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집에서 머리깍기, 마리 목욕

2013. 1. 9. 12:46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화순의 하나로 마트에 갔는데, 제주산 돼지등뼈가 늠 맛나게 보여서뤼...

7천원주고 한 팩을 사다가 감자탕을 끓였다.

 

 

우리집 전기밥솥은 쪼마난 3인용이라... 오랫만에 냄비밥을 하고~

 

 

배식중~ㅋ

 

요즘은 동네친구들이 모이면 '여섯'이다보니, 집에 있는 큰 대접이 다 동원되었다~ㅋ

 

 

아쉽게도, 먹느라 바빠... 상차림 사진은 없다~

ㅋㅋㅋㅋㅋ

 

 

 

 

다음날...

용언니의 요청으로 머리 깍아 주고, 나도 거울보고 길이만 좀 다듬고~ㅋ

 

 

마리녀석...

지난번 금능 캠핑때 바닷가에 죽어있던 낙지에 몸을 심하게 문질렀던거 때문인지, 꼬리~한 냄새가 나서뤼...

날 풀리면 시키려던 목욕을 좀 당겨서 시켰다~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 씻기는 대신, 빗질을 매일매일한다)

 

빗질도 싫어하지만 목욕은 더 싫어하는지라... 심통이 잔뜩~난 마리녀석;;;

머리부분의 털이 늠 부시시~해서, 가위 꺼낸김에 녀석도 숱을 좀 쳐줬다~

 

 

털을 말린 후 숱을 좀 치고 나서, 빗질 중~ㅎ

 

 

 

짜잔~ 앞머리를 또 묶었다~ㅋ 

 

 

그래도 심통이 안 풀린;;; ㅎㅎㅎ

 

 

바닥에 마리수건을 깔아 놓으니, 지껀지 아는지... 그 위로 휙~가서 앉아있던;;; 귀연 녀석~ㅋ

 

 

'자~ 이제 제가 싫어하는 목욕도 하고 빗질도 했으니 간식 주세요~'라고 하는듯? ㅋㅋㅋㅋㅋ

(마리는 털이 완전히 다 마른 후 다시 마당으로 돌아갔다~ ^^)

 

 

 

1년전 처음 데려올땐 바닥장판하고 거의 비슷한 짙은 갈색이었는데,

점점 하얀강아지가 되어가고 있는... 귀여운 우리 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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