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오이/가지/고추/참외/단호박/애호박 모종심고 개구리참외 씨뿌리기 (4/16)

2013. 4. 16. 18:09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오늘은 대정오일장날,

오랫만에 오일장에 가니, 여러가지 모종을 판다.

 

 

작년엔 5월초쯤 심었는데, 좀 빠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날씨도 많이 풀렸고,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모종 본 김에 심기로~ (응?? ㅋㅋㅋ)

 

왼쪽부터 백오이(2개 천원), 가시오이(2개 천원), 참외(5개 2천원), 단호박(2개 천원)

 

키 큰 녀석이 고추(3개 천원), 작아 보이는 녀석이 가지(3개 천원)

 

이건 애호박(5개 2천원)

 

 

(대추토마토도 5개에 2천원 주고 샀는데, 그건 왜 사진이 없는걸까? ㅡ.ㅡ?? ㅎㅎㅎ)

 

 

 

암튼, 북쪽 삼각형 땅(주차장 근처)엔 지주를 세우는 아이들을 심기로 했는데,

가장자리를 둘러가며 지주를 세우면 아랫부분(가운데)는 남으니까, 그 남는 가운데 부분엔 참외를 심기로 했다. 

 

그래서 (삼각형 가장자리)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백오이 2개, 가시오이 2개, 가지 3개, 대추토마토 5개를 심었고,

가운데 한쪽(집쪽)엔 참외 모종 5개를 심고, 남은 곳엔 작년에 받아놓은 개구리참외 씨앗을 뿌려뒀다.

 

삼각형에서 한쪽(위 사진에서 참외 아래쪽)이 남는건, 나중에 토마토를 더 사다가 심거나,

구해놓은 토종오이 씨앗을 뿌리거나... 할 예정이다.

 

 

녀석들이 잘만 자리잡아주면...

위쪽엔 지주타고 가지, 오이, 토마토 들이 열리고, 아래쪽엔 참외들이 주럭주렁 달리겠지? 호호호~

(ㅋㅋㅋㅋㅋ)

 

 

 

고추까지 지주 세우는 텃밭쪽에 심으려 했는데,

고추는 바람에 약하다고 해서 호박들과 같이 벽쪽에 심어뒀다.

 

 

귀퉁이에 나뭇가지를 박고 줄을 둘러 놓았고, 흙이 마르지 말라고 풀들을 살짝 덮어 두었다. (이건 지주쪽 텃밭도 마찬가지)

 

 

 

* 2013년 4월 16일 기준 텃밭 모습~ㅋ

 

 

개똥쑥이 쑥~쑥 자라고 있고~

 

 

이건 양파(만생)~

 

요건 자색 양파, 뿌리쪽에 붉은 기운이 쬐금 보인다~ㅋ

 

 

이건 마늘,

처음엔 뭣 모르고 드문드문 심었는데, 다음에 또 마늘을 심을땐 좀 더 촘촘히 심을 예정;;; ㅎ

 

 

이건 대파~ ^^

 

 

양배추;;; 작지만 입을 앙다문 것 같은 모습이 귀엽다~ ㅎㅎㅎ

이녀석까지 꽃이 피기전에, 조만간 따서 맛을 봐얄 듯~ㅋ

 

 

바로 옆의 더 작은 양배추는 꽃이 피는 중이다 (아직 꽃이 펴지는 중이라 엉거주춤??)

 

 

 

브로콜리 꽃은 완전히 활짝 다 피었고~

 

덕분에 벌들이 바빠졌다~ ^^;;;;

 

 

 

이건 복숭아꽃~ 백도인데, 올해엔 열매를 구경할 수 있을지?ㅋ

 

 

은행나무에도 잎이 마구마구 나고 있다.

 

 

 

그리고, 이건 앵두~!! 주렁주렁 달렸다~ㅋ

 

 

 

 

 

 

 

그 외에...

체리나무는 꽃 필 준비를 하고 있고,

무화과 나무에서도 잎이 열심히 나오고 있다.

 

두릅은 새 잎이 나오는 중인데 타이밍을 못 맞춰서 잎이 활짝 펴 버렸고;;; ㅋㅋㅋ

작년에 산수유라고 산 나무에서 드뎌 잎이 나기 시작했는데, 잎이 왜 고로쇠 나무처럼 생겼는지는 의문;;;ㅎㅎㅎ

 

뭐, 마당에 있는 유채꽃은 아직도 한창이고, 장미는 마구마구 뻗어가고 있고,

아쉽게도 매화나무에선 아직 매실이 뵈지는 않는다. ㅡ.ㅡ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우리집에서 최고로 치는 꽃 중의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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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꽃?  ㅋㅋㅋㅋㅋㅋㅋ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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