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 마리랑 놀기~

2012. 1. 17. 19:28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다...
보통 날씨가 좋아도 하늘 위쪽에는 구름이 있고 아래쪽에만 맑아서 아침에 잠깐 해가 보였다가 흐려지곤 했는데,
오늘은 하늘을 보니, 위쪽에도 구름이 거의 없다...  (하지만, 바람은 어제와 달리 엄청 찼다는거~ ㅋㅋㅋ)


아침에 잠깐 마리 밥주러 나가서 놀아주고 들어와서, 날씨가 좋은걸 핑계삼아 뻔질나게 드나들며 놀았다.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은 나가서 20~30분씩 논듯~ ㅎㅎㅎ




요렇게 귀여운 눈망울을 지녔는데, 안 놀아 줄수가 없잖습;;; ㅋㅋㅋㅋㅋ



좀 흔들리긴 했지만,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같단;;; ㅎㅎㅎ



'와~ 오늘은 하루종일 놓아주시는거예요? ^^'





그 와중에 점심으로는 떡국을 끓여먹었고...

(저 별, 하트 등등의 떡은 떡볶이 만들어 먹으려고 사논건데, 유통기한때문에 걍 떡국으로 먹었;; ㅋㅋ)




고양이도 와서 마당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마리는 앞쪽에, 냥이는 뒤쪽에~ ㅋㅋㅋ

(이건 마리에 초점을 맞춘거~)


이건 냥이에 포커스를.. ㅋㅋㅋ

(냥이 포즈한번 희안하다;;; 돌이 쿠션인양?  ㅎㅎㅎ)




 마리가 아직 냥이의 존재를 모르는 중~ㅋ



마리가 놀자고 갔는데, 지체없이 걍 냥이를 덮쳐버려서... 냥이가 혼비백산~ ㅎㅎㅎ







용언니가 손을 모아 마리를 부르자, 뭔가 맛난것을 주는줄로 알고 마리가 흥미를 보인다~ㅋ



'아웅~ 너무 놀았더니 졸립다;; ㅡ.ㅡ'








부르니 달려와서는 대뜸 손가락부터 물고 보는 마리~



안돼~라고 말하자... 입맛을 다시며 이내 포기~ (교육의 효과란;; ㅋㅋㅋ)



풀죽어 고개를 숙인 마리를 달래는 중~ ㅋㅋㅋㅋㅋ





사람을 물지 말라고 혼냈더니, 나뭇가지를 분풀이 대상으로 삼은 듯~ ㅋㅋㅋ





'아~ 오늘은 피곤한 하루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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