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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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식 레스토랑, 나마스떼 (나마스테)
매번 에베레스트만 가다가, 이번엔 나마스테를 한번 가보기로 하고 실험실에 박사과정으로 와 있는 인도 학생과 또 다른 학생을 데리고 나섰다. 에베레스트는 동대문약 3번출구와 동묘역 8번출구 사이에 있지만, 나마스테(나마스떼)는 동묘역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 분위기는 뭐 개인 취향이니 접고, 식기가 에베레스트(이하 '에베')는 무거운 네팔 전통(?) 접시와 주전자인 반면에, 나마스떼(이하 '나마')는 보통 접시~ 카레 종류나 가짓수는 전체적으로 비슷한거 같고, 다만, 나마쪽엔 해물관련 카레도 있다는것이 다른 점이다. 카레 맛은 종류에 따라 양쪽에서 잘하는 것이 비슷하게 다른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카레만 보면 나마쪽이 살짝 승~ 그러나, 난에선 에베쪽의 압도적 승리~ 에베는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
2008.12.01 -
그날의 사진들
사진에 언뜻 보이는 전복내장죽, 전복회, 야채버섯치즈전, 마파두부, 맛난 와인...들이 조촐한 파뤼가 열리던 그날 먹은 것들이고, 저거 외에도, 물회, 머핀(플래인, 코코아), 교*치킨, 맛난 과자(옥수수맛, 치즈맛), 고창복분자(밀주?), 단감, 아이스크림 등등... 맛난 것들과,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한 즐거운 날이었다~ ^^
2008.11.12 -
요 며칠 먹었던 음식들
10월의 마지막날 기념(?)으로 먹은, 모시조개+파프리카 스파게티 전날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날까지 고생아닌 고생을 해야했던, 그래서 생각해낸 간단한(?) 메뉴, 비빔국수 주말에 또 가구배치를 수정하고나서 간식으로 또 해먹었던, 머핀~ (이번에는 좀 다르게... 반은 코코아머핀, 반은 걍 머핀~ㅋ)
2008.11.05 -
오늘의 휴일 간식 - 머핀
오늘은 일요일, 그간 밀린 시장을 보면서 머핀믹스를 하나 사들었다. 집에 오자마자 반죽해서 구워낸 머핀~ 굽는 동안 냄새가 끝내줬;;; ㅎㅎ 믹스 외에, 해바라기씨, 건포도, 호두 등등도 같이 넣어줬다는데, 무엇보다도... 남편의 사랑이 듬뿍 들어있어서일까? 맛도 일품~ ^^
2008.10.26 -
가을 맞이 가구배치 바꾸기
제목처럼 가을을 맞이한 기념이라기보단, 걍 갑자기 동하는 마음에 저지른;;; ㅎㅎㅎ (= 어느날 문득, 밖이 잘 안 뵈는 방이 답답해서 저지른;;;ㅋ) 작은 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써보자는 취지로, 책장을 거실로 빼놨다. (↖ before after ↗) 문쪽엔 서랍장이 있어서 문이 다 열리지 않던것도, 서랍장을 책상 아래로 넣으면서 해결이 되었고, 서랍장과 책상서랍의 높이가 다른것은, 다리 2개 사다가 책상에 박아서 세운것으로 해결~ (책상 서랍은 좁은 책꽂이가 있던 침실의 옷장 옆으로 이사~ ^^) 이리저리 옮기고, 책장까지 빠지고 보니 시선이 무척이나 시원시원해 졌다. 일단 밖이 확~ 틔워 보여서 참 좋고, 책상 두개가 나란히 붙어있으니 놀기도 좋다~ㅋ 덕분에 약간은 텅 비었던 거실은 좀 꽉 차게 ..
2008.09.22 -
휴일 간식
오랫만에 집에서 뒹굴뒹굴하기로 한 일요일... 오후 간식으로 남편이 부쳐준 녹차호떡~ 탁~ 터지는 꿀과, 살살 녹는 그 맛~ 흐흐흐~
200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