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과수원방제(4/1), 홍가시나무심기(4/4), 후박나무가지치기(4/7), 꽃모종만들기(4/8) 등

2014. 4. 11. 11:22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3월 28일...

라일락이 우리집에 온지 2년만에 처음으로 꽃이 피었다. 

 

 

시들시들해서 죽은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올봄부터는 잎도 많이 나오고 꽃도 핀거~ ^^

 

 

 

양배추는 이번에도 맛을 못 볼 듯 하지만,

브로콜리는 하나 더 수확을 했다.

(손모델 : 용언니~ㅋㅋㅋ)

 

 

 

그 사이 미니과수원의 유채꽃이 만발했고,

 

 

나무들 사이를 오갈 수 있게 중간중간 길도 만들었다.

 

 

 

 

아래는 이날(3/28) 찍은 앵두꽃~

 

 

풍성하게 피었다~

 

 

 

아래는 어제(4/10)의 모습, 앵두가 많이 열렸다.

 

 

 

 

 

 

복숭아들도 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는 아직이다... ^^;;;

 

 

백도

 

 

 

이건 천도~

 

 

 

 

 

 

4월 1일...

난산리귤밭용 친환경 비료와 약을 만들면서 배운 내용대로,

한라봉과 청견, 금귤, 레몬나무에 친환경 비료와 약을 만들어서 골고루 뿌려줬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꽃밭에 자리잡은 녀석, 알아보니 이름이 '유롭스'란다...

 

은근 이쁘다;;; ^^

 

 

 

여긴 지난번에 방풍씨를 뿌린자리인데... 방풍싹이 나온 걸까? (응?? ㅎㅎㅎ)

 

 

 

 

 

4월 4일에는...

작년에 낮은 돌담을 보완하고자 심은 사철나무는 벌레가 많다고 해서 한쪽으로 몰고,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가서 새로 들인 홍가시 나무를 다섯그루 심었다.

(그루당 7천원, 4~5년산쯤?)

 

 

앵두 뒤편의 담쪽으로 요렇게 쪼로로~ 심어놨다~

 

 

여기저기 퍼져있던 사철나무들은 다 모아서 주차장 가는 길 쪽의 돌담 한켠에 쭈욱~심어놨다.

 

 

그런데;;;

별다른 해충이 없다해서 선택한 홍가시나무였는데...

심고보니, 사철나무에 비해 만만치 않은 벌레가 산다고들 한다... ㅠ.ㅠ

 

친환경 기피제를 만들어서 부지런히 뿌려줘야 할듯;;;  ㅡㅡ;;;

 

 

 

 

 

다음은 튜울립;;;

처음 심어보는 것이라, 구근을 달랑 3개만 사다 심어서 심심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ㅋ

 

 

3월 28일의 튜울립들 모습

     

 

 

4월 1일엔 이러했고...

     

 

   

 

 

4월 7일엔 완전 다 피었다. ^^

     

 

 

 

 

비슷한 녀석들이 여럿 뭉쳐있었다면 더 이뻤을지도 모르지만,

올해는 처음이니까, 색깔별로 하나씩 꽃을 본 걸로 위안을... ㅋㅋㅋ

 

 

 

 

 

4월 7일...

텃밭쪽 오후해를 늠 많이 가려서뤼... 남쪽에 있는 후박나무 몇그루를 가지치기했다.

 

 

저 세 그루 사이에 나뭇가지들과 나뭇잎들이 빼곡해서 하늘이 거의 안 보였는데, 이젠 사이사이로 잘 보인다.

 

 

 

 

4월 8일...

얼마전에 우연히, 몇가지 씨앗을 얻게되어서... 모종판대신(?) 화분에 먼저 씨를 뿌렸다.

(왼쪽부터 식용해바라기, 관상용해바라기, 루드베키아, 하수오, 참당귀)

 

 

얼마나 싹을 틔울지는 모르겠지만,

싹이 나는대로 자리를 잡아 줄 예정이다. ^^

 

 

 

 

 

4월 10일...

어느순간 돌아보니;;;

무화과에서 잎이 나오기 시작했고, 열매(꽃)도 달릴랑 말랑?하는 중이다.

 

 

무화과나무...

작은 녀석과 큰 녀석 둘 다 잎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다. ^^

 

 

 

 

애플민트도 기지개를 펴고 있고~

 

 

초코민트도 여기저기서 나오는 중이다.

 

 

 

마늘밭엔 수많은 들풀들 사이에서 민들레도 빼꼼~ ^^

 

 

 

연못 주변에는 자란이 올라오는 중이다. ^^

 

 

 

그리고 올해는...

연못 옆에 심었던 수양벗나무에서 드뎌 꽃이 폈다... ^^

 

 

처음에 50센티남짓한 가느다란 나무작대기 하나를 심었을 뿐인데,

그게 자라서 가지가 나오고 잎이 나오고;;; 꽃까지 나왔다~

 

봐도봐도 신기~~ ㅎㅎㅎ

 

 

 

 

마지막으로...

지난 겨울, 어항안의 세력싸움에서 밀려 지치고 다친 녀석을 데리고 나가서 연못 옆 수반에 따로 쉼터를 마련해 주었는데,

꿋꿋하게 월동을 했고, 다친 지느러미도 이제 거의 다 나아서 튼튼해지는 중이다.

(수반 안의 금붕어는 무슨 색일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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