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첫날(10/18) - 전입신고/문턱제거

2011. 10. 18. 23:2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18일 새벽을 달려, 붕어들과 주방에 붙일 타일 등의 수리용품들과 함께 장흥에 도착,
수학여행단이 대부분인 배를 타고 시끌벅적하게 성산항에 도착...


가시식당에 들러 두루치기와 몸국으로 제주도착 후 첫 식사를 하고,
대정읍사무소로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전국번호판차는 따로 이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해서 등록증은 걍 그대로~ㅋ)



쓰레기 버리는 곳 물어보니, 우리 근처에는 그런거 없단다, 걍 큰길가에 내 놓으면 가져간단다...
정화조 업체 연락처도 받긴했는데, 대정읍에는 한군데 업체만 다니기때문에 연락 잘 안될거란다;;;; ㅡㅡ;;;;


집 구조가 등록되어있다길래 700냥이나주고 건축물대장을 떼왔는데,
예상대로, 손으로 (자 대고?) 쓱쓱 그린 도면이다;;; ㅋㅋ



집으로 돌아와 데려간 붕어들이 무사한거 확인 후 자리잡아 물 더 채워주고,
가져간 15장짜리 큰타일 8박스와 타일접착제 두통(이게 한통에 27키로다;;; ㅠ.ㅠ)을 비롯한 각종 공구 등 짐 내려놓고~


보일러 확인 후 꼬이고 눌린 급유라인 손 보고 나니 보일러는 정상작동~
(이제 찬물로 안 씻어도 된다;; ㅎㅎㅎ) 



본격적인 문턱제거 작업에 돌입~
다행히 바닥 미장이 먼저고 그 위에 문틀을 올린거라,
바닥안으로 파고 들어간거에 비하면 제거하기가 수월했다.


일단 끝을 좀 남긴 후 가운데 부분을 들어내고 (실란트로 고정이 되어있던거)
양 옆 문틀에 붙은 부분을 떼다보니 엄청 긴 못들이 박혀있어서 고생 좀 했다;;;  ㅡ.ㅡ


고생하느라, 비포어 에프터 사진을 따로 안 찍어서 없;;;;
비포는 이전 사진에서 퍼온거고, 에프터는 바닥공사 전 사진에서 가져다 쓴다~ㅋ



Before, 문턱제거 직전사진이 아니라 실내를 칠하기도 전 사진이지만, 문턱이 저쯤에 있었다는 걸 알수는 있다~ㅋ



↑↓ After, 끝부분이 좀 지저분하게 제거되었지만, 나중에 다듬거나 보수예정





이날은 저녁으로 모슬포에 가서 곰탕+몸국으로 사먹고 취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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