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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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새 장난감?
마리녀석한테... 늘 끼고 물고 놀던 곰돌이 외에 새 장난감이 생겼다. (새 베개라고 해야하나? ^^) 사실은... 마리 사료가 떨어져서 새 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무료배송 금액에서 2천원이 모자라서 지른... 4처넌짜리 돼지인형;;ㅎ (배송비 3천원을 내느니 4천원짜리 이걸 사면 결국 돼지인형을 천원에 산거랑 같은거? 응?? ㅋㅋㅋ) 자기하고 똑같은 포즈로 누워있는 꿀꿀이~ㅋ 주로 가지고 놀지만, 가끔씩은 저렇게 베고 눕기도 한다;;; ㅎㅎㅎㅎㅎ 위에서 보면 대략 요런 포즈~ㅋ 곰돌이보다 부피가 좀 커서 물어서 마구 흔들기는 잘 안 되지만, 가끔은 물고 흔들기도 하고, 베고 자기도 하고;;; 냄새맡으며 뭐라뭐라 옹알거리기도 하는... 꿀꿀이는 마리의 새 친구~ ^^;;;;
2013.09.29 -
백년손님? 응?? ㅋ
우리집 마리는 이제 두살;;; 물론 우리 눈에 마리는, 아직도 한참어린 강아지지만... 그래도 암컷인데, 출산은 한번 해보는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사위(?)를 맞이했다. 이름은 수수, 나이는 4~5살? 사는 곳은 위미의 와랑와랑이다~ㅋㅋㅋ 마리는 2011년 11월생... 2012년 5월말에 처음 발정을 시작해서 11월에 두번째, 올해 4월이 세번째였고;;; 얼마전에 네번째 발정을 시작했다. 7월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위미로 염색수업을 다니면서, 마리를 맡겨 수수와 둘이 서로 친해지게 하며, 날짜만 기다렸는데... 추석연휴 직전에 조짐이 보여, 수수를 데려왔다~ 마리와 수수의 허니믄이라고나 할까? ^^;;; 처음에 녀석들은 (여러차례 봐 왔으니) 서로 눈치만 보는 수준이었고;;; 서로 선뜻 다가서지..
2013.09.27 -
마리 간식만들기 - 오리고기 육포(?)
별건 아니고;;; 닭가슴살처럼, 오리고기도 건조기에 말려봤더니, 정말 잘 먹는 울 딸 마리;;; ㅋㅋㅋ 처음엔 우리 먹을 불고기용으로 사서 일부만 덜어서 말려줬더니 늠 잘 먹어서,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오리 한마리를 사왔다~ 쪼로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양도 넉넉할거 같아서) 집었더니, 맨 윗줄만 저렇더란... 또 속았;;;ㅎㅎㅎ 손으로 기름부분을 떼어 내고 식초물에 좀 담궜다가... 잘 씻은 후 우유에 또 담근다. 그걸 또 잘 씻어서 채에서 물만 뺀 후, 자기전에 식품건조기에 올려 돌리면 끝~ 70도로 8~10시간 가량 말리면 얼추 다 마른다~ (말라서 줄어든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다;;; ㅡ.ㅡ) 맛은... 음;;; 닭가슴살은 약간 담백한 느낌이 있었고... 오리도 비슷하긴한데..
2013.09.25 -
그동안 마리는... ^^
내가 서울에 가 있는 동안... 마리는 용언니하고 꽤나 잘 지낸듯 보인다. 왜냐면... 음;;;; 용언니가 마리랑 같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서... 난 반가운 마음에 문을 열었을 뿐이었으나~! 차문을 연 나를 봤을때 (마리의) 그 실망스런 표정은... 음;;; 그걸 사진으로 찍어놨어야 했는데, 말로 표현하려니 좀;;;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만 봐도... 준비해놓은 간식으로도 모자라, 옥수수도 삶아서 주는 등, 그간 용언니가 얼마나 잘해줬을지, 안 봐도 비됴;;;ㅋ 그나저나... 이녀석 옥수수를 늠 맛나게 잘 떼어먹는다;;; ^^;;; 혹시나 옥수수를 소화를 못 시키면 어쩌나~했는데, 다행히 (녀석 배설물 상태를 볼때) 소화는 잘 시키는 듯~ ^^ 암튼;;; 그간 제주는 느무느무 더웠다고 한다. 날씨가 지내..
2013.07.23 -
마리의 변신, 그리고 기념 산책~ㅋ
작년에 마리가 초여름부터 털때문에 늠 더워해서 얼기설기 가위로 길이만 조금 잘라줬었는데, 올해부터는 1년에 두번정도 깍아줄 생각으로 강아지 전용 이발기를 샀다. (강아지들 털이 사람머리카락하고 굵기부터 달라서, 사람용 이발기를 강아지한테 쓰면 살이 다 찝힌다고 함) 광견병 예방주사만 병원에 가서 놔줬고 다른 예방주사는 약 사다가 우리가 놔 줬는데, 이젠 미용(?)까지 우리가 하다니... 도시가 아닌 시골에 사니, 별걸 다 해본다는;;; ㅋㅋㅋ 암튼...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무료배송에 도선료만 추가되어서 총 2만원대 중반;;; (따로 박스에 넣어서 배달된게 아니라 원래 박스에 택배주소스티커만 붙은채로 와서뤼... 뒷면을 찍었;; ㅡ.ㅡ) 열어보면 이렇다;;; ㄷㄷㄷ;;; 3, 6, 9, 12미..
2013.03.17 -
감자탕, 집에서 머리깍기, 마리 목욕
화순의 하나로 마트에 갔는데, 제주산 돼지등뼈가 늠 맛나게 보여서뤼... 7천원주고 한 팩을 사다가 감자탕을 끓였다. 우리집 전기밥솥은 쪼마난 3인용이라... 오랫만에 냄비밥을 하고~ 배식중~ㅋ 요즘은 동네친구들이 모이면 '여섯'이다보니, 집에 있는 큰 대접이 다 동원되었다~ㅋ 아쉽게도, 먹느라 바빠... 상차림 사진은 없다~ ㅋㅋㅋㅋㅋ 다음날... 용언니의 요청으로 머리 깍아 주고, 나도 거울보고 길이만 좀 다듬고~ㅋ 마리녀석... 지난번 금능 캠핑때 바닷가에 죽어있던 낙지에 몸을 심하게 문질렀던거 때문인지, 꼬리~한 냄새가 나서뤼... 날 풀리면 시키려던 목욕을 좀 당겨서 시켰다~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 씻기는 대신, 빗질을 매일매일한다) 빗질도 싫어하지만 목욕은 더 싫어하는지라... 심통이 잔뜩~난..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