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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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김장거리들 싹트고, 옥수수는 씨 받을 준비, EM 쌀뜨물 배양액 뿌리고 등
김장준비한답시고, 가을농사로 뿌려놓은 배추, 무, 엇갈이 모두 싹이 텄다. (싹들이 아직은 다 비슷해서 사진은 하나만 올려놓는다~ㅋ) 보통 한 구멍에 2~3개씩 심었는데, 다 싹이 터서뤼... 구멍마다(자리마다) 하나씩만 남기고 나머지는 속아 내주었다. 쪽파는 어제에 비해 정말 쑥~ 커버렸고... ^^;;; 태풍이후에, 다 시들어가는 호박잎들을 정리할까 하다가, 하나 남은 호박때문에 놔두었는데... 요며칠 새로운 잎들이 마구마구 나오더니, 열매도 하나 더 달렸다~ 거의 다 말라버렸던 뿌리쪽도 점차 물이 오르고 있으니, 이 기세라면 앞으로 호박 몇개를 더 기대해도 될 듯? ㅎㅎ 콜라비도 새 잎들이 나오고 있고, 조금씩, 정말 조금씩 커지고 있다~ㅋ 마리녀석;;; 아침부터 뭐가 삐졌는지 얼굴이 뾰로통;;; ..
2012.09.05 -
9/1 - 가을 텃밭의 시작, 배추/무/엇갈이 파종, 그리고 작은텃밭 종료~
두번의 태풍으로 정리한 콩하고 팥 심었던 자리에 며칠전에 쪽파를 심었는데, 오늘 배추와 무, 엇갈이도 심엇다. 가을 농사 시작이다~ ^^ 아래 사진에서 위에 보이는 밭에 배추를 심었고, 반 갈린 아래쪽 밭에서 왼쪽이 쪽파, 오른쪽이 엇갈이... 요기(목화 옆)엔 무우를 심었다~ 부엌옆의 작은 텃밭역시 태풍으로 정리를 했었는데, 오늘 그 밭을 아예 없에 버렸다. 추석때 서울 다녀와서 이쪽에 아예 창고를 하나 더 만들거나, 다른걸로 쓰려고... ㅡ.ㅡ 요기가 밭을 없에기 전... 밭을 다 없엔 후... 밭을 없에고 나니, 이 공간도 꽤나 넓다... ^^;;;
2012.09.01 -
8/14 - 오늘의 텃밭 상황~
주말부터 어제까지 욕실이나 데크다해서 상황보고가 뜸했기에, 추가로 필요한 나무들 더 주문해 놓았으니, 오늘은 텃밭 구경이나... ^^;;;; (현관앞에 1.2 x 3미터 데크를 하겠다고 계획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2 x 3미터짜리였다나 모라나;; ㅋㅋㅋ) 암튼... 먼저, 연못구경부터~ 부레옥잠은 지금 한창 꽃이 피고진다;;; 정말 잘 자라는 아이들~ㅋ 뒤쪽의 범부채들도 활짝~ ^^ 이건 주차장쪽 금귤(낑깡) 아래에 있는 사랑초~ 마리녀석의 끈질긴 괴로핌(밟기, 오줌누기 등등)에도 잘 버티는 녀석;;; ^^;;;; 이젠 텃밭으로 고고~ 콜라비는 땅속에서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잎만 봐도 잘 자라고 있음을 짐작할수 있고, 씨로 심은 무 싹도 잘 크고 있다~ 호박도 가장자리 부분에 주렁주렁 ..
2012.08.14 -
8/9 - 익어가는 참외, 수박, 오이 등등, 그리고 하귤
어제 한참 흥분했던 마리가 밤새 잠을 못 자고, 소리가 조금만 나도 우리 방문쪽으로 와서 낑낑대기를 여러차례~ 결국 아직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밤이지만, 창문을 모두 닫고 선풍기 틀어놓고 잤다... ㅡ.ㅡ 우리가 잠자면서 내는 소리들이 밖으로 덜 나가니, 마리도 낑낑대거나 짖거나 하는 일없이 잠을 좀 잔듯~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 한바퀴~도는 시간이 좀 빨라졌다... (더워서? ㅋ) 참외는 이제 노랗게 익어간다... ^^ 수박은 조금은 더디지만 크고는 있고~ㅋ 새로 생긴 녀석들도 잘 크고 있다~ 호박들도 잘 크고 있다... 콜라비도 몰라볼 정도로 (잎이) 튼실해 지고 있고, 무 싹도 잘 자란다~ ^^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꺽인 오이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오이를 만들고 있고~ 뿌리부터 줄기까지 ..
2012.08.09 -
8/6 - 목화꽃, 옥수수, 그리고 외식;;;
목화꽃이 피었다. 원래 가을쯤 핀다고 한거 같은데, 벌써 이쁜 꽃이 피었다. 며칠전부터 끈끈이주걱 비슷하게 생긴 것이 생기더니, 그 사이로 분홍꽃이 피었다. 흰꽃도 피었다~ 그리고... 어제까지도 없었는데, 밤 사이 수수에서 수수대가 쭈욱~ 올라왔다~ 옥수수에선 드디어 옥수수가 빼꼼~ 얼굴을 내밀었고~ ^^;;;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잎이 꺽이거나 타 버린 토종오이는... 근근히 열매를 하나 매달고 있는데, 이건 따 먹지말고 노각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씨를 받아 보기로 했다. 잘 버텨주렴... 내년엔 더 잘키워 줄께~ ㅠ.ㅠ 방울 토마토도 가지가 몇개 꺽이긴 했는데, 안 꺽인 가지에선 여전히 줄줄이 토마토가 열린다~ㅋ 열무도 조금씩 잘 자라고 있고~ 무도 싹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리는 여..
201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