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6. 22:35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어제 저녁 9시부터 잤는데도, 오늘 아침은 개운치가 않다;;;
왠지는 모르겠으나, 등 전체가 결려서뤼...
(우리의 육중한 무게를 10년넘게 버텨온 침대가 드뎌 운명을 달리할때가 온거인지도...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부터 밥 먹고 녀석들 아침을 주면,
일단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둘중 하나가 먼저 먹기 시작하면 두 녀석다 정신없이 먹는다.
대부분은 호두가 먼저 먹기 시작한다~ㅋ
마리는 안 먹을거처럼 눈치보다가 게걸스럽게 먹는... ㅎ
오늘도 날씨는 좋다~ ^^
밥 다 드시고, 간식도 드시고, 빗질 서비스까지 받으신 후,
한바탕 엉켜서 뒹굴거리며 놀아서... 빗질한거 다 헝클어 놓은 후의 녀석들... ㅋㅋㅋ
호두는 놀자고 약을 올리면 반응이 없이 그냥 항복;;;
반면 마리는 약오른다고 마구 덤빈다... ㅎㅎㅎ
저러다가 물리기를 수차례... 그래도 재미나고 좋단다~ㅋ
다 놀고나서 휴전한 상태~
용언니하고 마리가 둘만 놀자 새침해진 채로 내 옆에 바짝 다가와 누운 호두~
호두도 불러서 다 앉아주니 조금 풀린 호두 표정~ㅋ
(왼쪽이 호두, 오른쪽이 마리~ㅋ)
오늘은 대정오일장날~
집에 양파도 떨어졌고, 과일도 없고~해서 장에 다녀왔는데,
읍내 나간김에 파고라에 덮어 씌울 차광막도 사왔다.
갈대발로 하면 좋긴한데, 1년이상 쓰긴 힘들듯 해서뤼...
분위기는 갈대발 분위기를 내고, 그 위를 덮어씌워서 갈대발의 내구성을 살짝 올려보려는... ^^;;;;;
2x8미터가 필요한 치수였는데, 폭이 2미터짜리는 없다고 해서뤼...
폭 9미터짜리로 2미터를 샀다. (8미터 이상이어도 되지만, 2미터는 딱 맞아야 하기에...ㅋ)
테두리에 끈을 박고 끝부분은 고리를 만들어서 28,000원 지불~
차광막 설치하면 등은 켜나마나한 위치에 있어서, 설치전에 등부터 아래로 내렸다.
등 내리고, 실란트로 마무리 하고...
차광막 씌우고 나니 뭔가 무척이나 아늑해진 느낌... ^^
(바람 좀 통하라고 아래부분은 접어 놓았다)
차광막을 다 씌운 후 의자와 테이블을 펴 놨다.
이제 정식으로 이웃주민이 된 티맆네 환영식 준비차~ ㅋㅋㅋ
내가 차광막 마무리하고 의자 등을 준비하는 동안, 용장금님은 고기를 자르고, 상을 준비했다.
숯에 불을 붙이고 고기 굽기 시작~ㅋ
고기는 두판밖에 못 궈 먹었다. 배가 불러서뤼... ㅎㅎㅎ
첫판은 그대로 궈 먹고, 두번째판은 양파에 버섯에 티맆이 가져온 신김치까지 넣어서 볶아 먹었;;;ㅋ
둘 다 맛있;;; 호호호~~
우리 밥 다 먹는 동안, 녀석들은 의자 아래에 앉아서 대기;;;ㅋ
아무것도 안 뿌리고 안 묻히고 따로 구워놓은 고기를 잘라서 두 녀석 밥에 섞어 줬더니,
정말 맛있게 잘 먹는다~ ㅋ
배 좀 꺼뜨려 후식을 먹으려고 불판앞에 옹기종기 앉아서 이야기꽃을 피웠으나...
쉽사리 배가 안 꺼진 관계로, 후식섭취는 나중으로 이월~
ㅋㅋㅋㅋㅋ
'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 > 고치고 살기-수리/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 의자와 우체통 만들기, 마리가 노는 법~ㅋ (18) | 2013.04.01 |
---|---|
외부 페인트 칠하고 수도 위치변경, 내부 줄눈에 바니쉬 바르기 (6) | 2013.03.26 |
주차장쪽 돌담 다시 쌓고 문 다시 달기 (10) | 2013.03.18 |
집주변 바닥 미장 (1) - 서쪽 & 북쪽 (6) | 2013.03.14 |
귤, 한라봉쥬스, 그리고 작은방 수리 (0) | 2013.03.04 |
9/2 -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줄눈 - 마무리 (2) | 2012.09.02 |
9/1 - 파고라에 갈대발 달기, (타일이 모자라서 못붙였던)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 3 (6) | 2012.09.01 |
8/26 -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 2 & 몸보신 요리 (6) | 2012.08.26 |
8/25 -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 1 & 우리집에 도장(?)찍기~ㅋ (6) | 2012.08.25 |
8/19 - 세면대자리 줄눈, 파고라 지지대 보강, 식초물 뿌리기~ (8) | 2012.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