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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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기, 꽃소식, 그리고 EM영양제/수세회복제 뿌리기 등
지지난주, 한참 마당에 길 만들고 있을때... 호두네서 열무를 갖다 줬었다. 그걸로 이제서야 (일주일만에) 김치를 담근거~ ㅋㅋㅋ 사실, 양념 몇가지가 없어서 못 담고 있던거였는데, 5월31일 대정장에 가서 얼갈이와 모자란 양념을 사온 거다. ^^ 일단 열무와 얼갈이를 씻어서 소금에 살짝 절이고~ (1시간 이내)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등의 양념을 갈아서 준비하고~ 풀도 쒀서 식혀놓고~ 살짝 절인 열무+얼갈이와 버무리면 끝~ㅎㅎㅎ 반나절 정도 실내에 놔둔 후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날씨가 쬐금 더 더워지면 이걸로 열무국수를 해 먹던가 고추장 넣어서 쓱쓱 비벼먹던가...해야지~ㅋㅋㅋ 오전에 열무김치를 담고나서 그날 점심은... 전날 저녁에 싸부님이 오신다고 준비한 수육이 좀 남아서, 국수 삶아서 고기국수 해 ..
2013.06.04 -
허브심기(5/29), 고구마심기(5/29, 5/31), 땅콩심기(5/31), 앵두/개똥쑥/토마토/오이 소식 등
지난주초에 분 거센 비바람에... 그나마 몇개 안 달렸던 복숭아가 거의 다 떨어지고 달랑 하나 남았다;;; ㅠ.ㅠ (근처를 뒤져 겨우 하나 찾은, 떨어진 복숭아;;; ㅡ.ㅡ) 그 외에... 별 피해 없는지 돌아보는 중... 우선... 개구리 참외가 무성하게 올라왔다~ 오이는 꽃이 피었고~ 다행히, 복숭아 외에 나머지는 다들 무사하다... ^^;;; 다음날, 그 다음날부터 예보된 비 소식에, 그전에 고구마를 심는다는 핑계로 서귀포장날 구경을 가서... 순대국밥(놀부네? 한그릇에 5,000원씩)도 사먹고~ㅋ 고구마순과 허브들도 몇개(화분 하나에 2,000원씩) 사오고, 진드기기피제 만들 계피(베트남산, 500그람에 5,000원)도 사오고, 햇마늘도 한접(20,000원) 사왔다. 마늘은 파시는 분이 아직은 좀..
2013.06.03 -
유채 정리후 꽃씨 뿌리기(5/23), 토마토/가지/고추 지주세우기(5/23~4), 첫 토마토(5/26) 외
한창 예쁜 꽃과 향기를 전해 주었던 유채;;; 바람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정리를 했다. 이게 5월 16일에 찍은 유채밭;;; 꽃은 다 진지 오래고 씨앗주머니만 달려있다. 아래 사진들은 5월 23일 유채 정리 후의 모습들;;; 집 앞쪽 마당(창고 양 옆)이 온통 유채밭이었는데, 다 뽑고 나니 좀 허전해 뵈지만... 가지고 있던 다량의 꽃씨들을 뿌려 놓았으니, 조만간 뭐가 자라도 자라나겠지~ ^^;;;; ( ↑↓ 여기가 유채가 있던 자리인데, 여러가지 종류의 꽃씨를 뿌려놓았다) 뽑아놓은 유채는 씨를 받으려고 쪽에서 말리는 중인데, 어지간히 마르면 씨주머니만 따로 떼어서 좀 더 말렸다가 씨만 따로 모아서 올 가을에 또 뿌릴 예정이다~ 꽃씨는 (작년에 구한 씨앗들의 발아보증기간이 2년이라고 해서) 있는 것을 ..
2013.05.28 -
양파 수확(5/19), 그리고 꽃들 소식
작년 10월에 심은 만생종 양파... 잎이 쓰러지기 시작해서 5월 19일에 수확을 했다. 양파 수확시기는 전체 밭의 70%이상의 양파가 쓰러졌을때라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파란줄기 그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누워버리더란;;; ^^;;;; (왼쪽의 만생 양파만 쓰러졌고, 오른쪽의 자색양파는 아직 신호가 없다) 뽑아보니, 주먹보다 작은 녀석도 몇알있지만, 대부분은 알도 제법 굵다. 용언니 주먹보다 큰 녀석들도 몇개 있다~ㅋ 지금은 이 녀석들을 정리해서 망에 넣어 매달아 말리고 있는 중~ 조생은 오래두고 못 먹는데, 만생은 햇볕에 좀 말려두면 몇달간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니, 우리도 그렇게 시도해 보려고 한다. ^^ 그리고 며칠전에 진딧물로 몸살을 앓았던 장미가... 두번의 방제(먼저 EM을 이용해서 80%이상 ..
2013.05.23 -
허브(싹) 땅에 옮겨심기 (5/17)
4월 27일에 처음으로 허브 씨앗을 키친타올에 올려 싹을 틔우고, 5월 3일(루꼴라와 스위트바질)과 13일(세이보리와 페퍼민트)에 상토넣은 모종판으로 옮겨 심은 후, 5월 17일에 완전히 땅으로 옮겼다. 이건 제일 먼저 싹을 틔운 루꼴라~ 모종판으로 옮긴 후 5일째 되는 날의 루꼴라;;; 제법 튼실해 졌다~ ^^ 땅으로 옮기자마자 찍은 루꼴라;;; 두번째로 싹이 튼 스위트바질 아래도 모종판으로 옮긴지 5일째 되는 날의 사진이다. 잘 자리잡았다~ ^^ 땅으로 옮긴 후의 모습;;; 루꼴라와 스위트바질이 싹을 틔워서 모종판으로 옮긴지 며칠이 지나서야, 페퍼민트도 싹이 우르르~올라왔다~ ^^ 땅으로 옮긴 후의 페퍼민트들~ 이녀석은 모종판으로 옮겨서 5일정도밖에 안 있었는데도 그냥 바로 땅으로 옮긴거라, 아직은 ..
2013.05.18 -
쌓인 나뭇가지정리(5/11~15), 진딧물 2차방제(5/14~16), 오늘의 텃밭/마당 모습 등
재작년 가을 이사와서 보니... 후박나무들이 텃밭/마당에 해를 다 가려버리고 집 지붕까지 덮어버려서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했었는데, 마당을 덮고있던 수풀들만해도 양이 엄청나서,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들까지 다 태우기엔 역부족이었기에 돌담 한쪽에 쌓아뒀었다. 그때 쌓아놓은 나뭇가지들을 드디어 정리를 한 거~ 갑자기 정리한 이유는... '작년 한해동안은 나뭇잎조차 안 나와서 죽은 나무로만 알고있던 나무 밑둥에서 잎이 나기 시작해서'이다. 게다가 나온 잎을 보니 용언니가 좋아하는 감나무!! 였기에 더 급하게 치웠다는걸 부정하지 않는다~ ㅋㅋㅋ 정리 전 모습, 돌담 한켠에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 나뭇가지들~ (동그라미 부분이 올 봄부터 새로 잎이 나기 시작한 감나무다~ ^^) 이건 며칠에 걸친 강행군으로 반 이상은 ..
20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