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 인도식 레스토랑

2009. 2. 12. 11:17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

  
같이 일하는 인도학생이 어제 박사과정 졸업을 했다.
나는 오늘 발표하는 포스터 만들고 인쇄 맡기느라 정신없어서, 졸업식장엔 가지 못 했지만,
졸업하면서 상도 받고 졸업생 대표로 뭔가를 했다고도 한다...

그걸 축하하기 위해 저녁때 조촐히 모였다.
(원래 진짜 졸업식은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연합대학서 따로 할거라기에, 어제는 걍 조촐~하게~ㅎㅎ)


동대문에 또 다른 인도식당이 있대서 거길 찾아갔다.
우리가 주로 가는 곳은 에베레스트였지만, 지난번에 나마스떼를 가봤고, 그리고 어제는 히말라야를 가본거다~


내부 모습


에피타이저로 시켜먹은 것들인데, 왼쪽것은 완전히 떡볶이랑 같이 먹는 튀김 수준(ㅡㅡ;;)이었으나, 탄두리는 맛있었음~


카레들 (왼쪽부터 채소, 양고기, 새우 카레)


↙ 플레인+버터난과 갈릭 난 ↘


채소+고기 볶음면 (자오미엔)





세군데 다 특색이 있는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맛 부분에 있는 괄호 안 숫자는 세군데만 놓고 본 또치표 순위~ㅋ)

                  에베레스트                     나마스떼                     히말라야
 위치  동대문역 3번출구, 우리은행 골목  동묘앞역 5번출구 앞  동묘앞역 8번출구 앞
 분위기  네팔식 장식과 그림들  모던한 분위기, 고급스런 느낌  모던+약간의 장식, 깨끗한 느낌
 그릇  네팔식 전통 놋그릇  카레그릇 외엔 보통 접시  보통 접시와 그릇
 탄두리  양념이 살짝 따로 노는 느낌 (2)  양념이 살짝 따로 노는 느낌 (2)  양념과 잘 어울러져 있다 (1)
 카레 종류  채소/닭/양고기  채소/닭/양고기/해물  채소/닭/양고기/해물
 카레 맛  재료맛과 진한 카레 맛이 느껴짐 (1)  살짝 묽은 느낌이나 맛은 괜찮음 (1)  보통수준 (3)
 난 종류  플레인/갈릭/버터  플레인/갈릭/버터  플레인/갈릭/버터
 난 맛  담백하고 무난한 맛 (1)  살짝 느끼함 (3)  맛은 무난하나 두꺼워 좀 퍽퍽함 (2)
 라씨 종류  플레인/망고/딸기  플레인/망고/딸기/바나나  플레인/망고/바나나
 라씨 맛  라씨 맛은 조금씩 다르나, 거의 비슷함  
 그 외  서모사나 자오미엔도 맛있음 (1)  서모사는 에베레스트와 비슷 (2)  자오미엔은 좀 아님;;; (3)
 가격대  거의 비슷, 다만 히말라야쪽에는 좀 더 비싼 카레가 몇 개 추가로 있음  
  총 평  내부는 네팔에 와 있는 느낌
 난은 압도적인 승리,
 카레도 괜찮음
 내부는 제일 고습스러움
 난이 느끼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카레는 괜찮음
 내부는 깨끗한 느낌
 난이 두툼해서 빵 느낌이 나고,
 카레는 보통 수준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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