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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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 새 믹서기 도착, 방부목들도 도착;;ㅋ
어제 오후에 방부목을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일찍 도착;;; 아침부터 그거 정리하고, 내친김에 마리 빗질까지~ㅋ 데크 만들기 전에는 맨날 앉아서 구부린 내 다리에 올려서 빗질을 해줬는데, 오늘은 다리를 쭈욱 뻗어서 눕혀놓고 빗질을 해주니, 마리가 더 편하게 빗질 서비스를 받았다~ㅋㅋ 어쩜 네 발이 다 저렇게 가지런히 쪼로로~ 귀여운것~ ㅎㅎㅎ 그 사이 털이 많이 자랐다... ^^;;; 그리고... 지난주에 몇년 잘 쓴 믹서기(3만원대)가 망가졌는데, 그 믹서기를 다시 쓰기 위해선, 새 제품값과 거의 비슷한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터라 고치는건 포기했고... 걍 새로 사기로 하고 용언니한테 쓸만한걸 골라보라고 했더니만, 이걸 덥석 골랐다. 이전꺼는 플라스틱이라 맘에 안 들었다시며, 가격이 거진 10마넌 가까이 ..
2012.08.15 -
8/9 - 익어가는 참외, 수박, 오이 등등, 그리고 하귤
어제 한참 흥분했던 마리가 밤새 잠을 못 자고, 소리가 조금만 나도 우리 방문쪽으로 와서 낑낑대기를 여러차례~ 결국 아직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밤이지만, 창문을 모두 닫고 선풍기 틀어놓고 잤다... ㅡ.ㅡ 우리가 잠자면서 내는 소리들이 밖으로 덜 나가니, 마리도 낑낑대거나 짖거나 하는 일없이 잠을 좀 잔듯~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 한바퀴~도는 시간이 좀 빨라졌다... (더워서? ㅋ) 참외는 이제 노랗게 익어간다... ^^ 수박은 조금은 더디지만 크고는 있고~ㅋ 새로 생긴 녀석들도 잘 크고 있다~ 호박들도 잘 크고 있다... 콜라비도 몰라볼 정도로 (잎이) 튼실해 지고 있고, 무 싹도 잘 자란다~ ^^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꺽인 오이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오이를 만들고 있고~ 뿌리부터 줄기까지 ..
2012.08.09 -
7/31 - 무 파종, 콩 주머니, 옥수수대 등 (+ 난황유 뿌림)
혹시나 했는데, 콜라비가 3개만 발아한것이 확실해지는바, 남은 땅에 다른것을 심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무... 이두형님이 동네분한테 받은 무를 심었다가 채종해서 나눠 주신건데, 그걸로~ ^^ 다행히 콜라비 3개가 여기저기 난게 아니라 쪼로로~ 거의 한쪽에 난거라, 정리하기가 쉽다. 쪼그리고 앉아서 덩어리지고 굳은 흙을 손으로 다 부수고... 정리한 다음, 지그재그로 총 8군데를 땅을 파고, 한 구멍에 3개씩을 넣었다. (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 요렇게;;) 다 심고 난뒤, 물을 충분히 주고 끝~ㅋ 이젠 텃밭 순례할 시간~ㅎㅎㅎ 콩 주머니가 확실해 지기 시작했다. 옥수수도 드디어 술이 나오기 시작했고~ㅋ 호박도 자라는 속도가 쬐금 빨라지긴 했다. 오이들은 여..
2012.07.31 -
7/28 - 열무싹, 수박, 참외 등 + 창틀청소, 중복엔 삼계탕~ㅋ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창문밖으로 텃밭을 둘러 보는데, 열무씨 심어놓은 곳에 뭔가가 파릇파릇한거다... 언넝 나가서 확인해 보니... 열무가 싹을 틔운거~ 줄 맞춰 쪼로로~ 올라온거 보니 그냥 풀은 아닐터;;; ㅋㅋㅋ 수박은 뭐;;; 하루가 다르게 크고있다, 지금은 주먹 두개정도?? 새로 나오는 녀석들도 많다~ ^^;;; 참외도 제법 큰 것들이 눈에 띈다~ 물론 생긴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도 아직은 많고~ㅋ 방울 토마토들도 참 잘 자라고 잘 익어간다~ 오이도 벌써 몇개를 따 먹었는지 모른다~ㅋ (요건 오늘 땄다~ㅋ) 오이도 새로 나고있는 아이들이 몇개 있다~ 토종오이도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요것도 오늘 땄다~ㅋ) 호박도 조금씩 잘 크고 있다. 개구리참외도 잘 자란다. 엄지손가락 만하던 녀석이 주먹만해..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