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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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오이 모종심기(5/7), 수료식(5/9), 키토목초액 만들기(5/10), 진딧물 방제(5/11), EM영양제(5/13) 등
부모님 가시는 날이 마침 제주시 오일장날이라,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장에 가서 참외와 백오이 모종을 다시 샀왔다. 지난번(4월 16일)에 심어 놓은 모종 중에 참외와 백오이만 적응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다시 심으려고 사온 거~ (아 맞다;;; 그날 동문 시장에 가서 미꾸라지도 몇마리 사다가 연못에 넣어주었다~ ^^) 작년 (블로그)기록을 찾아 보니, 모종들을 5월 중순에 심었는데, 올해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심는 시기가 좀 빨랐던거 같다. 그 결과, 다행히 적응한 넘들은 튼실하게 커가고 있지만, 적응 못한 녀석도 있는 듯~ 이건 다시 심은 참외 모종 (5개 2천원) 요건 백오이 모종 (3개 천원) 아래는 4월 16일에 심은 대추토마토 모종인데 자리를 잘 잡아서 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면서 크고 있다. 처음..
2013.05.14 -
허브 씨앗들 근황
4월 27일에 처음 시도한 수건(키친타올)파종~ 이틀만에 싹이 나온 루꼴라와 스위트바질을 5월 3일에 모종판에 옮겨 심었다. 아직은 싹이 여리여리하긴했지만, 더 놔두면 키만 커질거 같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핀셋으로 하나하나 옮겨줬단;;; ㅋ (아이쿠;;; 허리얍;;; ㅋㅋㅋ) 사진에서 아래쪽에 길죽길죽한 녀석들이 하루만에 싹이 나온 루꼴라이고, 위쪽에 작은 것이 스위트바질이다~ 스위트바질만 당겨서 보면... 이렇다. 아직은 간신히 싹만 나온 상태~ㅎㅎㅎ 이 녀석들을 우선 집안에 두었는데, 옮겨심은지 5일만에 많이 자라고 튼실해 졌다. (아래부터는 전부 5월 8일 사진) 요 녀석들이 루꼴라~ 이 녀석은 옮겨심을 당시 싹만 삐죽~올라와 있어서 더 조심스러웠던 스위트바질이다... ㅋㅋㅋ 그리고... 성질 느긋..
2013.05.09 -
허브씨앗 수건파종(4/27), EM5호 텃밭에 뿌리기(4/27), 그리고 텃밭 현황(4/30)
작년엔 허브 씨앗을 땅에 바로 뿌렸더니, 싹도 못 보고 거의 전멸;;; (카모마일만 한두뿌리 났던가? ㅋㅋㅋ) 그래서 올해는 싹을 먼저 틔워서 옮겨 심으려고 키친타올을 깔고 몇가지 씨앗을 뿌려두었다. 총 8가지만 먼저 발아를 시도해 본 거~ 가운데에 봉투로 덮어놓은건 세이보리인데, 햇볕이 없어야 발아가 된다고 해서 씨앗 봉투를 잘라서 가려 놓았다. 자세히 보면... 맨 왼쪽부터 머그워트, 로즈마리, 페퍼민트 순이다. (씨앗이름이 잘 안 써지길래, 씨앗봉투에 있는 이름을 그대로 잘라서 꼽아 놨더니 크기가 제각각~ㅋ) 그리고, 얼마전에 다이소에 갔더니 한봉지에 3가지의 허브씨앗이 조금씩 들어있는 걸 팔길래, 종류별로 6가지를 심어보려고 어렵사리 서로 다른 씨앗들이 들어있다는 봉투 2개를 골라서 가져왔는데, ..
2013.05.01 -
국화삽목/각종모종심기(4/24), 물엿물뿌리기(4/25), 난황유뿌리기(4/26) 등
지난 수요일(4/24)에는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 중 과정으로 텃밭 가꾸기 수업이 있었다. 전반적인 강의를 듣고, 마지막 30분정도는 국화 삽목을 배웠는데, 배운대로 줄기를 잘라서 가져와서, 배운대로 상토에 꼽아뒀다~ㅋ 하나하나 모판에 심기는 양이 많아서, 집에 있던 스티로폼 박스에다가 단체로 쫘악~ ㅋㅋㅋ 다음날, 비닐에 잘 싸서 밖으로 꺼내 햇볕에 두었다. 이렇게 일주일 후에 비닐을 걷고, 1~2주쯤 더 놔두면 뿌리가 나는데, 그때 원하는 곳(땅)에 옮겨심으면 된다고 한다. 텃밭수업이 끝난 후에, 몇가지 모종이라며 비닐봉지를 하나씩 나눠줘서 가져왔는데, 가져와서 펼쳐보니 그 양이 만만치는 않더란;;; ㅎㅎㅎ 맨 왼쪽부터 상추, 방울토마토, 오이(호박?), 찰옥수수, (매운?)고추... 설명을 듣기론 가..
2013.04.26 -
양배추/쪽파 수확, 쌈채소/토종오이 파종(4/18), 잔디 깔기(4/21)
양배추는 막 꽃이 피려고 해서 급하게 수확을 했다. 이미 꽃이 피려고해서 질길지도 모르지만, 작은데도 양배추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서 귀엽;;; ^^;;;; (마리녀석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막 피하면서, 뭔가 다른걸 찍으려할땐 슬며시 나타나서 저렇게 자리를 잡는다;; ㅋㅋㅋ) 그 자리엔 쌈채소 씨를 뿌려두었다. 아래쪽부터 위로 순서대로 적겨자, 청겨자, 적로메인, 청로메인, 치커리, 포루투칼케일을 심었고, 맨 왼쪽에 세로로 청경채를 심었다. (적겨자와 청겨자만 좀 더 넓은 영역이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다) 다 심고나서, 나무로 네 귀퉁이를 박아서 울타리를 쳐 놓았다. ^^ 그리고, 지주를 세울 텃밭에서 비워뒀던 한줄(앞쪽)에 토종오이 씨앗을 심었다. 나머지는 모종인데 토종오이만 씨앗이라 좀 느리겠지만, 느려..
2013.04.23 -
토마토/오이/가지/고추/참외/단호박/애호박 모종심고 개구리참외 씨뿌리기 (4/16)
오늘은 대정오일장날, 오랫만에 오일장에 가니, 여러가지 모종을 판다. 작년엔 5월초쯤 심었는데, 좀 빠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날씨도 많이 풀렸고,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모종 본 김에 심기로~ (응?? ㅋㅋㅋ) 왼쪽부터 백오이(2개 천원), 가시오이(2개 천원), 참외(5개 2천원), 단호박(2개 천원) 키 큰 녀석이 고추(3개 천원), 작아 보이는 녀석이 가지(3개 천원) 이건 애호박(5개 2천원) (대추토마토도 5개에 2천원 주고 샀는데, 그건 왜 사진이 없는걸까? ㅡ.ㅡ?? ㅎㅎㅎ) 암튼, 북쪽 삼각형 땅(주차장 근처)엔 지주를 세우는 아이들을 심기로 했는데, 가장자리를 둘러가며 지주를 세우면 아랫부분(가운데)는 남으니까, 그 남는 가운데 부분엔 참외를 심기로 했다. 그래서 (삼각형 가장자리)..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