에 들진 않더라도, 튼튼히 뿌리내려서 잘 자라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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