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다니며 놀기(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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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바다 구경
오늘은 작정하고 놀기로 한 날;;; 점심으로 햄버그스테이크를 먹고~ 마리랑 잠깐 놀았다~ㅋ 공 던저주면 얼른 가서 물고 오는... ^^ 그러다가, 늠 약올리면 이렇게 된다;; ㅎㅎㅎㅎㅎ 결국... 공한테 화풀이를..? ㅋㅋ 참 편하게 뜯고 놀다가... '에잇~ 안 놀아~'로 마무리하는, 쿨~한 마리;; ㅋㅋㅋ 이제 낚시대를 챙겨서 바다로 출발~ 판포방파제를 향해 가던길에 한컷;;; 바다 모습이 환상;;; ^^ 드뎌 도착한 판포방파제~ 풍경한번 쥑이네~ 근데, 왜 이리 한산하댜? 여가 아닌감? ㅡ.ㅡ?? 일단 준비하고 물에 담궈보기로~ 담궈보긴했지만... 물이 워낙 맑아서 바닥이 다 보이는데, 물고기가 한바리도 없는것까지 다 뵌다... 물고기들이 다 놀러 나갔는갑다;;; (어쩐지 한산하더라;; ㅡㅡ;;;;..
2012.03.13 -
2/28 - 수영장 나들이
오늘도 비가 예보된 날이니만큼,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페인트는 또 물건너 갔고~ 집에서 뒹굴뒹굴 예정~ㅋ 아래는 어제 밤에 잠깐 파뤼하다가 찍은 사진이고~ ㅎㅎ 아래는 용언니가 오늘 아침에 마리랑 놀면서 찍어 온 사진들~ (꼭 마리가 앞발로 자기 뒷머리를 긁적긁적 하는거 같은.. ㅎㅎ) 마리가 잘하는 갸우뚱 놀이~ ㅋㅋㅋ '아잉~ 사진 그만찍고 놀아주세요~~' '이래도 안 놀아 주실거예요? 네??' (귀연녀석~ ㅎㅎㅎ) '췌~ 안 놀아주시면 혼자 놀거예욧~!' 이러고 한참을 놀았는데, 점심무렵부터 빗줄기가 굵어져서, 마리는 마리대로 자기집 안에서 놀고, 우린 우리대로 집안에서 뒹굴고;; ㅎㅎㅎ 그러다가 문득... 물에서 놀고파 진거다;;; 그래서 검색해 본 결과, 중문에 수영장이 있다고~ 전화..
2012.02.28 -
2/4 - 텃밭/마당 정리 & 대보름들불축제 구경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마당 정리에 나섰다. 정식으로는 증축허가가 안난다니, 걍 마당 한켠에 농막 삼아 텐트를 치기로 했는데, 오늘 그 자리를 치우는 중~ ㅋㅋㅋ 아래는 치우기 전의 모습;;; (가지치기하느라 짤라논 나무가지와 나뭇잎들이 빼곡히 쌓여있던 곳) 치운 후~ (반 이상 치웠;; 호호호~~) 마당 정리하며 일부는 태우고 일부는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하루종일 밖에 있으면서 자기랑 안 놀아 준다고 뾰로통~해 있던 마리랑도 잠깐 놀았다~ ㅋㅋ (아~ 목욕 시켜 뽀송뽀송한 모습은... 딱 이틀 갔;;; ㅎㅎㅎ) 오늘은 정원대보름 들불 축제를 보러 가기로 한 날~ 이두형님과 함께 셋이서 5시쯤 새별오름으로 나섰다~ 입구쪽에 갔는데, 이미 인산인해, 아니 차산차해?? ㅋㅋㅋ 제주에 사는 사람의 ..
2012.02.04 -
1/7 - 제주시 영화관 나들이~
오늘, 서울에서 바람님이 내려오신다고도 하셨고, 다른 약속도 하나 더 있고 해서, 아침 댓바람부터 마리를 호두네집에 맡기고, 길을 나섰다~ 사실 약속은 점심이후부터였는데, 오랫만에 제주시로 나가는 김에 영화나 한판 보자고 해서, 반값인 조조를 보느라... ㅋㅋㅋ (다행히 이곳엔 조조가 9시50분, 거의 10시다...ㅋ) 처음엔 우리하고 저~앞에 자리잡은 2명하고 4명이서 그 큰 영화관(총 176석)을 전세내서 보는줄 알았는데, 영화시작 직전에 2명 더 들어오고, 시작한지 10분만에 2명 더, 20여분만에 2명더... 들어와서 총 10명이서 봤다. ㅎ 우리야 한가해서 편하고 좋았지만, 아무리 조조라고 해도 토요일인데 이래서 장사가 되려나? ㅋㅋㅋㅋ 영화를 끝나고, 점심으로 용언니가 평소에 노래를 부르던 맥..
2012.01.07 -
12/25 - 탄산온천탕, 크리스마스 선물
곰돌이네가 어제 우리집에서 같이 지냈고, 아침을 먹고 온천을 하러 가기로 하고, 화순에 있는 탄산온천탕에 갔다. (※ 성인 11,000원에 제주도민 7,000원... 찜질복 1,000원, 야외온천탕(수영복필수)까지 하면 3,000원 추가에 2,000원을 내면 수영복도 빌려준다) 뜨뜻미지근한 한증막에서 좀 놀다가, 탄산수로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 물이 좋은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뭐... 피부가 매끈~해지긴 했으니.. ㅋㅋ 목욕을 하고 늦은 점심으로 모슬포 홍성방에 해물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가볍게 탕수육(中) 하나를 나눠먹으려던 것이 깐풍기까지 먹고... 해물짬뽕으로 입가심(?)도 했다~ㅋ 아래는 7처넌짜리 (안 매운) 해물짬뽕~ 옆에서 보면 이렇다... 물론 계절에 따라, 날짜에 따라 해산물 종류가 조..
2011.12.25 -
12/4 - 자전거 나들이 (2)
아침에 방 창으로 햇볕이 들어... 눈이 떠졌다. (자는 방이 집의 동쪽인데다, 동쪽에 큰 창이 있음~ㅋ) 늦잠 좀 자려했는데, 늦잠 자려고 맘 먹은 날은 일찍 눈이 떠진단;; ㅎㅎㅎ 아침을 먹고났는데도 햇살이 정말 좋았다. '그럼, 자전거나 함 더 탈까?' 해서 또 자전거 나들이를 가기로;; ^^ 미숫가루 3통을 타고 귤을 싸서 출발~ㅋ (출발을 준비할때만해도 날씨가 좋았으나, 점점 흐려진 하늘... 그리고 맞바람이 우릴 맞았다;;; ㅡ.ㅡ) ※ 우리가 나온 사진은 이두형님이 찍어준 사진임 가는 길에 찍힌 사진 초입부분에 있던 대정향교도 잠깐 들렀다가;;; 시원하게 나 있는 길로 해안도로를 향해 고고~~ 바다만 보고 계속 가다보니... 중간에 길이 없;;; 중간에 밭 사이의 길을 조금만 가면 길이 있을..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