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일차 (10/20) - 바닥재 시공

2011. 10. 20. 23:19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오늘은 바닥을 하기로 미리부터 약속하고 온 날...
전날에 바닥면적을 실측을 해 가셨고, 20일에 바닥재와 필요한 자재들을 싣고 오셨다.


물론 처음에는 이것도 강화마루 사다가 셀프로 해보려 하였으나,
제주의 기후에는 마루가 뒤틀리기 쉬워 잘 안맞는 재료라는 말을 여러군데에서 듣고,
우드타일로 급선회...



우드타일(데코타일)은 사무실이나 다른 영업장 같은 곳 등에는 좋으나,
보일러를 틀어야하는 일반집에는 들뜨고 틈이 쉽게 벌어질 수 있다고 해서 잘 안 쓰인다고 알려져있기는 하지만,
그건 수성본드를 쓸 경우이고, 유성본드로 시공하면 별 문제 없다고 해서 믿어보기로 했다.
뭐 제주에서 수년간 여러군데를 시공해 보셨을테니... 이쪽 실정을 잘 아는 분들의 말이 따르는게 낫다는 생각이었다.


접착제(본드)를 쓰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어짜피 강화마루도 생산공정에서 접착제가 쓰여지니까 뭐;;; ㅡㅡ;;;;



아래는 이전 장판들의 모습;;;







습기 있는 부분은 미리 좀 열어 놓으라고 해서 열어놓은 것









안에 있는 짐들을 방수포를 깔고 밖으로 옮겨 쌓아 놓았다

모닝으로 옮겨간 공구 등 약간의 세간살이, 참 많다;;; ㅋㅋㅋ





자재들



접착제




1차로 붙여논 모습, 걸레받이 달기 전














장판만 달라져도 느낌이 확~ 다르다.. ㅎㅎ



아래는 걸레받이 까지 달아논 모습;;; 이젠 집 같다... ㅋㅋㅋㅋㅋㅋ

(주방엔 줄눈제를 바르기 전이라 얼기설기, 비뚤비뚤... 지대로 다 뵌다;;; ㅠ.ㅠ)



주방에는 물 쓰는 곳이라 걸레받이를 안 다는거라해서 없;;;
일단 달고 남은 한가닥(?)은 나중에라도 우리가 달겠다고 이야기해서 챙겨 놓았다. ㅡㅡ;;;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
















바닥 시공 전 후가 다르고,
걸레받이 달기 전 후가 확연히 다르다...


역시 돈은 들이고 볼 일;;; ㅎㅎㅎㅎㅎ




* 바닥재 시공 (총 14평)
평당 55,000원 + 걸레받이등 부자재값 = 890,000원
(아직까지는 제일 큰 지출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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